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끄럽지만..

ㅇㅇ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5-12-12 16:39:28
어제 남편과 심하게 다퉜습니다.남편 성격이 외곬수에다 완벽주의경향있고요.
늘 같이 일을하다보니 저도 참아왔는데,한번씩은 부딪쳐요. 주로 생활비 아껴쓰라고. 저 나름 알뜰한데(50대) 갱년기가 왔는지 화가 나더라고요...
바람쏘인다고 나갔다온다더니
술에취해 술집주인과 시비가 생겨 한두대 때렸다는데..
새벽에 경찰차에 태워져 집에왔고요.오늘 사과하고 합의보라는데 남편이 안갈라하네요.혼자가서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병원비 요구대로 주면 되나요.도움부탁드립니다
IP : 112.165.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2 4:44 PM (1.225.xxx.243)

    우선 쌍방폭행인지 일방폭행인지에 대하여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쌍방 폭행의 경우 --> 사과 병원비 술집 주인과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하여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는 합의서/각서 작성을 하시거나, 또는 술집 주인 고소 후 술집 주인이 맞고소를 하는지 안하는지 지켜보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방법이 있구요.
    두번째로 남편님의 일방적 폭행의 경우 --> 사과 병원비 합의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합의금의 경우 사안마다 다르지만 원글님 말대로 한두대 때려서 전치 2주가 나온 경우 최소 150에서 200만원까지 감안하셔야합니다.

  • 2. 내비두세요
    '15.12.12 4:45 PM (110.8.xxx.193)

    나이가 몇인데 *은 누가 싸고 치우긴 남이 치웁니까
    합의 오늘 꼭 봐야 되는거 아닌데
    본인이 보라고
    합의 안봐서 실형을 살던
    벌금을 쎄게 맞던 본인이 알아서 하라 하세요.
    가뜩이나 나이들수록 고집불통이 되는데
    뜨거운 맛을 봐야 고집 좀 꺽죠.

  • 3. 원글이
    '15.12.12 4:49 PM (112.165.xxx.191)

    어제상황 물어보니 더 많이 맞았다고 하네요.
    물건 부순것만 물어줘도된다고.. 죽어도 안 간다네요.
    사는게 뭔지,
    울집은 얘들은 속을 안 썪이는데 어른이 늘 속 썪이네요.

  • 4. 진상
    '15.12.12 4:55 PM (110.8.xxx.193)

    술집주인이 웬만해서 손님을 때리겠어요
    말 들어주지 마세요.
    무조건 가서 사과하라고 하세요.
    사과하고 합의안하면 너 실형 살거라고 협박하세요.
    남자들이 단순해서 실재 겪고 느껴야 다시 같은 잘못안하지
    이번에 님이 해결해주면
    똑같은 잘못 또 저지릅니다.

  • 5. 우탄이
    '15.12.12 5:33 PM (114.30.xxx.42)

    네. 저도 직접 해결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아니구ㅜㅠ 속상하시겠어요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678 코스트코 속옷 브라나 팬티중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6/05/21 3,071
559677 다시 미스로 돌아간다면 5 다시 2016/05/21 1,960
559676 백화점에서 우편으로받은 쿠폰 ㅜ..ㅜ 2016/05/21 573
559675 혹시 저같이 생각을 하면 바로 4 머리속으로 .. 2016/05/21 914
559674 들기름도 내성 생길까요 (변비에..) 2 ㅇㅇ 2016/05/21 2,915
559673 고학년 친한친구가 따돌리네요 1 푸른 2016/05/21 933
559672 힘드네요.. 힘든이 2016/05/21 564
559671 만9세아이 키 132.몸무게28입니다. 8 .... 2016/05/21 2,304
559670 노출된 발목 부위 5방 물렸는데 사서근무자한테 얘기해도 돼요? 2 도서관 2016/05/21 1,174
559669 영어모의고사 등급컷이 나오나요? 2 고등맘 2016/05/21 1,228
559668 크록스샌들을 사고싶은데 없네요 3 ㅇㅇ 2016/05/21 1,870
559667 혹시...치매? - 자꾸 자꾸 잊어버려요... 1 걱정 2016/05/21 1,114
559666 현재사는집을 고쳐살지 이사를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8 바꿔야할때 2016/05/21 1,748
559665 베스트글에 간병인 무섭네요 4 ㅇㅇ 2016/05/21 4,975
559664 오타를 못 참는 까칠한 당신 1 샬랄라 2016/05/21 716
559663 공부의 배신 노력하지 않는 아이가 보면 자극이 될 내용인가요? 13 2016/05/21 3,923
559662 인상이 안좋아서 속으로 싫어했는데 알고보니 8 ㅇㅇㅇ 2016/05/21 6,062
559661 중2..농구 주말 한달 4회 수업중 많이가야 2회 가는데.. 2 .. 2016/05/21 943
559660 작년 퇴사한 사람의 5월 종합소득세 신고.. 7 연말 2016/05/21 1,857
559659 게임중독 남편(40대중후반) 16 힘들어 2016/05/21 4,584
559658 8살 남자아이 머리가 자주 아프다는데요ㅠ 6 두통 2016/05/21 1,879
559657 황상민님 재미있으시네요 5 2016/05/21 1,398
559656 통3중과 통5중고민과 스텐 강종이 저가인지 봐주세요. 3 스텐냄비 2016/05/21 4,256
559655 애써 여의사 택했는데..男의대생 '출산 참관' 44 omg 2016/05/21 8,154
559654 대리화가에게 푼돈 던져 주면서 세금 떼고 줬다? 3 .... 2016/05/21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