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취업 이민의 불행한 케이스

미국취업이민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5-12-12 18:11:52
북가주 샌호제 인근 도시 뉴왁에서 30대 한인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현장에 있던 남편이 살인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뉴왁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올해 38세의 한은경씨로, 경찰은 한씨의 남편 김희진(39)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뉴왁 경찰은 지난 7일 밤 맥로플린 애비뉴에 거주하는 한인 부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확인 차원에서 조사에 나섰다가 살인현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한씨 부부의 지인이 이들 부부가 연락이 안 된다며 안전여부 확인을 요청해 이들 집으로 찾아갔다가 창문 사이로 어질러진 부엌에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한씨를 발견했으며 알라메다 카운티 소방국의 구급대가 급히 출동했으나 한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남편 김씨와 갓난아이 등 나이가 어린 두 딸이 함께 있었으며 집안은 피와 부서진 집기로 인해 난장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초기 수사부터 경찰에 비협조적이었으며 조사과정에서 김씨가 부인 한씨를 살해한 정황이 파악돼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의 두 딸은 지역 병원에서 간단한 검진을 마친 뒤 보호소로 보내졌다.

경찰은 남편 김씨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한 것인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카운티 검시국에 의뢰해 9일 한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와 한씨 모두 한국 국적자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공조해 한국 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상태다.

-----------------------------------------------------------------------------------------------------------------------------

남편이 2007년 산호세에 있는 미국 IT 기업에 취직이 되어 가족 전체가 이민했다고 하네요.
산호세에 있는 IT회사면 잘된 케이스겠지만, 경쟁 심하고 스트레스 많고 매일 실직 걱정에 시달립니다.
영어가 모국어도 아니고 한국 학위밖에 없었을 텐데 저렇게 실직을 당하면 재취업도 어려워요.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IP : 115.143.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2 7:24 PM (207.244.xxx.133) - 삭제된댓글

    음 안타깝네요. 정황이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싸움을 하다 아내가 자살을 한것인지, 아니면 타살을 한것인지..

  • 2. ...
    '15.12.12 7:25 PM (207.244.xxx.133)

    음 안타깝네요. 정황이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싸움을 하다 아내가 자살을 한것인지, 아니면 타살을 인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68 /주문직전/집에서 과일잼 만들 때 어떤 설탕 써야하나요? 1 돌돌엄마 2016/01/06 399
515867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39 .. 2016/01/06 3,278
515866 여러분들은 초코파이,몽쉘.오예스... 46 점심 2016/01/06 5,482
515865 일본 2박3일 여행 환전해서 가야할까요? 11 라온제나 2016/01/06 12,146
515864 40대 썬크림이나 bb만 바르면 추레해보이나요? 12 샤방샤방 2016/01/06 3,972
515863 .. 묘한 시기에 북한뉴스 터지네요 참 웃기죠 9 병신년 새해.. 2016/01/06 1,683
515862 치인트 재밌네요. 김고은이 너무 예쁩니다. 8 .. 2016/01/06 3,288
515861 건강땜에 매일드시는 반찬 있으세요? 29 반찬이나 음.. 2016/01/06 5,998
515860 계속 양력으로 생일 지내왔는데 자꾸 음력생일 알려주는 시어머님 2 2016/01/06 836
515859 화상으로 생긴 물집 터뜨리나요? 6 손가락 2016/01/06 1,627
515858 윗층 인테리어공사 9 .. 2016/01/06 1,713
515857 팩트티비 생중계..위안부 한일협상무효! 수요집회 1 수요집회 2016/01/06 555
515856 인기있는 매일 야채반찬 뭐가 있을까요?? 11 배숙 2016/01/06 2,727
515855 도어락,, 터치 vs 버튼식,, 선택좀 해주세요.. 1 도어락 2016/01/06 1,239
515854 소녀상 지켜내고 영구 보존해야 한다 종달새 2016/01/06 400
515853 전세금 올려서 재계약시 계약서 다시 쓰나요? 4 전세 2016/01/06 956
515852 조선 중앙통신 "북한 핵실험 최종성공" 보도 2 ooo 2016/01/06 621
515851 보건직 공무원에 대해 Happy2.. 2016/01/06 1,245
515850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남편들 있으세요?! 3 ㅇㅇ 2016/01/06 963
515849 어릴적 도둑 들었던 날 기억 17 ㅇㅇ 2016/01/06 2,896
515848 동생 주민등록말소 2 동생 2016/01/06 1,172
515847 중국언론 진도 5 인공지진 : 히로시마 원폭과 같은규모 1 ooo 2016/01/06 594
515846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는데요... 7 ... 2016/01/06 1,679
515845 sbs 연예대상에서 강수지 김국진 진짜 서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7 5678 2016/01/06 4,959
515844 최신 열애설2개 찌라시 떴네여... 18 ㅋㅋㅋ 2016/01/06 36,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