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랑 초콜릿 거의안먹고 두세달에 한두번씩 초콜렛이 땡기는 이런 부류인데요
베이킹에 맛들려서 케익을 막 만드는데 문제가
만들때 버터녹이고 섞고 계란에 설탕 왕창넣고 하는과정에서 버터녹인냄새 올라오고
계속 그 냄새를 맡으면서 하니까...구울때도 계속 냄새 새어나오고 계속 그 냄새를 맡으니
막상 다 구워지면 별로 먹고싶은 마음이 안생겨요
원래 케익도 베이커리에서 사면 한조각먹고 엄청 배부르거든요....
되는대로.. 만든것의 반 이상은 남자친구에게 갖다주고 저는 먹을라치면 남자친구 맛볼때 한입두입 먹고
집에와서 만들어진 케익 남은걸보면 진짜 먹고싶은마음이 별로 안생겨요
하루이틀 그냥 두다가 몇일뒤에 먹을려고 보면 케이크 상해있네요...
만들때 들어간 버터 계란 여러가지 파우더류 각종재료비 아까워죽겠어요
그렇다고 만드는걸 싫어하진않는데,,,
구워질때 반죽 부푸는걸 보는게 재밌어서 계속 만들게되거든요...
계란도 비싼계란넣는데,,,아까도 케이크 상해서 할수없이 버렸어요
저같은분들 또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