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벙개로 만나길 좋아하는 사람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5-12-12 22:15:30
저는 약속이 미리 정해져서 만나길 좋아하는데,,
제 지인을 당일 전화해서 벙개를 하자고해요,,
전 갑자기 준비도 안되어있고, 늘어져 있기도 한데다가,
난처한 상황이 자꾸 반복해서,,
만나기 하루전에 연락줘라 했더니 연락이 뚝 끊기네요,,
번개좋아하는 사람들은 성격이 꼼꼼함이 없는건지요? 아님 
그저 시간되는 사람 만나려고 하는건지요?
저는 자주 번개로 연락받가보면 꿩대신 닭인가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이리저리 전화하다가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저 만만한 상대인가요?
IP : 49.77.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심
    '15.12.12 10:32 PM (119.18.xxx.253)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치고 제대로 된사람 못봤네요..

  • 2. ///
    '15.12.12 10:36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와 5년전쯤 한때 자주 만났는데
    알고 보니 제가 땜방이었어요.
    고교 동창인데 아파트 한 단지안에 산다는 것을 알고 자주 만났는데
    그 친구가 혼자는 못 지내는 스타일인데
    그날 스케줄이 펑크가 나면 절 불러내는 거였어요.
    사람 불러내 놓고 계속 핸폰 잡고 문자 주고 받고 전화하고

    제가 아니라도 자기 옆에 아무라도 사람이 필요한 친구였어요.
    자주 만났지만 더 이상 친해지지도 않았고 그냥 이용당하는거였어요

  • 3. ㅇㅇ
    '15.12.12 10:37 PM (175.124.xxx.55)

    저도 벙개 싫어요 미리 계획잡고 사는걸 좋아하는지라 벙개하면 리듬도 깨지고 애 챙기는것도 어그러지고..그런데 아이때문에 벙개못나간다 하면 너무 애한테 매여사는 느낌을 주는지 안좋아들 하더라구요..그러거나 말거나 전 신경 안써요

  • 4. 당일 약속이
    '15.12.12 10:44 PM (125.180.xxx.190)

    더 낫지 않나요
    미리 약속했다 안 지키는 사람들 싫어요

  • 5. 벙개를 좋아해요.
    '15.12.12 11:05 PM (14.34.xxx.180)

    저는 당일약속 너무 좋아해요.
    문자로 "시간있음" 하면 "오케이~" 하면 바로 나가거든요.
    준비하는데 시간이 안걸림

    저도 당일약속 잘하고 좋고
    상대방이 저에게 당일약속해도 좋고

    당일약속한다고 이상한 사람 아니예요.
    남한테 아쉬한말도 안하고 부탁도 안하고 돈관계도 안하고 징징거림 없고 하소연 안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거든요.

  • 6. 벙개 좋아요.
    '15.12.12 11:14 PM (221.142.xxx.15)

    시간 내기 어려운 사람
    잠깐 짬 나는지 물어보고 차 한잔하는 걸로 벙개 자주해요.
    미리 약속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잘 만나지지 않아서
    걍 벙개합니다.

  • 7. wii
    '15.12.13 1:33 AM (218.54.xxx.74) - 삭제된댓글

    전혀 아니에요.
    저도 당일 약속 좋아하는 사람인데, 예를 들어 여의도 쪽에 볼 일이 있다 그러면 가면서 전화합니다. 나 그쪽에서 일이있어 가는데 끝나고 시간되면 잠깐 볼까 하고요. 그러면 대략 약속이 몇심 끝나니까 저녁을 먹자든지 그렇게 약속을 잡아요.
    상대가 안 된다고 하면 당일 연락이니 그런가보다 하지 서운하지 않고요.
    보통 친한 친구들 중에 근처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합니다.

    그리고 미리 약속을 잡는 건 좀 부담스러운 것이 집이 좀 멀어서 일부러 가야되는데 그럴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만 약속을 잡습니다.

    성격적으로 고정된 스케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라.... 일이주전에 잡는 약속이 제일 싫습니다. 그런 건 공식적인 행사도 스트레스를 좀 받아요. 성격이나 일하는 스타일 때문이지 상대를 만만하게 보는 건 전혀 아닙니다.

  • 8. wii
    '15.12.13 2:46 AM (218.54.xxx.74) - 삭제된댓글

    전혀 아니에요.
    저도 당일 약속 좋아하는 사람인데, 예를 들어 여의도 쪽에 볼 일이 있다 그러면 가면서 전화합니다. 나 그쪽에서 일이있어 가는데 끝나고 시간되면 잠깐 볼까 하고요. 그러면 대략 약속이 몇심 끝나니까 저녁을 먹자든지 그렇게 약속을 잡아요.
    상대가 안 된다고 하면 당일 연락이니 그런가보다 하지 서운하지 않고요.
    보통 친한 친구들 중에 근처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합니다. 미리 잡힌 스케줄이고 여유시간 될 거 같으면 전날 미리 이야기하기도 하고, 약속이 길어질 거 같았는데 빨리 끝나면 시간 되나 전화해보기도 하고요.

    그리고 미리 약속을 잡는 건 좀 부담스러운 것이 집이 좀 멀어서 일부러 가야되는데 그럴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만 약속을 잡습니다.

    성격적으로 고정된 스케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라.... 일이주전에 잡는 약속이 제일 싫습니다. 그런 건 공식적인 행사도 스트레스를 좀 받아요. 성격이나 일하는 스타일 때문이지 상대를 만만하게 보는 건 전혀 아닙니다.

  • 9. wii
    '15.12.13 2:47 AM (218.54.xxx.74) - 삭제된댓글

    전혀 아니에요.
    저도 당일 약속 좋아하는 사람인데, 예를 들어 여의도 쪽에 볼 일이 있다 그러면 가면서 전화합니다. 나 그쪽에서 일이있어 가는데 끝나고 시간되면 잠깐 볼까 하고요. 그러면 대략 약속이 몇심 끝나니까 저녁을 먹자든지 그렇게 약속을 잡아요.
    상대가 안 된다고 하면 당일 연락이니 그런가보다 하지 서운하지 않고요.
    보통 친한 친구들 중에 근처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합니다.

    그리고 미리 약속을 잡는 건 좀 부담스러운 것이 집이 좀 멀어서 일부러 가야되는데 그럴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만 약속을 잡습니다.

    성격적으로 고정된 스케줄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라.... 일이주전에 잡는 약속이 제일 싫습니다. 그런 건 공식적인 행사도 스트레스를 좀 받아요. 성격이나 일하는 스타일 때문이지 상대를 만만하게 보는 건 전혀 아닙니다.

  • 10. 친구가 그래요
    '15.12.13 8:22 AM (110.8.xxx.8)

    번개 좋아하는 친구 하나 있어요.
    약속하면 부담스러워 하고요.
    저도 미리 약속잡고 만나는게 좋은데...
    그냥 성격차이요.

  • 11.
    '15.12.13 11:32 AM (49.77.xxx.184)

    모두 감사드려요,,
    성격차이지만,,
    어쩜 그리 하루전날 연락하라고했다고 연락을 단절하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상처받았는지,,

  • 12. 약속잡으니
    '15.12.13 12:11 PM (223.62.xxx.52)

    지키는것은 저뿐
    다들 깜박잊었다지만 어쨋거나
    분위기 봐서 약속 지키는 사람들과만 선약잡습니다.
    그 외에는 번개가요.
    번개라는게 만나도 안만나도 그만인 모임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34 금수저 친구 인생이 부럽네요 40 흙수저 2016/01/02 30,627
514533 우리 개에게 마음 찡했을 때 5 ... 2016/01/02 2,192
514532 하루에 1기가 썼어요 4 ... 2016/01/02 2,096
514531 제 페북에 20년전 남친이 뜨는데, 이 친구가 저 검색했다는건가.. …... 2016/01/02 4,212
514530 어제 방송에서 사주풀이...이해가 안가서요. 1 갸우뚱 2016/01/02 1,456
514529 자식=연금이란 오랜 공식; 교육열과 노후 준비, 그리고 5포세대.. 6 단상 2016/01/02 2,653
514528 재래시장에서 애완견 24 애완견 2016/01/02 4,039
514527 그냥 넋두리 5 ... 2016/01/02 1,155
514526 안철수님 신당은 당명이 아직 4 없나요? 2016/01/02 908
514525 집에 있는 카놀라유 버려야 할까요 3 치즈생쥐 2016/01/02 3,516
514524 사운드오브뮤직 끝에 어떻게 된건가요? 7 굴욕협상 2016/01/02 2,241
514523 살짝튀긴 새똥님블로그 1 수현 2016/01/02 3,325
514522 부담스러운 편의점 아저씨 16 mmm 2016/01/02 6,413
514521 어떤애와 같은반이 안되게 해 달라고 부탁하려면 13 중학교 2016/01/02 3,541
514520 보일러 몇 도로 맞춰 놓고 사시나요 44 . 2016/01/02 8,803
514519 잠이 안오네여.. 12 하늘 2016/01/02 1,516
514518 인천 송도 가구당 소득이 강남보다 높다는 통계, 이거 믿을수 있.. 14 마법가 2016/01/02 5,436
514517 몸의 털 나이 들어도 검게 유지하는 법 있을까요? 9 가나요? 2016/01/02 3,496
514516 30대 비정규직 사윗감, 결혼시켜도 될까요? 47 혼사고민 2016/01/02 8,791
514515 최태원·노소영 SK회장 부부, 새해 차례에 함께 참석 39 .... 2016/01/02 19,865
514514 남편의반찬투정 13 삼시세끼 2016/01/02 2,546
514513 개밥주는남자에 나오는 개들 너무 귀엽네요 ㅜㅜ 6 .. 2016/01/02 2,616
514512 키냐, 공부냐... 그것이 문제ㅠㅠ 33 야밤의 고민.. 2016/01/02 4,859
514511 초1아들...숙제,공부를 너무 싫어해요 6 엄마 2016/01/02 1,564
514510 꿀.. 어디서 사 드세요? 2 ,, 2016/01/0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