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집 처음 방문시

초보시모 조회수 : 6,053
작성일 : 2015-12-13 23:55:17
자고 오는 거리는 아니고
처음 초대받아 방문시
거실에만 있다오나요...
아님 방문도 이곳저곳
열어보나요?
IP : 223.33.xxx.2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3 11:56 PM (211.58.xxx.173)

    아드님이 생각이 깊으시면 부모님 당연히 집 구경 시켜드리겠죠.
    먼저 막 문 열어보진 마시고요. ^^;

  • 2.
    '15.12.13 11:5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거실에 계시다 식사준비하면 식사하시고 차마시고 놀다가면되죠 이방저방 검사하듯이 열어보는건 누구집이나 해서는 안되는 실례이죠

  • 3.
    '15.12.13 11:57 PM (119.192.xxx.29)

    방구경 정도야...

    나 방 구경 잠깐 좀 해도 되겠니? 하시면
    흔쾌하게 보라 하겠죠.

  • 4.
    '15.12.14 12:00 AM (211.187.xxx.28)

    집들이인데 당연히 방 구경하죠. 서랍 열어보고 그런건 좀 그렇지만 방도 안 보여주는 집들이가 어딨어요

  • 5. ...
    '15.12.14 12:00 AM (1.229.xxx.62)

    그렇게 세련된 시어머니는 인터넷에만 존재할꺼같아요
    우리시어머니는 장농만 빼고 다 열어보셨어요

  • 6. 가서 ...
    '15.12.14 12:00 AM (206.212.xxx.17)

    완전히 손님처럼 ...
    새집의 칭찬...
    음식의 칭찬 ....만 하시다가 좀 더 계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시간동안 머무르시다 오시면 됩니다.
    말하자면 2-3시간 이상 머무르지 마시란 것입니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손님과 같은 관계를 유지하면 평생 웃으며 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엄마와 올케언니가 사는 방식인데 ... 아주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20년을 살다보니 우리 올케언니도 우리 엄마를 좋아하고 .... 그런 관계를 보는 우리도 참 좋습니다.

  • 7. ...
    '15.12.14 12:00 AM (1.229.xxx.62)

    아참 장농은 나잠깐 나간사이에 보셨음

  • 8. ...
    '15.12.14 12:02 AM (218.148.xxx.91)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언제 오시던 딱 거실에만 계시다 가시고 부부침실은 절대 안열어보셨어요..
    부부침실에 첨 들어오신때는 아기 태어나서 제가 모유수유중일때 도와주시다가..
    항상 감사하죠..

  • 9. ...
    '15.12.14 12:05 AM (218.148.xxx.91)

    위에 가서..님 친정부모님과 저희 시부모님 딱 같으시네요. 미리 전날 전화하시고 오시고 출발하실때 밥하지마라. 나 먹고싶은거 있다고 하시고 외식하러 데리고 나가세요. 제가 아이없는 전업일때도 항상 그러셨어요. 아무리 잘해주셔도 긴세월 지내다보니 작은 트러블정도는 생겨도 항상 감사하단 마음이 듭니다. 시부모님이 그러셔서인지 남편도 매사 선을 넘는 법이 없고 매우 상식적이에요..

  • 10. ...
    '15.12.14 12:09 AM (125.135.xxx.121)

    전 처음방문에 너무 아무것도 안들여다보면 서운하던데요 우리집에 관심이 없나 싶어서요
    방구경은 당연히 자연스럽게 하시죠
    두번째부턴 거실에 계시고요

  • 11. 냉탕열탕
    '15.12.14 12:10 AM (175.223.xxx.124)

    뭐 방 열어보는 정도야..
    저희 시어머니는 아침만 드시고 9시에 오셔서
    점심, 저녁 다 저희집에서 드시고
    주무시고 다음날 아침, 점심 드시고 가셨는걸요.
    첫방문에요.

    식사준비, 치우는거 하나도 안도와주셔서
    안그래도 왕초보 주부가 진땀 엄청 흘리고 점심 치우자마자
    저녁 준비하고.. 너무 가스렌지에 바짝 붙어서 요리하다가
    앞치마에 불 붙을뻔..ㅎㅎ 추억돋네요.

    주무시진 말고 한끼만..
    방문은 열어보되 장농이나 서랍은 열어보지 마시구요^^
    여동생이나 누나 있어도 같이 가지 마시구요!! (제발)

  • 12. ...
    '15.12.14 12:14 AM (211.178.xxx.223)

    구경시켜 주지 않으면 보여달라고 하심 되죠.

    며느리도 좋은 며느리 되려다 된통 당하는 것처럼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에요.
    어느 정도는 시모 노릇 하세요. 그래야 긴장도 되고 그러죠. 너무 편하게만 하지 마세요.

    아! 전 딸만 있는 사람이라 시모노릇 할 일 없구요.
    주변 보면 너무 잘해주는 시모들이 호구노릇 하시는 거 보면 안타까워서... ;;;

  • 13. 새댁
    '15.12.14 12:26 AM (1.245.xxx.230)

    결혼하고 시어머니 첫생신상 차려드릴겸 집 보여드릴려고 오시라 했어요.
    저 상차리느라 정신없을 동안 안방 서재 거실 화장대 서랍장까지 모조리 열어보시던 모습 생각나네요.
    식사 다 마치면 안내해 드릴려 했는데 오시자마자
    앉지도 않으시고 막 열어보시는 모습보고 당황했었어요.

  • 14. 저희시집식구들은
    '15.12.14 12:33 AM (125.180.xxx.81)

    저희시집식구들은 예의가없는거군요..
    냉장고까지 다열어봤어요..
    시누시모..
    그리구 시누가 침대에서 지아버지 낮잠주무시라고해서 주무시구요..
    기분 나빴는데..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네요..

  • 15. 저희시집식구들은
    '15.12.14 12:35 AM (125.180.xxx.81)

    윗글보니..
    저희 시부모..항상 시누네식구와 세트로오심..
    그래서 오라고하기 시름

  • 16. ㅇㅇㅇ
    '15.12.14 12:36 AM (211.237.xxx.105)

    친정엄마들은 딸집에 와서 살림 살이 막 청소도 해주고 위치도 바꿔주고 별별거 다 하던데
    시어머니는 참 처신 어렵겠네요..

  • 17. 잠이안와
    '15.12.14 12:38 A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

    보다가 로긴하네요 우리 시모는 싱글 50대 시누이랑 집들이 오셔서 냉장고 서랍장 주방 수납장 모두 샅샅이 열어보고 간섭하십니다 심지어는 50대 시누이가----엄마 여기서 살림하는거 좀 알려주고 가라----- 하더군요 저 결혼 10년차이고 집들이 올해까지 두 번 했어요 욕실은 꼭 부부욕실만 이용하시고 낮잠도 꼭 부부침실에서ㅜㅜ 겉으로는언제나 양반의 자손임을 부르짖습니다 남편도 처음엔 그냥 잘 모르셔서라고 하더니 이제는 민망해하는 눈치예요 며느리 살림살이에 터치만 안하셔도 정말 감사할 거 같아요

  • 18. Zzz
    '15.12.14 12:44 AM (27.35.xxx.189)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 신혼여행 간 사이에
    신혼집에 시누랑 여럿이 와서 구석구석 다 뒤져보고 갔다는걸
    결혼하고 십몇년이 흐른 뒤에 윗동서가 얘기 해 줘서 알았어요.
    그 때 화장대 서랍에서 성경책이 나와서
    불교신자인 시어머니가 매우 언짢아 하셨었다고.
    저도 만만한 며느리는 아니라
    그 뒤로는 열쇠도 안드리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며
    제 할 도리만 하고 사는데
    사람 참 안변하더라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경우없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건 똑 같네요.
    가진것 아무것도 없이 자식 등골 휘게하면서도 어찌나 당당한지.

  • 19. 저희
    '15.12.14 1:25 AM (221.155.xxx.204)

    시어머니는 무슨 사돈의 팔촌 생신에도 다 저희 끌고 다니시고
    친정에서 이렇게 배워왔냐 이런 소리도 막 하고 남편과 사이 이간질 하고
    시댁에서 자고 올때면 아들 요는 당신 옆에 까시는 분이예요. 같이 티비 보고 얘기하다 자자고.
    뭐 그러려니 하시는데,
    딱 저희집만 오시면 세련되게 행동하세요 ㅋ
    그거 있잖아요, 나는 교양있어~ 무식한 시어머니 아니다~
    아무 방문이나 안 열어보고 며느리 냉장고 안열어본다.
    에미야 물 좀 다오~
    며느리 살림 건드리는건 예의가 아니라 손 하나 까딱 안하시는거라고 본인입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감..감사합니다...^^

  • 20. 웃어요
    '15.12.14 1:30 AM (119.192.xxx.137)

    근데 친정어머니는 시어머니보다 아무래도 자주 방문할텐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좀 서운할거같아요... 특히나 그집에 시댁이 더 많은 지원을 해줬다면요..

  • 21. 시어머니
    '15.12.14 1:55 AM (210.218.xxx.191)

    아까 어느글에서 다 큰 아들과 아빠처럼
    사이좋으려면
    자주방문안하고 ,참견안하고,
    잔소리안하고...
    방문해선 오래있지 말고~

    울시어머니는 말씀도 없으시고
    오래계시지도 않았는데
    큰형님네 딸셋을 델고 다니신게
    문제였는데~
    뭘 해드리고 싶어도 영~
    애들 힘든데 델고 다니시지 말라고

  • 22. ....
    '15.12.14 2:34 AM (183.98.xxx.95)

    시부모님이 다른 지역에 사시면 신혼집에서 자고 가실수 밖에 없잖아요
    울 시어머님은 늙은 호박을 가져오셔서 신혼방에 굴리시던데,,,
    이런 얘기를 하면 엄청 시골사람같겠지만 그렇지도 않거든요
    미신같지만 이런 일 겪어보신분?
    어느 집아든지 집들이를 가면 여기저기 방 정도는 열어보고 구경하는거 같던데요

  • 23. .....
    '15.12.14 7:09 AM (220.76.xxx.127)

    방 구경 좀 시켜다오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집들이때 방정도는 다들 구경하지요..
    다만 며느리도 시부머님 모시는 상차림이 처음이니 그럴 정신이 없을 수는 있습니다..

    며느리 상차리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혼자서 막 방이고 서랍이고 다 열어보시는 건 좀..
    저도 신혼 때..
    시어머님 집들이 한다고
    살림 살아본 경험도 없는 새댁때
    그거 준비 좀 한다고 집안을 전쟁통 수준으로 뒤집어 엎어놓아서
    시부모님 오실 시간 다 되니
    이제 궁여지책으로 그걸 옷장에 다 대충 아무렇게나 쑤셔박고 문 닫아놓았는데
    집에 오신 시어머님이 집안에
    장롱이란 장롱, 서랍이란 서랍은 다 열어보시고
    정리 안 되어 있다고 뭐라고 하셔서..
    10년이 지나도 그 기억은 안 잊히네요.

  • 24. 이런 시부모님이면 좋겠다
    '15.12.14 8:0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이방 저방 그냥 둘러보는건 괜찮은데
    서랍이니 냉장고니 무슨 검열하듯 열어보는건 싫더라구요
    멀지도 않은데 꼭 오시면 주무시고 가시려고...
    결혼한지 십년이 넘었어도 주무시고 가시는건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요
    새벽에도 어찌나 일찍 일어나서 앉아계시는지
    밤새 아침걱정에 잠도 못자요ㅠ 자주 오셔도 상관없는데 내집처럼만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25. 까칠.
    '15.12.14 8:15 AM (223.62.xxx.175)

    신혼때 원룸이라 주무시고 가는 거 불가능했는데 초대해서 추무시고 가시게 하라고 손윗동서 형님이 그랬는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시부모님 오셔서는 처음보는 방과 부엌도 구별 안 되는 집 보시고 당황하긴 하셨네요.

    원룸의 경우 뭘 보고 말고도 없어요. 그냥 다 보이니까^^

  • 26. ..
    '15.12.14 8:37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신혼집 방두칸 ..--완전 빚으로 시작한 곳
    시동생이 보고서 집이 좁네 하니까
    아서라 그런말 왜 하냐...--아직도 귀에 쟁쟁하네요

    시누가 결혼하고 아파트로 입주했다고 내 앞에서 자랑 자랑..

  • 27. ......
    '15.12.14 9:34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구경시켜 주지 않으면 보여달라고 하심 되죠.

    며느리도 좋은 며느리 되려다 된통 당하는 것처럼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에요.
    어느 정도는 시모 노릇 하세요. 그래야 긴장도 되고 그러죠. 너무 편하게만 하지 마세요.

    아! 전 딸만 있는 사람이라 시모노릇 할 일 없구요.
    주변 보면 너무 잘해주는 시모들이 호구노릇 하시는 거 보면 안타까워서... ;;; 222


    처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일년에서 일년 6개월 정도 지켜보세요
    주고 싶은 사랑 배려는 긴 세월 동안 기회가 많아요
    나중에는 너무 배려하다보면 돈만 보내주는 시어머니가 될 수 있어요 두고 두고 많아요
    며느리들 보고 첨부터 너무 잘하지 말라고 하는것처럼 시어머니 역시
    배려와 사랑을 절제하시길 바래요.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배려에 고마워 할 사람인지
    자기 잘나서 그런줄 알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여기 글 올릴 정도의 시어머니인것 보면 오히려 호구 당할 확률이 높은 분일것 같습니다
    저 20대 중 후반 딸 가진 엄마입니다 .
    정말 저위에 글처럼 잘해주는 시어머니에겐 존중과 배려가 아닌 호구 취급
    시어머니 본인이 그래놓고선 왜 난리냐고 까지 나오는 며느리가 있더군요
    며느리도 잘하는 며느리에게 더더 심하게 나호는 것과 같은 이치더라구요
    아직은 한국에서 시모가 갑이라고 해도 점점 이런 경우가 늘어나더군요

  • 28. ......
    '15.12.14 9:37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구경시켜 주지 않으면 보여달라고 하심 되죠.

    며느리도 좋은 며느리 되려다 된통 당하는 것처럼 시어머니도 마찬가지에요.
    어느 정도는 시모 노릇 하세요. 그래야 긴장도 되고 그러죠. 너무 편하게만 하지 마세요.

    아! 전 딸만 있는 사람이라 시모노릇 할 일 없구요.
    주변 보면 너무 잘해주는 시모들이 호구노릇 하시는 거 보면 안타까워서... ;;; 222


    처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일년에서 일년 6개월 정도 지켜보세요
    주고 싶은 사랑 배려는 긴 세월 동안 기회가 많아요
    나중에는 너무 배려하다보면 돈만 보내주는 시어머니가 될 수 있어요 두고 두고 많아요
    며느리들 보고 첨부터 너무 잘하지 말라고 하는것처럼 시어머니 역시
    배려와 사랑을 절제하시길 바래요.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배려에 고마워 할 사람인지
    자기 잘나서 그런줄 알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여기 글 올릴 정도의 시어머니인것 보면 오히려 호구 당할 확률이 높은 분일것 같습니다
    저 20대 중 후반 딸 가진 엄마입니다 .
    정말 저위에 글처럼 잘해주는 시어머니에겐 존중과 배려가 아닌 호구 취급
    시어머니 본인이 그래놓고선 왜 난리냐고 까지 나오는 며느리가 있더군요 100명중 1명의 시어머니일 확률이 높겠군요
    너무 잘하려고 며느리 배려를 하다보면 그 선이 과하면 며느리 눈치보는 전전긍긍
    하게 된답니다 최근에적은 비율이긴 해도 이런 시어머니들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 29. ....
    '15.12.14 10:50 AM (119.193.xxx.154) - 삭제된댓글

    처음 집들이때 오셨을때는 당연히 이방저방 화장실 베란다 다
    구경시켜 드리지요~
    그다음 오시면 거의 거실과 부엌쪽에만 있다가
    가시지 않나요????

  • 30. ....
    '15.12.14 10:51 AM (119.193.xxx.154)

    처음 집들이때 오셨을때는 당연히 이방저방 화장실 베란다 다
    구경시켜 드리지요~대충 휙 보시기만 하던데...
    그다음 오시면 거의 거실과 부엌쪽에만 있다가
    가시지 않나요????

  • 31. 간단.
    '15.12.14 12:00 PM (14.52.xxx.27)

    집 구경 좀 시켜 다오~하시고
    좋은 소리 하시고 (친정어머니가 수고하셨겠구나~ 새 아기 센스 있구나~ 이런 것.)
    점심 맛있게 드시고 2~ 3시간 있다 오시면 되지요.
    요즘은 참... 예전과 다르지요? 전 결혼 25년차인데요.
    저희 시부모님은 타지에 계셔서 오시면 이틀정도는 주무시고 가세요.
    그래도 함부로 냉장고, 장롱 열어 보지 않으셨고.
    오시면 당장 저 데리고 장부터 보셨어요. 해 먹을 거, 과일, 쟁여 둘 수 있는 쌀도 사주시고.
    부엌에서 저한테 가르쳐 주신다고 별식 직접 해서 먹고요.
    그 다음 끼니는 힘들다, 아버지 국수 좋아하신다..하시면 중국집, 국수집 시켜 먹고.
    애들 생기고는 애들 좋아한다고 피자, 치킨 사주시고.. 너희는 돈 들어서 못 먹지? 하시며 회나 고기 외식도 시켜 주셨어요.
    이제 연로하셔서 오시면 저 것 다~ 제가 하지만. 멋 모르고 할 줄 아는 것 없을 때 시부모님이 해주신 건 지금도 참 감사합니다.
    서로 위하는 마음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원글님, 잘 다녀 오세요.

  • 32. 간단님 부러워요
    '15.12.14 1:0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위에 간단님 시부모님같은 분들이면 자주 오셔도 늘 환영이지요
    복이 많으시네요
    외식? 배달음식? 난리나는 집도 있어요 무슨 집에서 해먹으면 되지 돈지랄한다고 사먹냐는...생일은 물론 환갑,칠순도 모두 집에서 준비하라하시는...

  • 33. 저희도
    '15.12.14 1:06 PM (218.157.xxx.239)

    며느리가 첫 초대에

    먼저 집안 구석 구석 아들이 보여주더군요.

    점심 식사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맞벌이고 신혼여행하고 온지도 얼마 안되서

    제가 나가서 먹자고 해서 주변 동네에서 점심 함께 먹고 집으로 갔었네요.

    냉장고 장롱은 굳이 열어볼 필요있나요?

    내 살림도 아니고 처음엔 잘 못하더라도 맘 먹고 하려고 하면 잘할텐데

    굳이 그런거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네요.

    친정어머니가 혹 가르칠 일이 있으면 해주실거라 믿기때문에

  • 34. 아....
    '15.12.14 1:14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처음 방문시는 아니지만 집에 아무도 없을때 아랫동서랑 들어와서 좋은 뜻으로 속옷까지 다 뒤져서 정리하고
    집안 가구 위치 바꾸고 가셨던 기억 나네요.
    그땐 고마워 하라는 말에 뭔가 울컥했는데 말이죠.

    그냥 도에 넘지만 않게 구경하고 다독여 주면 그걸로 좋을거 같아요.

  • 35. 글쎄
    '15.12.14 6:03 PM (1.236.xxx.90)

    아드님 잘 키우셨으면, 똘똘한 며느리 보셨으면
    아마 자녀분들이 알아서 집구경 시켜드릴꺼에요.
    초보며느리가 아직 거기까지 생각 못하면 식사하시고 방구경좀 하자 하시고
    한번씩 둘러만 보시면 되죠.

    냉장고랑 장롱은 제발... 노터치에요.

  • 36. 마모스
    '15.12.14 8:40 PM (115.136.xxx.133)

    지금은 요양원에 계신 계모시어머니..
    집들이때 들이닥치듯 제 옷장부터 열어제끼셔서
    왜그러시나 영문을 몰라서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옷장에 옷이 얼마나 들었나
    보려고 하신거더라구요...사치하나 어쩌나...
    근데 옷이 없어도 너무 없어 오히려 시어머니가
    민망해하던 기억이 있네요...
    본인은 옷장에 백화점 디자이너 옷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새깔로 갖춰놓구선...
    지금은 병걸려서 요양원 신세... 그렇게 며느리욕하고
    돌아다니더만....ㅉㅉㅉ

  • 37.
    '15.12.14 11:52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세상에 옷장과 서랍 냉장고를 열어본다는건 그 상황이 절대 이해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31 6학년아이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걸까요? 2 붕어빵 2015/12/14 1,190
508930 안철수님 응원합니다 49 새시대 2015/12/14 2,066
508929 해외여행 패키지 요금 1 나마야 2015/12/14 1,016
508928 쇼핑몰서 파는 패딩 어때요 2 sue 2015/12/14 1,589
508927 아~도해강이라는 여자! 19 명작 2015/12/14 4,819
508926 언니가 혼자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3 고민 2015/12/14 1,722
508925 안쓰는 옥장판이 있는데, 김군에게 보내주고 싶어요. 7 ㅇㅇ 2015/12/14 1,706
508924 6억 작은 상가 부부공동명의 하면 얼마정도의 절세 효과가 있나요.. 3 부부공동명의.. 2015/12/14 2,062
508923 비오는날 몸쑤시는 증상 나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십년뒤1 2015/12/14 761
508922 디지털 피아노 렌탈... 어떨까요? 1 궁금이 2015/12/14 1,046
508921 토마토 페이스트 - 스파게티 소스보다 진한가요? 4 요리 2015/12/14 1,426
508920 응팔의 택이가 신경쓰여요... ㅠ.ㅠ 20 재미나 2015/12/14 4,924
508919 7억 정도 25평으로 초중학교 보내기 좋은곳이요~ 7 ㅇㅇ 2015/12/14 1,860
508918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 시작했어요 11 꼭 봐요 2015/12/14 641
508917 文-安 한 방에 정리해주는 만화'에 표창원까지 27 비전맘 2015/12/14 3,354
508916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7 hoony 2015/12/14 2,330
508915 신형 아반떼 색상 고민되네요 6 2015/12/14 9,896
508914 동탄신도시와 용인 흥덕지구 중에~ 21 결정중 2015/12/14 3,252
508913 애인있어요에서 진리가 커피 가져오는 장면 2 어제 2015/12/14 2,756
508912 안철수, 이젠 ‘새정치·정권교체’ 말할 자격 없다 21 샬랄라 2015/12/14 1,614
508911 재수 기숙학원.. 성적 많이 보나요? 5 성적 2015/12/14 2,710
508910 탬퍼,미국서 사갈까요? 5 입국 2015/12/14 1,697
508909 이번주말 2박3일 여행...제주 or 여수 순천...골라주세요... 8 ... 2015/12/14 1,708
508908 여의도 저녁식사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3 2015/12/14 1,845
508907 지금 별이되어 드라마 넘 이상하게 14 작가 2015/12/1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