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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에서 진리가 커피 가져오는 장면

어제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5-12-14 09:36:03
애인있어요 보시는 분들. 전에, 해강이가 카페에서 진리 만난 장면 기억하시죠?

회사 밖에서는 계급장 떼고 만나자며, -최진리씨!- 라고 부르고 
오작교 놔달라 어쩌라 하고, 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냐는 진리에게 칼 맞아서 나올 뻔 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장면요. 
결국 주문한 커피를 진리가 가져오게 만들잖아요. 
-너 내가 누군줄 알고~- 하며 파르르 떨던 재벌 딸 진리에게 말이죠. 

어제 -4년 전 해강이-로 돌아간 상태에서 진리, 해강 카페 장면 있었잖아요. 
그 장면에서, 진리가 넘어져 다리 아픈 와중에도 당연한 듯 주문한 커피 가져오잖아요. 
스치듯 봤는데, 어쩐지 진리가 그걸 단서로 해강이 상태를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그냥 -당연한 듯 해강이 기에 눌린 진리-를 표현하기 위한 장면이 아니라면..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동안 챙겨본 보람이 있어요 정말. 다음주가 기대됩니다잉! 



IP : 210.96.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5.12.14 10:40 AM (118.176.xxx.165)

    또 그런 떡밥의 시선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진리가 밉상 역이지만
    그 배우 연기가 넘 찰져서 미워할수가 없네요.
    진리 나오는 장면 즐기는 사람입니다.

  • 2. 어제
    '15.12.14 11:16 AM (210.96.xxx.223)

    윗님, 저도요. 역할은 밉상인데 연기가 너무 좋고,
    또 -이러나 저러나 미움받는 자식- 으로서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고, 그렇지만 능력으로는 어떻게해도 안 되고, 남편과 둘이 살아남으려고 애쓰며 머리 굴리느라 힘든 인생. 아빠가 그러잖아요. 너는 너때문에 안된다고...
    참, 어제 그 대사도 좋았어요. -아빠는 왜 남의 딸에게 용서를 구한대! 우리 엄마, 자기 친 딸한테나 용서 구하라고!- 그 비슷한 대사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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