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정해진 시간에
아이 데릴러 가서 세시간씩 아이 집으로
가서 봐주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가면 엄마가 아침에 그냥 놔두고 가신
설거지 거리랑 아이 도시락 설거지 하고,
제가 저녁 준비해서 아이 저녁 먹이고, 부엌 정리해놓고,
아이랑 놀아주고 있습니다. 밥하고
국끓이거나, 반찬 해서요~
처음에 일하기전에는 아이 엄마가 따로
별말씀이 없으셨기에, 매달 20일은
일할수 있겠지 싶었습니다. 월-금요일까지요~~^^
그런데 엄마일이 자유업쪽이라,
일주일에 하루는 아이랑 문화센터가서, 오지말라고 하시고,
친정엄마가 가끔 봐주시거나, 아이 방학이라 할머니집에 아예 간다고,
안 와도 된다고 하시니, 일하는 날짜가 한달에 보름이 될까 말까 입니다.
처음에는 빈도수가 그리 많치 않아서,
그럼 빠지는 날 미리 아시면, 좀 일찍 말씀해 달라고
부탁만 드렸는데, 이젠 문화센터 가시고,
아예 고정으로 제가 안 와도 되는 날이 생기다 보니,
묶인 몸이라 어디 다른곳 일하러 가기도 그렇코,
이래서 월급제 월급제 하시는구나~ !!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껄, 아님
물어보기라도 할껄~ 싶기도 하구요.
제가 그런 이야기 슬쩍 하니까,
그래서 불편하시냐고? 카톡 보내시긴 했는데~~
근무일수를 확답 드릴수는 없다고 하시구~~!!
이런 경우 어쩜 좋을까요?
제가 일자리 다른 곳 알아보고,
다른 사람 여기도 구해질때까지, 기다려드린 다음
그만두는게 정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