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까요?

치료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5-12-12 18:11:57
결혼한 지 2년 됐구요,
손윗시누가 하나 있는데 저를 싫어해요.
40대 중반 노처녀고 남편과는 이복 남매에요.
늘 저만 보면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도 안받는
그런 사람인데..
그간 시누가 저한테 함부로 했던 말과 행동들을
자꾸 곱씹으며 저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어요.
생각을 중단하고 싶은데 제 의지로 안되네요.
아무래도 제 뇌의 어떤 부분때문에 강박적으로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이런 거 약물로 치료 가능할까요?
그리고 시누 얼굴 보는 것도 무서워요.
시댁에 가서 현관에 시누 신발이 있으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시누와 같이 있는 내내
심장이 뛰고 얼굴이 살짝 붉게 상기되는데..
시어머니는 제가 이 정도인지는 모르니
(참고로 시어머니는 이복누나인 시누보다 제 편에 가깝습니다)
자꾸 저더러 마음을 열어라, 윗사람 대접해줘라, 품어라
하시는데, 시누땜에 정신과 다닌다 하면
최소한 둘이 만나는 자리는 안가질 수 있을것 같고요.
남편과 같이 가야할 지 혼자 가야할 지도 고민이네요.
IP : 49.170.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정도면
    '15.12.12 6:43 PM (178.191.xxx.206)

    남편한테 말하고 시댁 가지마세요.

  • 2.
    '15.12.12 8:40 PM (61.251.xxx.89)

    바보 아니에요? 왜 참고 병들어가나요?
    그 미친녀ㄴ이 님 인사 안 받아 주고 님에게 스트레스 주는 모든 일을 시어머니께 말씀드리고 (남편은 당연하고)지금 말씀 처럼 시누로 인해 정신적으로 병이 생겨서 정신과 치료 시삭한다고 절대로 시누랑 마주치지 않게 해 달라고 하세요
    말씀하실 때 조금 더 보태서 더 심각하게 말씀하시고요
    아니 그 년이 뭐길래 님이 정신과 까지 가야 한다는건가요!
    참고 있으면 착한게 아니라 바보 병신되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141 [부탁해요엄마]고두심 자기말대로 얌체같네요 2 불편해 2015/12/12 1,640
508140 얼굴 붓는 거 ..생리 전 아니면 할 동안? 1 ㄷㄷ 2015/12/12 813
508139 분당화재 감동이네요. 24 오~~ 2015/12/12 12,353
508138 국제선 인천공항에서 소요시간 알려주세요 1 질문 2015/12/12 874
508137 팝 고수님들 !! 1 drawer.. 2015/12/12 589
508136 응팔의 혜리 캐럭터가 이해안가는 점 5 응팔 2015/12/12 4,911
508135 미국 갔다가 적응 못하고 다시 오는 분들 많은가요?? 9 /// 2015/12/12 4,260
508134 전기가 차단되면 가스레인지도 안되나요? 5 기다리다 2015/12/12 3,101
508133 김장김치가 물러졌어요 ㅜ 4 물방울 2015/12/12 2,708
508132 이게 정치팟캐스트 수준의 현 주소 입니다. 9 ........ 2015/12/12 970
508131 댓글로 쌩뚱맞게 자기자랑하는사람 뭔가요? 9 dd 2015/12/12 3,153
508130 스웨덴사람들 부녀간 대화가 솔직합디다 5 성관계 2015/12/12 3,187
508129 서울 기준 헬스 클럽 얼마인가요? 2 통 모름;;.. 2015/12/12 1,074
508128 태백에 오투리조트 아직 운영하나요? 2 ... 2015/12/12 1,226
508127 생리로 인한 생리통, 빈혈로 쓰러질 것 같아요 조언 절실 8 절실 2015/12/12 3,037
508126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일부를 왜곡해서 번역하는 그런 일들 ... 1 ... 2015/12/12 448
508125 정치 팟캐스트들 이제 타켓이 `박원순`인가요? 49 ..... 2015/12/12 1,449
508124 전세 현관문 열쇠 교체비용 1 ... 2015/12/12 2,918
508123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까요? 2 치료 2015/12/12 1,343
508122 미국 취업 이민의 불행한 케이스 1 미국취업이민.. 2015/12/12 3,246
508121 며칠 전 버스정류장에서 본 예쁜 여자 8 2015/12/12 5,870
508120 라미란 응원나선 두 아들, 류준열-안재홍 훈훈샷 1 zzz 2015/12/12 3,737
508119 티비화면이 안 켜져요 2 티비화면 2015/12/12 1,245
508118 보일러 추천 좀 해 주세요. 11 보일러 2015/12/12 1,805
508117 문재인대표가 또 안철수 집에 찾아 갈까요? 11 .... 2015/12/1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