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 사춘기가 좀 잠잠해지고 이제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데요
인터넷 여기 저기 들여다보니 수학 선행 진도가 그야말로 놀랍네요
아이는 이과성향인데 이과는 고등전에 엄청난 선행과 심화가 되야하나봐요
물론 진도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 두렵네요 ㅠㅠ
남편이 수학이랑 물리를 잘하고 좋아해서 모르는건 물어볼 수 있어서 아이는 학원 안다니고 혼자 하겠다고
하는데 걱정스럽네요
학원에 가면 개념을 잘 잡아주고 푸는 문제양도 좀 많아지고 오답분석도 신경써서 해주고 다른 아이랑 같이 하니
경쟁도 되고 그러는거죠?
이 외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과외를 시작한다고 해도 어디서 좋은 선생님을 구할지도 답답하네요
동네 고등학교 내신기출이랑 모의고사 푸는데 내신은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걸 보니 연습부족인게 확 드러나는데 아이가 의욕이 생긴 지금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