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 소개팅 했는데 이 밤에 답장 문자 온건 차인걸 의미하죠?

.. 조회수 : 13,636
작성일 : 2015-12-12 23:47:22

저는 남자구요

제가 여자의 심리를 잘 몰라서

여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여기에 몇 자 적습니다

 

오늘 맞선 봤습니다

오후 2시에 만나 4시까지 2시간 정도 이야기 하고

헤어졌습니다

 

대화는 괜찮았는데 상대방 여성분이 맞선 막판에 그러시더라구요

다른 분 만나셔야겠네요...

 

솔직히 소개팅 끝나고 기분이 좀 나빴습니다.

전... 상대가 맘에 안 들어도 최대한 예의는 지키려고 말을 조심하는 편이구요...

 

기분은 살짝 나빴지만 그래도 괜찮은 분 같아서 소개팅 끝나고 조심히 들어가라는 문자 보냈습니다만

답장이 없었습니다

 

전 포기할 맘 먹었는데

지금 이 시간에 저한테 잘 들어갔느냐 친구와 약속있어서 지금 늦게 문자 보낸다 하네요

 

시간 훌쩍 지난 다음에 보내는 문자는 뭔가요?

아무리 친구와 약속 있어도 붙잡고 싶은 맘이 있었다면 바로 답장 왔겠죠?

 

IP : 223.62.xxx.11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u
    '15.12.12 11:50 PM (211.36.xxx.57)

    네. 포기하세요.

  • 2.
    '15.12.12 11:52 PM (125.178.xxx.102)

    2시간.만나고 헤어졌다면
    여자분이 마음없는거 맞구요 ㅡ
    만났다는 친구가 남자친구일지도 ..

    혹은 여자친구인데 만나서 소개팅한거 얘기하다가
    친구가 그정도면 괜찮으니 한두번 더 만나봐라
    이런식으로 조언한거 아닐까요 ㅡ

    사실 대화매너도 그렇고 답장 시간도 그렇고,,
    여자분이 갑질하시는 느낌이네요
    본인이 아깝다고 생각하거나 성에 차지 않는 느낌이네요 ㅡ


    원글님도 그분이 엄청 맘에 들지 않는다면
    굳이 더 만나는건 안좋아보이네요
    호구되실듯

  • 3. ㅣㅣㅣ
    '15.12.12 11:52 PM (118.40.xxx.226) - 삭제된댓글

    뭐. 포기까지는~~^^
    그래도 답문자는 왔으니 밑져야 본전이라고 몇 번 더 연락하시면서 상대방을 좀 더 알아보세요.
    사람들의 성격 유형은 다양하잖아요.

  • 4. ...
    '15.12.12 11:53 PM (14.52.xxx.126)

    그래도 한번 더 만나볼 의향 있어보여요
    안그랬음 아예 답장 안했겠죠..
    다음 만남에서 확실히 어필해보세요^^

  • 5. .ㅈ.
    '15.12.12 11:57 PM (112.158.xxx.36)

    시간이 지나도 납득할만한 이유대는 문자라면 문제없다고 보는데요. 이미 여자분이 한 말씀때문에 기분이 상한게 문제라 봐요. 이렇게 저렇게 농담조라고 생각해봐도 괜찮은 사람이 할 발언은 생각되지 않네요. 뭐 괜찮다가도 푼수일수도 있고.. 아쉬우면 한번 더 보고 평가해보세요. 많이 아쉬운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라면 안 만날듯요.

  • 6. 어휴
    '15.12.13 12:00 AM (211.36.xxx.2)

    여자분이 많이 마음에 들어요? 헤어질때 한말이 너무 무례해서 저같으면 다시 보고싶지 않을거 같은데--;;

  • 7. ;;
    '15.12.13 12:14 AM (1.225.xxx.243)

    지금 문제는 밤 늦은 시간의 문자를 받은게 아니라 헤어지면서 했던 여자의 말이네요.
    솔직히 정말 예의가 없군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다행이네요 저런 여자 괜히 더 만났다간 원글님만 심란해져요.

  • 8. 다른 분 만나셔야겠네요
    '15.12.13 12:20 AM (211.202.xxx.240)

    라는 말이 왜 나온걸까요?
    님이 그 말 전에 어떤 말을 한건 아닌가요?

  • 9. 저도
    '15.12.13 12:28 AM (122.32.xxx.21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신랑과 연애할때 ...
    방향이 다른 데도 따라오길래..대뜸 왜 전철 타세요?
    라고 말했고요. 만나면서도 신랑이 저보고 애교없다고.
    그래서 그럼 다른 사람 만나라. 여러번 말했어요.
    여자분의 캐릭터와 상반되는 얘기를 하셔서
    여자분이 다른 사람 만나라는 얘기가 나온건 아닌지요.
    그리고 연락이 온 거 보면 아주 싫다는 뜻은 아닌것 같아요.

    혹시 원글님이 여자분을 재고 계신 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네요.

  • 10. ....
    '15.12.13 12:30 AM (121.150.xxx.227)

    답문자는 예의상 한듯~ 다른분 만나라고 한걸로봐서 그냥 땡인듯

  • 11. 터푸한조신녀
    '15.12.13 12:41 AM (218.53.xxx.248)

    딱보이~
    친구한테 말하곤 친구들 부추킴에 한번더봐라~
    친구들의 긍정멘트에 흔들림.
    그녀의 어장관리를 위한 멘트깉네요.
    원글님이 뻥차버리세요.
    그녀는 계산기 두드릴듯요.

  • 12. 솔직히
    '15.12.13 12:42 AM (175.223.xxx.230)

    님한테 관심없는거 맞아요

    밤에 보내면 하나 보내고 다시 자는척하면되니까..

    밤에
    보내는거죠.. 제가 많이 그랬거든요.

  • 13. 에효
    '15.12.13 12:51 AM (118.176.xxx.100)

    제가 원글님이라면 저런 싸가지 없는 여자는 안만날래요
    말예쁘게 하고 착하고 예쁜 여자들도 많아요
    문자 씹어버리세요

  • 14. 어우야아
    '15.12.13 1:04 AM (61.102.xxx.174)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시간에 답장 온게 문제가 아님요..
    상대방 면전에 대고 어떻게 다른 사람 만나야 되겠네요가 나오나요... 예의없음
    때려쳐 때려쳐

  • 15. ...
    '15.12.13 1:17 AM (117.111.xxx.181) - 삭제된댓글

    기본 매너가 없는 녀자네요 좋은여자 많아요

  • 16. ㅋㅋ
    '15.12.13 1:56 AM (110.70.xxx.244)

    여기서 소개팅장면 보지도 않은사람들이 여자가 싸가지가 없다고 하질않나 ㅎㅎ 궁예 나셨네요

    한쪽말만 들어보고는 몰라요 ㅎㅎ 원글님이 자기도 모르는 행동이나 기분나쁜 말을 여자한테 했을수도있죠...

  • 17. 윗님 말씀에 동감
    '15.12.13 2:4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두사람 대화를 전체적으로 듣어봐야죠.
    바로 전에 남자가 무슨 말을 했나 등등.

  • 18. ???
    '15.12.13 4:52 AM (59.6.xxx.151)

    다른 사람 만나셔야겠다

    이미 거절한 것 같은데요
    그 전에 원글님 언행을 따지는건
    매너상 할 수 있냐 없냐를 가릴때고
    어쨌건 거절할 때 하는 말이니까요

  • 19. ....
    '15.12.13 7:59 AM (211.177.xxx.129) - 삭제된댓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옛말 틀린게 없음요
    여자분 무례하네요 본인은 밀당이라고 착각하고 있으려나요? 그렇담 머리도 나쁜걸로

  • 20. iiiop
    '15.12.13 8:36 AM (58.237.xxx.223)



    맘에 들면 2시간 대화하고

    남자랑 헤어지지 않아요

  • 21. 혹시
    '15.12.13 10:12 AM (221.159.xxx.68)

    원글님이 이상형을 말했는데 맞선녀는 정반대라 그런말을 한건가..
    근데 그시간에 답문 보내는거 보면 예의상 보낸거 같네요.
    그래도 밑져야본전이니 원글님이 맘에 들었다면 며칠후 한번 더 문자해봐요.

  • 22. ㅇㅇ
    '15.12.13 2:55 PM (223.62.xxx.112)

    뭐라고 말씀하셨길래 다른 여자 만나셔야겠네요라는 말을 했을까요? 그걸 얘기해 보세요.
    키 작은 여자한테 키큰 여자가 이상형이다라든가 아님 마른 여자한테 통통한 여자가 이상형이다라는 그런류의 말을 하셨나보네요.

  • 23. 상황에
    '15.12.13 10:04 PM (112.121.xxx.166)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스타일이건 생활습관이건 여자에게 갖추지 못한 걸 여러 번 찾거나 요구하거나 그러면 본인은 그 타입 아니니 다른 분 만나셔야겠단말 나올 수도 있죠.
    그리고 별로 마음에 없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24. 걍 포기하셈
    '15.12.13 10:1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다른 여자 만나셔야겠네요라는 말을 했을까요? -> 이런 말 듣고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그건 천생연분이니 잘 해보시도록.

  • 25. 걍 포기하셈
    '15.12.13 10:13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다른 여자 만나셔야겠네요 -> 이런 말 듣고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그건 천생연분이니 잘 해보시도록

  • 26. 마이
    '15.12.13 10:20 PM (112.156.xxx.178)

    요즘 총각들은 끈기가 없긴해요..
    도끼얘기 생각이 절실

  • 27. ..
    '15.12.13 10:47 PM (121.140.xxx.79)

    그냥 마음 접으세요
    답장도 마지못해 한 느낌입니다
    의미 두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117 아빠, 딸을 지켜주세요..라는 동영상 보셨나요? 4 사소한 것들.. 2016/05/26 1,427
561116 반기문은 왜 유엔총장을 10년씩이나 하나요? 17 반우려 2016/05/26 6,454
561115 두 딸을 과연 포기할 수 있을지.. 31 이혼 2016/05/26 7,435
561114 노란 이는 빨간 립스틱 하지마세요 33 2016/05/26 9,276
561113 사주에 나온대로 직업이나 적성가지신분? 5 ㅏㅏㅏㅏ 2016/05/26 3,191
561112 해영이 부모님 넘 좋아요 10 ㅋㅋ 2016/05/26 2,810
561111 원룸 구하고 있는데요 4 dadada.. 2016/05/26 1,489
561110 카카오톡 프로필 히스토리 1 .. 2016/05/26 2,432
561109 이정도에 회사 그만 두는건 배부른건가요? 13 ㅜㅜ 2016/05/26 3,999
561108 도울 선생 강의 재밌나요? 13 궁금 2016/05/26 2,148
561107 깨진 액정 돌려주나요? 2 ㅅㅅ 서비스.. 2016/05/26 953
561106 엘베없는 빌라 10 한숨 2016/05/26 2,694
561105 친구에게 매달리는 우리아이 안쓰럽고 속상하고.. 22 미도리 2016/05/26 5,917
561104 내 주제에 무슨... 29 그래 2016/05/26 6,569
561103 77 치마사이즈가 허리가 27? 8 하체비만인데.. 2016/05/26 12,017
561102 80년대 개그맨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도와주세여 32 sss 2016/05/26 7,785
561101 ppt 이쁜 배경 그림 받을 수 없을까요? 2 발표 2016/05/26 2,521
561100 맞춤법틀렸다고 일해라절해라 하지마시구요! 16 괜히 2016/05/26 3,464
561099 유독 어깨빵이나 밀침 많이 당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16 ㅇㅇ 2016/05/26 3,967
561098 일상생활에 필요한곳 모아봤어요!^^ 1 예성맘 2016/05/26 981
561097 화장실청소했는데도 냄새가 나요 ㅠㅠ 10 도와주세요 2016/05/26 3,679
561096 1년째 가려움.. 이제는 대학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22 가려움 2016/05/26 7,417
561095 대치동가에서 아이들 학원보내셨던 분만 보세요,,,비난은 말아주세.. 28 2016/05/25 8,073
561094 오이지 소금물 농도 어떻게 조절하나요 5 자니 2016/05/25 4,262
561093 김경준 가짜편지 무죄. 1 bbk 2016/05/25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