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작성일 : 2015-12-12 16:39:28
2034520
어제 남편과 심하게 다퉜습니다.남편 성격이 외곬수에다 완벽주의경향있고요.
늘 같이 일을하다보니 저도 참아왔는데,한번씩은 부딪쳐요. 주로 생활비 아껴쓰라고. 저 나름 알뜰한데(50대) 갱년기가 왔는지 화가 나더라고요...
바람쏘인다고 나갔다온다더니
술에취해 술집주인과 시비가 생겨 한두대 때렸다는데..
새벽에 경찰차에 태워져 집에왔고요.오늘 사과하고 합의보라는데 남편이 안갈라하네요.혼자가서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병원비 요구대로 주면 되나요.도움부탁드립니다
IP : 112.165.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12 4:44 PM
(1.225.xxx.243)
우선 쌍방폭행인지 일방폭행인지에 대하여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쌍방 폭행의 경우 --> 사과 병원비 술집 주인과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하여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는 합의서/각서 작성을 하시거나, 또는 술집 주인 고소 후 술집 주인이 맞고소를 하는지 안하는지 지켜보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방법이 있구요.
두번째로 남편님의 일방적 폭행의 경우 --> 사과 병원비 합의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합의금의 경우 사안마다 다르지만 원글님 말대로 한두대 때려서 전치 2주가 나온 경우 최소 150에서 200만원까지 감안하셔야합니다.
2. 내비두세요
'15.12.12 4:45 PM
(110.8.xxx.193)
나이가 몇인데 *은 누가 싸고 치우긴 남이 치웁니까
합의 오늘 꼭 봐야 되는거 아닌데
본인이 보라고
합의 안봐서 실형을 살던
벌금을 쎄게 맞던 본인이 알아서 하라 하세요.
가뜩이나 나이들수록 고집불통이 되는데
뜨거운 맛을 봐야 고집 좀 꺽죠.
3. 원글이
'15.12.12 4:49 PM
(112.165.xxx.191)
어제상황 물어보니 더 많이 맞았다고 하네요.
물건 부순것만 물어줘도된다고.. 죽어도 안 간다네요.
사는게 뭔지,
울집은 얘들은 속을 안 썪이는데 어른이 늘 속 썪이네요.
4. 진상
'15.12.12 4:55 PM
(110.8.xxx.193)
술집주인이 웬만해서 손님을 때리겠어요
말 들어주지 마세요.
무조건 가서 사과하라고 하세요.
사과하고 합의안하면 너 실형 살거라고 협박하세요.
남자들이 단순해서 실재 겪고 느껴야 다시 같은 잘못안하지
이번에 님이 해결해주면
똑같은 잘못 또 저지릅니다.
5. 우탄이
'15.12.12 5:33 PM
(114.30.xxx.42)
네. 저도 직접 해결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아니구ㅜㅠ 속상하시겠어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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