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직장문제로 떨어져 살았는데
남편이 발령을 이쪽으로 받아서 오는데
제가 왜 심란한지 모르겠네요
남편을 기다리는 주말이 행복했고
남편을 무척 좋아하는데
갑자기 담주부터 내내 같이 있는다 생각하니
어딘가 불편해져오네요
떨어져 살 초창기에는 빨리 이날이 오기만을 바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이생활에 너무 젖어버렸나봐요
또 합쳐 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갑자기 방식을 깬다는게 살짝 불편하긴하네요
서로 직장문제로 떨어져 살았는데
남편이 발령을 이쪽으로 받아서 오는데
제가 왜 심란한지 모르겠네요
남편을 기다리는 주말이 행복했고
남편을 무척 좋아하는데
갑자기 담주부터 내내 같이 있는다 생각하니
어딘가 불편해져오네요
떨어져 살 초창기에는 빨리 이날이 오기만을 바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이생활에 너무 젖어버렸나봐요
또 합쳐 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갑자기 방식을 깬다는게 살짝 불편하긴하네요
나이들면 점점 적응이 힘들어요. ㅠㅠ
저도 몇달 집에서 떨어져 다른곳에서 살다 다시 집에오고 하는 생활을 하는데
집에 오는것도 다른곳으로 가는것도 그 며칠전부터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그냥 살던곳에서 살고 싶고 가고싶지 않아요. 근데 또 막상 옮기고 나면 옮긴곳이 더 좋아요.
참 신기하죠..
첨엔 불편하다고들 말하는데 적응하니 언제그랬냐는듯
살더라구요 ㅎ
남 일 같지않아서... 처음 일 이년은 아빠찾는 애들때문에 참 못할 짓이다 힘들고 원망스럽더니 이제 애들도 적응하고 나름의 규칙에 익숙해졌다싶었는데...굳이 왜~~~!!!!! 흑. 저희도 다음달부터...그냥 우리 힘내요~!!
저도 2년동안 남편 직장때문에 떨어져 살다가 지난 봄부터
합쳤어요. 저도 그랬고 주위에서도 보면 합가전에 많이들 심난(?)해 하긴 하더라구요.
우스갯소리로 들었던 이혼 후 재혼한 셈치고 살으라는 말처럼 사실 처음엔 좀 불편하것도 있었고, 이제야 집안에 훈기가 도는 느낌도 있어서 좋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한동안은 집나갔다 돌아온 아들마냥 그동안 못받은 밥상에 대한 보상심리로 여러가지 투정이나 요구사항도 많았고, 제 입장에선 파업했던 마당쇠가 돌아온것마냥 미뤄뒀던 힘쓸일을 시키게되서 좋고...뭐 그렇더군요.ㅎㅎ
저도 5년만에 합쳤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좋아요.
저녁 시간의 무료함도 없고.
다만...셋째가 생겼...으......@.@
이달말ㅠ
세탁기 멏번돌리고 짐 정리하고
끼마다 상차리고
ᆢ등등 생각만해도^^;;
전 애들 다 큰 50아줌마거든요
싫겠어요 ᆞᆞ
전 결혼 직후부터 거의 10년을 주말부부로 살았어요.
앞으로 2, 3년 후 합칠 것 같은데 벌써 심란해요.
혼자 산부인과 다니고 애 키우며 아둥바둥 남편 필요할 때는 옆에 없었는데
필요 없어진 시기에 와서야 왜!!!!!!!
40대 이후에 주말부부로 사는 사람은 3대가 복을 쌓은 거라는데 전 3개다 업을 쌓았나 봐요.
3개다 아니고 3대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