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까요?

치료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5-12-12 18:11:57
결혼한 지 2년 됐구요,
손윗시누가 하나 있는데 저를 싫어해요.
40대 중반 노처녀고 남편과는 이복 남매에요.
늘 저만 보면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도 안받는
그런 사람인데..
그간 시누가 저한테 함부로 했던 말과 행동들을
자꾸 곱씹으며 저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어요.
생각을 중단하고 싶은데 제 의지로 안되네요.
아무래도 제 뇌의 어떤 부분때문에 강박적으로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이런 거 약물로 치료 가능할까요?
그리고 시누 얼굴 보는 것도 무서워요.
시댁에 가서 현관에 시누 신발이 있으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시누와 같이 있는 내내
심장이 뛰고 얼굴이 살짝 붉게 상기되는데..
시어머니는 제가 이 정도인지는 모르니
(참고로 시어머니는 이복누나인 시누보다 제 편에 가깝습니다)
자꾸 저더러 마음을 열어라, 윗사람 대접해줘라, 품어라
하시는데, 시누땜에 정신과 다닌다 하면
최소한 둘이 만나는 자리는 안가질 수 있을것 같고요.
남편과 같이 가야할 지 혼자 가야할 지도 고민이네요.
IP : 49.170.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정도면
    '15.12.12 6:43 PM (178.191.xxx.206)

    남편한테 말하고 시댁 가지마세요.

  • 2.
    '15.12.12 8:40 PM (61.251.xxx.89)

    바보 아니에요? 왜 참고 병들어가나요?
    그 미친녀ㄴ이 님 인사 안 받아 주고 님에게 스트레스 주는 모든 일을 시어머니께 말씀드리고 (남편은 당연하고)지금 말씀 처럼 시누로 인해 정신적으로 병이 생겨서 정신과 치료 시삭한다고 절대로 시누랑 마주치지 않게 해 달라고 하세요
    말씀하실 때 조금 더 보태서 더 심각하게 말씀하시고요
    아니 그 년이 뭐길래 님이 정신과 까지 가야 한다는건가요!
    참고 있으면 착한게 아니라 바보 병신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657 나이 먹으니 식성도 변하네요 hh 2015/12/13 1,007
508656 스파 브랜드 중에서 망고 어때요? 2 망고 2015/12/13 1,610
508655 이렇게 주말에 육아에 비협조적인 남편 어떠신지요 15 2015/12/13 2,179
508654 부동산질문 1 질문 2015/12/13 895
508653 어제 응팔 이 장면 웃기지 않았나요? 20 응팔 2015/12/13 13,163
508652 안지지자들웃기네여 19 2015/12/13 1,316
508651 안철수, 문재인 문전박대. 탈당 초읽기 샬랄라 2015/12/13 521
508650 영화 내부자들 재미있네요. 11 ... 2015/12/13 3,631
508649 애들 열심히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초딩이에요.ㅠㅠ 1 000 2015/12/13 809
508648 생으로 무쳐서 먹는 나물 뭐가 있을까요? 10 메에 2015/12/13 2,013
508647 중학교 2학년 역사교과서 이름 표기가 2 쯔쯔 2015/12/13 629
508646 알레르기 결막염에 좋은거 없을까요ㅜㅜ 9 단감 2015/12/13 2,030
508645 초 6 남아 친구 생일 선문 1 .... 2015/12/13 584
508644 멸치가 키성장에 최고인가요? 5 긍금 2015/12/13 2,920
508643 울동네 베이비슈값이 너무 싸요 2 빵쟁이 2015/12/13 1,487
508642 아이폰 쓰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던데요? 16 ........ 2015/12/13 4,249
508641 애기가 이불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려놨는데요ㅠㅠ 5 ㅠㅠ 2015/12/13 1,326
508640 볼링 해도 살 빠질까요? 4 .... 2015/12/13 1,979
508639 나이들면 엉덩이도 작아지나요? 9 ㄴ ㄷ 2015/12/13 4,907
508638 조지칼린 정치 풍자쇼-우린 전쟁을 사랑해! 49 아메리카 2015/12/13 570
508637 위장 튼튼하게 하려면 뭐가 좋은가요, 효과보신 거 좀 알려주세요.. 7 ........ 2015/12/13 2,436
508636 된장찌개 끓이려는데 - 파프리카, 콩나물, 양파, 두부 8 ㅠㅠ 2015/12/13 1,766
508635 칡즙이 좋다는데 믿을만한 구입처가 4 믿을만한곳 2015/12/13 1,966
508634 현대카드 8 얼마나 2015/12/13 1,518
508633 일주일에 오백그램, 많이 빠진 건가요? 8 ㅇㅇㅇ 2015/12/13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