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 면이 아주 얇아서 습자지 같은 천이고,
안에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풍성한
매우 가벼운 패딩을 찾습니다.
몸이 너무난 쇠약해서 간신히 걷는 할머니가 입을 용도에요
무겁거나 뻣뻣한 패딩 말고
몸에 폭 감기는 따뜻한 패딩이요
전에 길에서 어느 분이 입은 것 봤는데
겉에 천이 무슨 안감처럼 얇은데
좋은 거위털이 가득 차서 너무나 포근포근해보이더라구요
옷이 천의 힘으로 형태가 유지된다기보다는 몸의 윤곽으로 형태가 유지되는 거 같은 느낌 ;;;
귀엽고 올록볼록한 미쉐린 타이어같기도 하고
본인 몸무게도 간신히 지탱하시는 할머니께 가볍게 입으시게 사드리고 싶어요
길이는 허벅지 조금 덮는 정도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런 패딩이 이름이 뭔지만 알려주셔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ㅠㅠ
아침에 곤드레밥해먹겠다고 밤새 말린 나물을 불려서 좀전에 30분 삶아서 헹구고보니
곤드레나물이 아니네요 ㅠ 황당 ㅠㅠ
저건 무슨 나물일까요?
취나물이나 참나물 말린 거 같기도 한데 잎사귀는 볼품없고 대와 줄기가 엄청 길군요
정체불명의 저 나물로 밥을 해서 먹어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참나물밥이나 취나물밥이라는 것도 있는지도 같이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