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햄스터를 한달전에 데려왔어요
그 전에는 정글 키웠는데 애가 수명이 다해서 햄스터별로 돌아갔거든요 ...
혼자 사는데 개나 고양이는 부담스러워서 골든으로 다시 데려왔어요
애완동물 가게에서..
작은애도 아니고 너무 다 커서 팔리지도 않을애로 데려왔어요 내가 안데려 오면 누가 데려 갈까 싶어서..
아저씨도 원래는 6천원인데 4천원에 가져 가라고;;;
해서 4천원에 데려왔어요
데려 왔는데 집은 전에 정글이 쓰던거 워낙 큰거 사서 괜찮은데 쳇바퀴가 너무 작은 거에요
그 동안 바빠서 쳇바퀴 사준다는거 미루고 미루다 어제 다 주문해서 해줬거든요
그 전까지는 애 답답해 할까봐 이틀에 한번꼴로 베란다에 놔서 실컷 뛰어 놀게 했구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애가 쳇바퀴를 안 돌리네요
여전히 베란다에 내 보내 달라고 저만 보고 있어요
쳇바퀴도 좋은거 2만원 가까이 하는거 사줬고만
지 몸값보다 몇배 비싼건데..
이렇게 돌리는 거야 이거 타면 미국도 간다;;
라는 헛소리 해대면서 돌리는법 알려줬는데도 애가 탈줄을 모르네요
다 클때까지 쳇바퀴도 없던 애완동물 가게에서 살다 와서 그런걸까요
지 엄마쥐한테 못배워서 그런 걸까요
전에 정글은 밤새 쳇바퀴 돌리고 신나게 놀던데..
우리 햄스터..언제나 쳇바퀴 돌릴까요
간식도 여러개 사서 줘봤는데 한개도 안 먹네요
.....돈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