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 어학연수 갔던 딸 관련하여~~

82 조회수 : 3,357
작성일 : 2015-12-12 14:54:22
어학연수 건으로 몇 번 82님들 도움을 받았었는데요..
또 여쭤봅니다.
6개월코스로 학교지원금으로 어학연수 갔었는데 6개월만 더 있겠다고 해서
그러라고~~지금까지 뉴질랜드 있는데요..
이젠 아예 오클랜드대학 입학해서 공부하고싶다고 하네요.
더 하고 싶다는 공부 말릴 수가 없어서 그러라고 했는데요..
현지인이 1년 코스로 공부하고 취업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했대요.
영주권을 취득하면 혜택이 많이 주어지고 학비도 더 싸다고 고민 중에 있는데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조언을 듣고 싶네요.
사실 스펙이나 공부때문에 보낸 건 아니고 달랑 1년 지내면서 뭘 배우겠나싶어
그냥 경험삼아 다녀오라고 했던 건데
아예 눌러 살고싶은가봅니다.
전 아는 게 없어서 딸애 고민을 듣기만 하고 있지만
어떤 선택이 좋을 지 모르겠네요...
딸애는 영주권 먼저 취득하고 공부하게 되면 애초 계획과 많이 다르게 되고 
진로가 많이 바뀔 거 같다고 하는데
그냥 7월에 오클랜드 대학 입학하라고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영주권 취득 후에 1년 뒤 다시 대학 입학하라고 하는 게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IP : 121.188.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12 3:57 PM (119.224.xxx.203)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겠지만, 1년 공부하고 취업한다고 영주권 주지 않아요.
    최소 2년이상 공부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여기 어학연수 같은 거나 워킹 와서 영주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유학원 말만 들어보면 어려울 것 하나도 없는데 실제 경험해보면 피 말립니다.
    뭐...젊은 학생이라 이점은 확실히 있겠지만, 유학원 한 곳 말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셨음 싶네요.

  • 2. 82
    '15.12.12 4:48 PM (121.188.xxx.126)

    그렇겠죠?
    제 딸도" 엄마~ 공부가 어려워서 날마다 울면서 공부해~~"
    그런 말 할 때마다 안쓰럽기보담 하긴 하나보다~ 이런 생각이 드니 저도 참~~~
    홈스테이하는 주인집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방법을 알려줬다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라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뉴질랜드
    '15.12.12 5:55 PM (122.61.xxx.129)

    현지인 이라고 해도 영주권이나 취업비자 이런사항은 알기가쉽지않아요.
    그쪽방면에 일하는 사람이나 경험자라도 언제나 수시로 바뀌는 이민법으로 이민싸이트나 전문가한테
    자문구해야 되는 사항이에요,

    제 상식으론 대학도 않나온사람이 일년공부한다고 해서 취업할곳은 ( 취업비자를 내주고 그걸바탕으로 세금내고 오래근무하고 다양한조건들을 요구하는 ) 없겠거니와 그리고 일년어학공부하고 오클랜드대학엔 들어간다해도 학과공부 따라갈려면 정말 힘들어요...... 유학생들이 졸업하는거 정말 공부잘해야하고 그리고 졸업해서도 치열한 취업경쟁 ( 현지인들과 같이해야하는 ) 따님이 조금 희망사항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거같네요.....

  • 4. 82
    '15.12.12 7:15 PM (121.188.xxx.126)

    저도 넘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도 걱정이네요..
    감사해요~~ 한번 더 심사숙고하게 알아보라고 해야겠어요~~~
    건강하세요~~~

  • 5. 뉴질랜드 아니고
    '15.12.14 7:52 PM (1.236.xxx.90)

    호주에서 좀 살았어요.

    일단 영주권 자체가 쉽게 나오지 않구요.영주권 관련 법은 보통 6개월에 한번씩 바뀝니다.
    그래서 이민전문 변호사랑 상담하는게 제일 적당해요.
    현지인의 이야기는 우리가 귀화절차 모르듯이 당연히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취업비자로 영주권 받는건.... 스폰서쉽이라고 하는데... 스폰서쉽을 줄 수 있는 회사는 조건이 까다롭고 거의 모든걸 다 오픈해야 하기 때문에 절세(라고 쓰고 탈세라고 읽죠)할 수가 없어 회사들이 꺼립니다.
    현지인들이 정말 안하는 직업/직군이라야 가능한 일이죠. 안하는 건 물론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겠구요.

  • 6. 베르다
    '16.11.10 11:08 AM (223.62.xxx.67)

    82 님, 딸아이를 뉴질랜드 어학연수 보내려고 합니다.
    홈스테이등 어학원 정보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629 맛있는 식빵 먹었어요 3 간만에 2015/12/13 2,634
508628 세탁기는 앞베란다, 가스는 다용도실. 이경우 가스건조기는? 14 ... 2015/12/13 3,606
508627 새아파트 사전점검 다녀왔는데.. 양파 그냥 두어도 되나요? 4 야호 2015/12/13 4,487
508626 건설회사 다니면 실직같은 걱정 덜한가요? 10 ... 2015/12/13 3,883
508625 이엠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1 궁긍 2015/12/13 1,068
508624 진학사 외에 정확도가 비교적 높은 입시사이트는 어디인가요? 2 정시준비맘 2015/12/13 1,788
508623 국정원 해킹의혹 조사하는건 어떻게 된거에요? 4 안철수 2015/12/13 570
508622 약속 매번 늦는 사람과는 안만나는게 제일 좋아요 4 ... 2015/12/13 1,971
508621 안철수가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 56 ... 2015/12/13 2,916
508620 카시트는 꼭 비싼 걸 사야할까요? 49 00 2015/12/13 1,806
508619 문재인의 통합전대는 안철수 조롱하는것이죠 ........ 2015/12/13 612
508618 초1 존댓말이 도움될까요? 3 존대 2015/12/13 860
508617 베스트글 나이든여자는이쁜얼굴이없다는글 절대 인정못하겠네요 47 ㅋㅋ 2015/12/13 5,845
508616 예비 고등에게 적합한 선물 추천해 주세요. 1 남녀 2015/12/13 603
508615 문재인은 주승용에게 공천권을 줄것입니다. 8 .... 2015/12/13 1,210
508614 30대 일본 여성, 한강 마포대교서 투신자살 …"관계자들께 죄송.. 7 오리 2015/12/13 5,899
508613 자신있게 사는 사람 4 누누 2015/12/13 2,125
508612 음식물쓰레기 냉동실에 얼리는거 비위상하는 사람은 저 혼자뿐인가요.. 27 ... 2015/12/13 9,020
508611 반새누리로 헤쳐모여야 합니다. 8 ... 2015/12/13 609
508610 몰라서 물어요.안철수가 제안한 혁신전대가 뭐예요? 49 정말모름 2015/12/13 3,048
508609 요즘 날씨에 울라이너달린 트렌치코트,추울까요? 2 2015/12/13 991
508608 매일 매번 늦는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23 2015/12/13 10,252
508607 어느정도 공부하는 고일인데 자긴 명문대 못갈거같다고 6 .. 2015/12/13 1,593
508606 구멍난 속옷, 누굴 욕하리 2 ㅋㅋㅋ 2015/12/13 1,491
508605 갑자기 얼굴피부가 귤껍질처럼 됐어요ㅠㅜ 4 사과나무 2015/12/13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