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아이 낳으라고 강조하는 동생

ㄴㄹㄹ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5-12-13 13:30:19
여동생은 아이가 2있구요 남편이 전문직이라 여유도 있어요, 저는 곧 40인데 아이가 없어요.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이 없고 대신 남편과 여행 많이 다니고 집도 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투자도 하려고 해요. 애가 있었다면 저희 형편에 생각도 못할 일들이구요.
그래서 지금 너무 좋아요.
어릴때 행복하지 않은 가정 환경 때문에 한번도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든적이 없어요.
이제 연말이 다가오니 여동생이 또 시작이네요. 
아이 낳으라고, 주변 어른들 동원해서 아이 낳으라고.
근데 이젠 슬슬 기분이 나쁘네요. 그 얘기 그만 하라고 할까해요. 내가 애 낳으면 니가 키울거냐고도 하고 싶고, 그만 좀 강요 하라고 하고 싶어요. 이런 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82님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기분이 언짢아요. 벌써 몇년째 애 낳으라고 하네요.
IP : 74.105.xxx.20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3 1:31 PM (121.157.xxx.75)

    그냥 우린 싫어.. 하시면 될일..
    너 자꾸 반복하면 나 화낸다 하세요

  • 2. ㅇㅇㅇ
    '15.12.13 1:33 PM (211.237.xxx.105)

    그렇게 아이가 좋으면 너나 더 낳아 우리부부는 싫은데 자꾸 강요하면 너랑 연락 안한다 ^^
    라고 하세요.

  • 3. ...
    '15.12.13 1:33 PM (59.30.xxx.67) - 삭제된댓글

    전 누가 둘째낳아라 셋째낳아라하면
    너가 키워주든지 애양육비 다대주면 낳겠다고해요
    애낳으면 모든게 내몫인데 왜 니가 낳으라마라예요?

  • 4. ...
    '15.12.13 1:34 PM (59.30.xxx.67)

    전 누가 둘째낳아라 셋째낳아라하면
    너가 키워주든지 애양육비 다대주면 낳겠다고해요
    애낳으면 모든게 내몫인데 왜 남이 낳으라마라 하는지

  • 5. 22
    '15.12.13 1:34 PM (111.118.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하고 둘이 있는 지금이 행복하고
    아이낳을 생각없는데 주변에서 자꾸
    그럼 짜증나지요
    그냥 낳을생각없으니 너나 잘살라고 하세요

  • 6. ….
    '15.12.13 1:42 PM (118.223.xxx.155)

    지금까지 싫다는 표시 안 하셨어요? 정색하고 한번 이야기 하세요. 동생도 참 눈치 없네요.

  • 7. 많이 낳으라고하세요
    '15.12.13 1:44 PM (118.32.xxx.208)

    많이 낳아서 많이 키우라고 하세요. 각자 원하는대로 사는거지........
    별 참견이네요.
    저는 아이 셋키우지만 아이 없이 사는부부보고 그런말 굳이 안하게 되는데...... 아이들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들도 많아요.

  • 8. 좋은방법
    '15.12.13 1:49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니가 매달 200만원씩 생활비 보조 해 준다는 각서만 써주면 내가 임신하도록 노력할께 하세요.
    그런데 자식이 없이 늙으면 나중에 그게 자기들 짐으로 돌아오는 경우들도 있어서 그래요.
    부부 중 한사람이 갑자기 일찍 죽거나 하면 혼자 남은 사람은 자연스레
    재혼하지 않는 이상 그 뒷치닥거리 할 자식이 없으면 형제에게 의지를 해서 귀찮게 하거든요.
    저는 주변에서 그걸 봤기에 동생 맘도 이해가 되네요.

  • 9. ..
    '15.12.13 1:58 PM (175.113.xxx.132) - 삭제된댓글

    부부가 알아서 할일이라면 님둘만 화성가서 사나요? 가족이랑 지구에 사는거죠~
    어릴때 불행했는데 결혼은 왜했나요??? 다 살아보고 자식키워보니까 하는소리죠..
    지금은 좋죠? 지금은 좋아서 지금만 사나요? 사람이 미래도 봐야지..
    님들처럼 아이 없이 좋다고 맛집다니고 여행다니고..그게 뭐 남아요? 허무하지..
    돈벌어서 뭐하시게요? 그냥 다 벌어서 다쓰고가실라고요????
    나중에 자식들하고 오붓하게 만나는데 님들처럼 자식없는 부부들은
    같이 만나자 연말에 만나자 무슨날에 만나자 괴롭히더군요..
    둘이 만나면 심심하데요..그리고 나중에 혼자되면 더 외롭죠..
    자식들하고 오붓하게 보내는데 외롭다고 징징거러요..
    친구들 자식들 결혼하고 손주들 보고 웃는시간에 부부둘이 놀아요? 재밌겠어요
    동생분이 철이 더 드셨네요

  • 10. 몇살?
    '15.12.13 1:58 PM (112.173.xxx.196)

    아직 40중반 안되셨나 봐요.
    낳을 가능성이 있으니 동생이 저럴거에요.
    언니가 한해두해 나이 들어가는데 자식이 없으니 안타까운거죠.
    두분 입장이 바뀌었다면 님도 동생 못지않게 애 낳으라 할거에요.
    왜 그러는지 낳아봐야 이건 아니깐.. 일단은 동생은 언니 생각하는 이유가 제일 커요.
    님 지금처럼 언제까지 젊지 않아요.
    늙으면 돈만큼이나 자식도 필요하다에 한표 입니다.
    나이 들면 그게 젊을 때 돈 없는것 만큼이나 자식 없는 아쉬움이 클거에요.
    지금은 그걸 못느끼니깐 아이 생각이 없는거구요.
    그래서 후회하지 마라고 동생이 더 그러는거에요.

  • 11.
    '15.12.13 2:15 PM (39.7.xxx.29)

    동생애들이 어린가봐요
    사춘기만 되도 낳으란 소리 안나올텐데요.....

  • 12. ...
    '15.12.13 2:16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조용히 동생에게 한표 줍니다. 남은 원글님에게 그런소리조차 안합니다. 그래도 동생이니 듣기싫어해도 얘기해주지. 늙어 병원갔을때 싸인해줄 보호자는 있어야죠.

  • 13. ㅎㅎ199
    '15.12.13 2:23 PM (1.224.xxx.12)

    애낳지마세요.
    삶의 질 완전 달라져요.
    애는 사랑하지만...
    제 수입사라지고.
    지출은 배로 늘고.
    동네수준 자꾸 신경쓰여 박탈감 생기고요.
    애땜에 좀더 좋은 동네 욕심나거든요.
    둘만 살땐 아무 욕심없었는데...

  • 14. ..
    '15.12.13 2:23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형제간에도 오지랍이죠. 저희 형제는 그런 얘기 안해요. 자식이 없으니 뭔 걱정이 있겠냐 이러죠.

  • 15. ...
    '15.12.13 2:33 PM (124.111.xxx.24)

    하도 주변에 애낳으라고 지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궁암이라고 했어요.

  • 16.
    '15.12.13 2:33 PM (118.42.xxx.55)

    수술했어~ 한 이후로 말 안꺼내네요. 공장문 닫았다고 하세요.

  • 17. ㅇㅇ
    '15.12.13 2:35 PM (58.140.xxx.206)

    30후반이니 지금더 가열차게 동생이 잔소리하는걸꺼예요. 동생은 하나 나을려면 지금밖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는걸꺼예요.40넘어가고 그러면 동생도 포기할수밖에는 없죠.

  • 18. 한마디
    '15.12.13 2:52 PM (118.220.xxx.166)

    그래도 동생이니 그런 소리하죠.22222
    금방 갱년기 올거라 이젠 낳고싶어져도
    못낳을때가 도래하니...
    그리고 남자들은 자식없음 결국엔 겉돌아요.
    본능적으로

  • 19. 한마디
    '15.12.13 2:54 PM (118.220.xxx.166)

    정히 듣기싫고 안내키면
    앞으로 그소리 말라 못박으세요.

  • 20. ..
    '15.12.13 3:02 PM (221.163.xxx.100)

    아이가 평생 내 옆에 있어줄 것도 아니고...
    우수한 유전자 받은 건강한 아이 태어난다는 보장도 없고...
    아이를 낳고 3년은 행복했지만.. 큰 근심이네요.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만 가고..
    나는 주변 신경 안쓰고 살 수 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늘 주변 신경을 써야해요.
    학교, 학원, 집, 옷등
    교과서에 이런것들이 자세히 나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이가 중고등학생만 되어도 빨리 독립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맘이에요.
    요즘 선우같은 아들은 박물관에도 잘 없어요. 전교에서 한명정도 ..
    나머지 80프로는 동룡이 , 정봉이과에요.
    잘 생각하시길..

  • 21. ..,
    '15.12.13 3:16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ㅋㅋㅋ
    겉도는 남자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 겉돌아요 ㅋㅋㅋㅋ

  • 22. ....
    '15.12.13 3:37 PM (198.91.xxx.55)

    자식이 없어서 남자가 겉돈다는 말은
    남자들 사이에는 안나오는 말인데
    꼭 애낳키우는것밖에 한거 없는 여자들이 그런말 하더라구요
    여자가 늙고 못생기면요... 애가 10이 있어도
    또 젊은여자 찾아 나셔겠죠
    강용석네는 딩크여서 그랬나요? ㅋㅋ 진짜 웬 헛소리도...ㅋㅋㅋ

  • 23. 이상한 동생일세
    '15.12.13 3:50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언니가 성격이 유한가요? 화를 내세요. 아이 갖는 일은 개인적인 건데 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냐구요.
    울 엄마가 몇번 남편까지 불러서 얘기하길래 저 몇번 지랄하니까 안하시던데요.
    남한테는 그냥 네 생기면 낳을라구요. 그렇게만 말하고 무시하면 되는데
    가족은 안만날 수도 없고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 24. ...
    '15.12.13 5:06 PM (219.255.xxx.215)

    이집인간은 애만 싸질러놓고 왜 겉돌지?

  • 25. 별 이유는 없지만
    '15.12.13 5:50 PM (175.223.xxx.125)

    안생긴다고 하세요. 조기폐경이라고 하시든지..

  • 26. ..
    '15.12.13 6:49 PM (107.167.xxx.182)

    아이고. 위에 애 싸질러놓은 것만 자랑인 아줌마들 얘긴 듣지 마시고요ㅡ 애 낳고 안낳고는 본인선택인데 뭐가 안타까운지 원.. 원래 애없는 사람은 애가 주는 기쁨 겪지도 않아서 없다고 아쉽지도 않거든요. 딩크족 상처주는 말 서슴없이 하는 아줌마들이 진정 소시오패스네요. 저도 애 있지만 절대 강요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79 예뿐 여자들이 친절하다 18 glgl 2015/12/14 3,818
509078 여드름 잘나는 여중고생들 세안 후 뭐뭐 바르나요? 2 피부 2015/12/14 1,361
509077 유아 운동화 반짝반짝 불빛 나오는거 브랜드꺼 있나요? 11 ... 2015/12/14 1,722
509076 기업형 임대주택 궁금해요 1 몰라 2015/12/14 656
509075 어젠 도해강이 미웠어요 11 ㅇㅇ 2015/12/14 2,478
509074 세월호 특조위 오전 청문회 감상평 12 특조위 2015/12/14 923
509073 말랐는데 큰가슴인 친구들 .. 수술한 걸까요? 20 궁금 2015/12/14 4,036
509072 무선청소기랑 로봇청소기중 어떤게 나을까요? 4 청소기고민 2015/12/14 1,729
509071 이번주 일욜 지방에서 서울 결혼식 가는데 외투..ㅠ 6 의상 2015/12/14 1,080
509070 거제, 남해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5/12/14 2,127
509069 녹내장검사는 꼭 대학병원 가야할까요? 4 고민 2015/12/14 3,549
509068 애기이름 선택좀도와주세요~ 49 이름 2015/12/14 2,085
509067 남편 24일부터 연말까지 휴간데 그냥 집에 있기 아깝네요. 5 122 2015/12/14 1,305
509066 남자들은 자기 엄마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아내에게 똑같이 하는.. 2 2015/12/14 1,220
509065 뻔뻔스러운 할머니들 19 .... 2015/12/14 5,646
509064 서울대 통학하기 좋은 아파트 추천 해주세요. 26 .. 2015/12/14 7,120
509063 10년뒤에는 교사도 잉여 인력되는 시대가 올까요? 6 교사 2015/12/14 2,554
509062 새해부터 장바구니 물가 비상…소주·음료·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1 세우실 2015/12/14 640
509061 안면홍조 문의요...60대엄마 얘기 예요... 3 샬랄라12 2015/12/14 1,288
509060 빨래 널고 나면 손이 거칠어요 12 ㅇㅇ 2015/12/14 1,782
509059 응답하라 1988 옥의티 잡아내기 ㅎ 57 심심해서요 2015/12/14 7,638
509058 잡곡밥 잡곡비율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1 ... 2015/12/14 1,290
509057 화장실, 싱크대 수리한지 8년 된 아파트...수리할까요? 9 2015/12/14 2,738
509056 밤 11시~새벽4시..돌아다닐만한곳 없을까요 새벽나들이 2015/12/14 756
509055 몽고간장 vs샘표양조501,701 17 맛을 정리해.. 2015/12/14 1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