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 어학연수 갔던 딸 관련하여~~

82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5-12-12 14:54:22
어학연수 건으로 몇 번 82님들 도움을 받았었는데요..
또 여쭤봅니다.
6개월코스로 학교지원금으로 어학연수 갔었는데 6개월만 더 있겠다고 해서
그러라고~~지금까지 뉴질랜드 있는데요..
이젠 아예 오클랜드대학 입학해서 공부하고싶다고 하네요.
더 하고 싶다는 공부 말릴 수가 없어서 그러라고 했는데요..
현지인이 1년 코스로 공부하고 취업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했대요.
영주권을 취득하면 혜택이 많이 주어지고 학비도 더 싸다고 고민 중에 있는데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조언을 듣고 싶네요.
사실 스펙이나 공부때문에 보낸 건 아니고 달랑 1년 지내면서 뭘 배우겠나싶어
그냥 경험삼아 다녀오라고 했던 건데
아예 눌러 살고싶은가봅니다.
전 아는 게 없어서 딸애 고민을 듣기만 하고 있지만
어떤 선택이 좋을 지 모르겠네요...
딸애는 영주권 먼저 취득하고 공부하게 되면 애초 계획과 많이 다르게 되고 
진로가 많이 바뀔 거 같다고 하는데
그냥 7월에 오클랜드 대학 입학하라고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영주권 취득 후에 1년 뒤 다시 대학 입학하라고 하는 게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IP : 121.188.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12 3:57 PM (119.224.xxx.203)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겠지만, 1년 공부하고 취업한다고 영주권 주지 않아요.
    최소 2년이상 공부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여기 어학연수 같은 거나 워킹 와서 영주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유학원 말만 들어보면 어려울 것 하나도 없는데 실제 경험해보면 피 말립니다.
    뭐...젊은 학생이라 이점은 확실히 있겠지만, 유학원 한 곳 말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셨음 싶네요.

  • 2. 82
    '15.12.12 4:48 PM (121.188.xxx.126)

    그렇겠죠?
    제 딸도" 엄마~ 공부가 어려워서 날마다 울면서 공부해~~"
    그런 말 할 때마다 안쓰럽기보담 하긴 하나보다~ 이런 생각이 드니 저도 참~~~
    홈스테이하는 주인집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방법을 알려줬다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라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3. 뉴질랜드
    '15.12.12 5:55 PM (122.61.xxx.129)

    현지인 이라고 해도 영주권이나 취업비자 이런사항은 알기가쉽지않아요.
    그쪽방면에 일하는 사람이나 경험자라도 언제나 수시로 바뀌는 이민법으로 이민싸이트나 전문가한테
    자문구해야 되는 사항이에요,

    제 상식으론 대학도 않나온사람이 일년공부한다고 해서 취업할곳은 ( 취업비자를 내주고 그걸바탕으로 세금내고 오래근무하고 다양한조건들을 요구하는 ) 없겠거니와 그리고 일년어학공부하고 오클랜드대학엔 들어간다해도 학과공부 따라갈려면 정말 힘들어요...... 유학생들이 졸업하는거 정말 공부잘해야하고 그리고 졸업해서도 치열한 취업경쟁 ( 현지인들과 같이해야하는 ) 따님이 조금 희망사항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거같네요.....

  • 4. 82
    '15.12.12 7:15 PM (121.188.xxx.126)

    저도 넘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도 걱정이네요..
    감사해요~~ 한번 더 심사숙고하게 알아보라고 해야겠어요~~~
    건강하세요~~~

  • 5. 뉴질랜드 아니고
    '15.12.14 7:52 PM (1.236.xxx.90)

    호주에서 좀 살았어요.

    일단 영주권 자체가 쉽게 나오지 않구요.영주권 관련 법은 보통 6개월에 한번씩 바뀝니다.
    그래서 이민전문 변호사랑 상담하는게 제일 적당해요.
    현지인의 이야기는 우리가 귀화절차 모르듯이 당연히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취업비자로 영주권 받는건.... 스폰서쉽이라고 하는데... 스폰서쉽을 줄 수 있는 회사는 조건이 까다롭고 거의 모든걸 다 오픈해야 하기 때문에 절세(라고 쓰고 탈세라고 읽죠)할 수가 없어 회사들이 꺼립니다.
    현지인들이 정말 안하는 직업/직군이라야 가능한 일이죠. 안하는 건 물론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겠구요.

  • 6. 베르다
    '16.11.10 11:08 AM (223.62.xxx.67)

    82 님, 딸아이를 뉴질랜드 어학연수 보내려고 합니다.
    홈스테이등 어학원 정보를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490 몸의 털 나이 들어도 검게 유지하는 법 있을까요? 9 가나요? 2016/01/02 3,496
514489 30대 비정규직 사윗감, 결혼시켜도 될까요? 47 혼사고민 2016/01/02 8,791
514488 최태원·노소영 SK회장 부부, 새해 차례에 함께 참석 39 .... 2016/01/02 19,865
514487 남편의반찬투정 13 삼시세끼 2016/01/02 2,547
514486 개밥주는남자에 나오는 개들 너무 귀엽네요 ㅜㅜ 6 .. 2016/01/02 2,617
514485 키냐, 공부냐... 그것이 문제ㅠㅠ 33 야밤의 고민.. 2016/01/02 4,859
514484 초1아들...숙제,공부를 너무 싫어해요 6 엄마 2016/01/02 1,564
514483 꿀.. 어디서 사 드세요? 2 ,, 2016/01/02 1,017
514482 통신사 포인트 카드 새해 되면 번호가 바뀌나요? 1 ^^ 2016/01/02 843
514481 아이들은 엄마머릴 닮는다? 49 .. 2016/01/02 10,027
514480 나이드니..배란통이요.. 9 ㅠ.ㅠ 2016/01/02 3,830
514479 대형마트 실내온도 5 Q 2016/01/02 1,284
514478 애슐리도 스테이크 남은거 포장해주나요? 1 기념일스테이.. 2016/01/01 1,255
514477 이 브랜드 혹시알수있을까요 3 2016/01/01 923
514476 나약한 남편, 시부모님께 하소연해도 될까요? 18 새해 2016/01/01 3,855
514475 자궁경부암의 전단계는 뭔가요? 14 궁금이 2016/01/01 7,162
514474 마른오징어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팁 가르쳐 드릴께요 10 야밤에 맥주.. 2016/01/01 4,419
514473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리스트 2016년 1월 1일까지.. 탱자 2016/01/01 573
514472 세입자들 전기세 안내면 주인이 책임져야 하나요? 6 주택 2016/01/01 5,052
514471 자궁경부암은 성병입니다 33 인정 2016/01/01 18,100
514470 개업안하는 약사분들은 8 ㄴㄴ 2016/01/01 3,843
514469 주고받는거 싫어하는게 이상한건가요 15 2016/01/01 3,941
514468 꽃청춘 기대안했는대 너무 재밌게 봤어요. 38 .. 2016/01/01 15,356
514467 성인 피부 알러지 테스트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1 해피뉴이어 2016/01/01 1,941
514466 화이트 7년간의 사랑 언제 들어도 좋네요 4 . 2016/01/01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