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9년차긴 한데...워킹맘으로 살다 전업된지 한달 좀 넘은 주부에요..ㅎㅎ
이번에 이사하면서 그릇도 좀 장만하고 싶은데..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결혼할때 산 한국도자기세트가 있었는데 밥그릇 몇개 깨먹어서 마트에서 비슷한 하얀 그릇만 몇개 사서 쓰고..
백화점에서 사은품으로 종종 받은 접시류 쓰고...이렇게 9년 살았어요.
살림에 관심도 없어서 사야겠단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자세히 보니 접시바닥도 세월의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덴비 사려고 생각했는데 후기들보니 이가 잘 나간다는 평이 많이 보이니 꺼림직...(그닥 곱게 쓰는 스타일 아니거든요)
포트메리온은 제 취향이 아닌듯하고...
코렐은 디자인도 그닥 맘에 안들지만 깨뜨리면 완전 미세하게 깨진다니 안될듯..(가끔 깨뜨려요)
유기는 제가 살림을 잘 안해서 그런가 아직은 그다지 끌리진 않아요.
사실 디자인은 덴비가 맘에 드는데...
혹시 추천해주고 싶은 브랜드나 디자인 있으시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