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극장에서 어처구니없는 여인네.

topy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5-12-13 21:25:56
동생집에 놀러갔다가 올케가 영화표늘 예매하고 아들 봐줄테니 영화보러 갔다오래서 간만에 남편과 내부자들 보러갔어요.
저희부부는 평소엔 항상 맨뒷줄에서 보는데 올케가 나름 좋은 자리 예매한다고 정중앙에 예매를 했더라구요.
그래도 고마운 마음에 영화를 보려하는데 광고끝나고 불꺼지고 영화가 딱 시작하는데 우리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발밑에 쇼핑백에서 뭔가를 꺼내서 껍질을 빠스락빠스락 까더니 먹는거 같더라구요.
미쳐못꺼낸 간식 거리인가보다 했는데 그 뒤로도 주기적으로 초코바껍질 까는 소리가나서 두번정도 뒤돌아봤어요.
보통 앞사람이 그렇게 신호를 보내면 안하지않나요?
조용해주세요란말도 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쳐다만본건데 그러고도 계속 그러다 주인공 대사가 안들린 중요한순간 저도 뒤를 확 쳐다보며 아이참! 했더니 그러고선 아무소리 안나더군요.
그러고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고 우린 우리자리 쓰레기정리하고 그러고있는데 뒤에서 싸가지가 어쩌구 하는거예요.
잘못들었나했는데 나가려고 오른쪽 왼쪽 보는데 뒷자리 부부가 날 쳐다보며 내려오면서 아저씨가 싸가지없게..이러는거예요.
그러더니 손가락으로 이리 오란듯이 하더니 아저씨가 내자리까지 와서는 어린사람이 너무 싸가지 없는거 아니냐며, 어두우니까 못찾아서 소리좀 날수 있지말야..이러면서 개소리 시작.
저 마흔 넘은 아줌마고 그 인간들 50대 후반 정도돼보였어요.
내가 자기들한테 욕한것도아니고 그러면서 한대 칠듯이 몸을 밀어부치길래 지금 뭐하자는거냐고 그쪽에서 매너없게 했고 지금 이러실게 잘하는거냐고, 어따 대고 반말이냐고 저도 쏘아붙였죠.
그러니 가더라구요.
여자는 입도 벙긋않고 자기 남편 팔짱끼고 매달리듯 가는게 여봉 나 저 여자 혼내줘잉~이제 됐어. 가요~하듯이 나가더라구요.
나참 어이없고, 저희 남편은 그상황이 생기기전 벌써 나가는중이여서 상황을 몰랐어요.
제가 나가서 씩씩대니 누구냐고 그럼서 저만치 앞서가는 사람을 쫒아가려하더라구요.
사과받게 해준다고요.
어차피 그런인간들 말도 안통할거 같고, 그 아저씨 나보다 남편이 먼저 나간거 알고 더 뻔뻔히 그런거같고, 나가면서도 남편과 내가 뒤에서 쳐다보며 얘길하니 점점 내빼듯이 가더군요.
저희남편 뚱뚱해서 덩치 커보이는게 결혼하고 처음으로 고마웠네요ㅠㅠ
결국 남편은 제가 말려서 일이 더 커지진 않았지만 생각할수록 그미친 아저씨와 더 무개녕이다 못해 뇌청순해보이던 아줌마도 참 둘다 나이를 어디로들 쳐드셨는지..
생각할수록 더 쏘아붙이지 못한게 화나서 여기서 같이 욕해주십사하고 긴글 썼네요.
좋지도 않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IP : 49.175.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3 9:30 PM (125.134.xxx.138)

    진짜 영화관에서 각종 음료,먹거리 들고 와 온갖 냄새,소리내며 먹는 것 정말 미워요.
    ᆢ제발 다같이 조용히 감상하면 좋겠어요

  • 2. ㅇㅇㅇ
    '15.12.13 10:00 PM (211.237.xxx.105)

    이꼴 저꼴 보기 싫어서 극장 안간지 오래됐어요.
    그냥 컴으로 다운받아 보고 말지 에휴

  • 3. 제가
    '15.12.13 10:11 PM (49.175.xxx.96)

    제가

    그런 무개념들땜에 극장을안가잖아요

    영화보러갔다가 스트레스만 쌓여옴

  • 4. 상대의 무안함을 배려
    '15.12.13 10:19 PM (115.21.xxx.143) - 삭제된댓글

    소근거리는 목소리로 대단히 죄송하지만, 제가 잘 안들려서요. ......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상대가 덜 뻘쭘하죠.

  • 5. 아니죠
    '15.12.13 11:30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정상인은 한번 뒤돌아 봤을때 창피해서라도 멈추죠.
    글의 진상부부는 소근거리게 말했어도 개의치않고 처먹을
    진상들이에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최소한 자기들의 행동이 불쾌감유발이라는건 알겠죠

  • 6. ㅠㅡ
    '15.12.14 11:20 AM (118.221.xxx.213) - 삭제된댓글

    영화관이나 식당가면 젤
    진상이 아줌마들이예요
    저도 나이많은 아짐이지만
    좀 제발 공공장소에서 매너좀지키세요
    영화관에서 폰좀열어보지마세요

  • 7. 극장에
    '15.12.14 2:44 PM (203.226.xxx.89)

    가면 빈 좌석이 많을때 좌석번호 무시하고
    자기 좋은 자리에 앉는 사람들 있더군요

    우리 일행이 앉을 좌석을 차지하고 앉아 있길래
    비켜 달라고 했더니 아무데나 앉으면 되지
    유난떤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자기자리 가서 앉아라
    남의 자리 앉아서 잔소리 하지말고
    규칙을 지키며 살아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075 학습컨설팅비용... 1 Nn 2015/12/14 1,190
510074 남아도는 달력 때문에 5 어쨌어야 했.. 2015/12/14 1,884
510073 인천 계산동 펫 시터 계실까요? 1 부바엄마 2015/12/14 1,261
510072 정시합격 예상점수 조언 부탁드려요. 49 고3 2015/12/14 2,664
510071 장성한 아들 장례 치르고 온 이웃분께 뭘 해드려야할까요? 45 위로 2015/12/14 19,043
510070 아랫층이 누수가 있다고 사람이 다녀갔는데요 누수 2015/12/14 1,509
510069 무선키보드 리시버 블루투스 스피커도 쓸 수 있을까요?? 2 문외한 2015/12/14 915
510068 아파트 드됴 매매 2 아파트 2015/12/14 2,499
510067 아파트 관리사무소 마초이즘 2015/12/14 1,056
510066 평균보다 9cm작은 우리딸 ㅠ ㅠ 14 고민 2015/12/14 4,169
510065 손해보험 현장심사 어떻게 대응하면 되나요? 3 궁금이 2015/12/14 9,885
510064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상황을 말해주는 사진 한장 6 ... 2015/12/14 2,053
510063 회사 남직원이 세상을 떠났어요... 39 .. 2015/12/14 27,749
510062 제가 즐겁게 돈을 아끼는? 나름의 비결 55 음.. 2015/12/14 18,831
510061 만점은 너무나 기쁜 일이잖아요? 5 날개 단 악.. 2015/12/14 1,835
510060 초고속 전뇌학습......혹시 해보신분 계실까요? 들국화 2015/12/14 743
510059 중고생들 공부할 때 자세 어떤가요. 2 . 2015/12/14 1,187
510058 넘 따듯해 월동장사는 폭망한듯... 49 . . 2015/12/14 16,504
510057 저도 홀어머니 외아들 합가중입니다 6 nam 2015/12/14 5,497
510056 흔들면 흔들수록 더 올라간다 3 빨간문어 2015/12/14 1,183
510055 안달복달하면 뭐하나 인간이 80 몇살이면 다 죽는데.. 6 그런 생각 2015/12/14 2,456
510054 엄청 싼 수입산 생청국장 괜찮을까요? 3 ㅇㅇ 2015/12/14 1,036
510053 성인이 될 아이 필요한 화장품 좀 알려주세요 2 처음 2015/12/14 2,168
510052 후라이드치킨 먹기싫어요 8 2015/12/14 2,622
510051 과수 ㅇ 과학수헉 학원 효과가 좋은가요? 1 중계동 맘남.. 2015/12/14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