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약사이다 할머니 배심원 만장일치 무기징역선고

조금전 조회수 : 6,988
작성일 : 2015-12-12 00:38:26
선고 결과야말로 사이다네요.늙은 악마
IP : 211.244.xxx.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2 12:41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세상에 자식들이 엄마를 골로 보내는 건가요 ㅡㅡ
    만장일치라니 할머니 자신도 오싹할 거예요 ㅡㅡ

  • 2. ㅇㅇㅇ
    '15.12.12 12:43 AM (180.230.xxx.54)

    근데 배심원 판단이 판사에게 구속력이 있나요?
    미국처럼 배심원 판단이 최종판단이 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그냥 참고사항 같은거라던데

  • 3.
    '15.12.12 12:44 AM (223.62.xxx.84)

    82세
    죽을날 까지 감옥서 살겠네요

  • 4. 레알 사이다
    '15.12.12 12:46 AM (223.62.xxx.34)

    진짜 오랜만에 사이다네요. 배심원 앞에서 눈물쇼하고 난리 떤 게 부작용 난 거 같아요. 가족이랑 변호사랑 직접 증거 없다고 포털 사이트마다 언론 플레이하고 다닌 것도 오히려 역효과였을 걸요. 농약병이랑 몸에 수도 없이 묻은 농약 흔적은 직접 증거가 아니고 뭔지?

  • 5. 판사가 결정
    '15.12.12 12:48 AM (223.62.xxx.34)

    배심원 평결을 판사가 수용한 거예요. 판사도 어처구니 없었을 걸요. 너무 뻔한 사건인데 피고인측이 국민참여재판 요청하고 갖은 요란 다 떨었으니.. 며칠이나 재판할 사건이 아닙니다 이건. 유죄인정하고 선처 바랐어야죠.

  • 6. 나이 내세워
    '15.12.12 12:52 AM (211.244.xxx.52)

    불쌍하게 보일라고 국민참여 신청했다 부메랑 처맞음.
    사람들이 바본줄 아나.끝까지 악마같아요.

  • 7. 배심원 7명 전원일치라면서요?
    '15.12.12 1:18 AM (61.102.xxx.154) - 삭제된댓글

    사임한 변호사도 있었네요.

  • 8.
    '15.12.12 2:29 AM (116.125.xxx.180)

    근데 누군가 범인이 따로 있고 그 범인이 할머니 옷 등에 약 뿌리고 그랬을수도 있지않나요?

    직접 증거가 없는것도 사실 아닌가요?
    정황상 증거가 증거로 채택되는건 아니라고 봐요

    만일 정황 증거가 증거로 채택된다면
    누가 악의적으로 일을 꾸미면
    저도 당할수 있는거 아니예요?

  • 9.
    '15.12.12 2:38 AM (61.102.xxx.154) - 삭제된댓글

    마을회관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들에 대해서 말하지 않은 것도 범인의 의도였을까요?
    처음 119가 왔을 때 쓰러진 할머니들이 회관안에 있다고만 말했어도 그 할머니들은 죽지 않았어요.

  • 10.
    '15.12.12 2:41 AM (61.102.xxx.154)

    마을회관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들에 대해서 말하지 않은 것도 범인의 의도였을까요?
    처음 119가 왔을 때 쓰러진 할머니들이 회관안에 있다고만 말했어도 그 할머니들은 죽지 않았어요.
    검사와 판사는 논외로 하더라도 국민 배심원 7명은 바보인줄 아시나요?
    배심원들이 뭐가 아쉬워서 할머니를 범인으로 모나요?

  • 11. 개고생
    '15.12.12 2:43 AM (178.162.xxx.32)

    살인사건 하면 물증 얘기 많이 하시는데...

    1.직접 증거
    2. 동기
    3. 목격자 증언 (특히 피해자)

    이 중 한 가지만 확실해도 유죄로 나와요. 이 할머니는 죽지 않고 살아난 피해자들이 할머니가 의심스럽다고 증언했죠. 동네 사람들도 불리하게 증언했대요. 또 피고측 진술이 앞뒤가 하나도 맞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농약이 손에서 나온 건 누가 묻힐 수도 없는 거고 거짓말 탐지기 반응 나온 것만 봐도 범인임이 거의 확실했는데 본인과 가족이 절대 아니라고 길길이 날뛴 것이니 쟁점이 된 것일 뿐이에요. 저렇게 개고생하느니 진작에반성하는 기미를 보이고 합의를 시도했어야 형량이라도 좀 줄었죠. 2심도 끝나기 전에 장례 치르겠다는...

  • 12. 억울하긴 개뿔이
    '15.12.12 3:12 AM (5.254.xxx.6)

    가족들이 고성 내지르면서 항소하겠다 했다는데 해봤자 무죄는 안 나올 것 같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49&oid=0...


    방청석에 있던 박씨의 가족들은 재판부의 선고를 듣고 울음을 터뜨리거나 고함을 지르며 "당신들은 상식도 없다. 증거는 너네들(검·경찰)이 만들었지"라며 억울하다는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또 일부 가족들은 "끝까지 가겠다", "항소는 당연하다"고 소리치는 등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재판부 "박씨, 진술 오락가락…설득력 없어"

  • 13. 억울하긴 개뿔이
    '15.12.12 3:14 AM (5.254.xxx.192)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51212002913275

    재판부 선고가 나자 박씨 가족들은 박씨를 바라보며 울음을 터뜨렸고, 재판장을 떠나는 검사들을 향해 "당신들은 상식도 없어요?"라고 소리쳤다.

    또한 가족들은 "증거 니들이 만들었지, 가만 두지 않겠다"고 고함치며, 재판장을 떠나지 않았다.

    박씨 가족들이 흥분한 모습으로 검사들을 향해 다가서려 하자 법원 관계자들은 이들을 막아 섰고 "당장 재판장을 나가세요"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법원 관계자들에 의해 재판장을 빠져 나온 박씨 가족들은 법원 앞 주차장에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일부 가족들은 법원 건물을 향해 욕설을 하며 "니들은 엄마도 없냐, 불쌍한 우리 엄마 어떻게 해, 법 없는 이 나라가 무슨 나라냐, 돈 없으면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며 고함을 질렀다.

    또 피해자 가족 중 한명은 이번 재판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에게 "XX것들아, 누가 찍으라 했어. 안 꺼져"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 같은 박씨 가족들의 법원을 향한 불만은 30분이 넘도록 계속됐다.

    특히 박씨 가족들은 "이번 재판부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씨 가족 중 한명은 "재판부의 결정을 납득하기 힘들다"며 "항소를 통해 명백한 무죄임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14. 자녀들도
    '15.12.12 3:21 AM (104.33.xxx.253)

    뭐 비슷한 인성일 것 같은...

  • 15. ...
    '15.12.12 3:28 A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저 가족들은 리얼스토리 나올 때부터 진짜 염치라고는 하나 없네요. 어쩜 저리 뻔뻔하죠

  • 16. 이장 증언
    '15.12.12 3:35 AM (5.254.xxx.17)

    제일 무서운 건
    피해자 중 한 분인 신씨 할머니가 밖으로 나와 쓰러져있다가 이장 부인한테 발견되어 이송된 후 이장이 혹시나 싶어서 마을회관 문을 열어봤대요. 그런데 문이 안 열려서 힘을 줘서 잡아당겼더니 피고인이 문고리를 붙잡은 채로 딸려 나오더라고 하네요. 못 들어오게 문을 잡고 있었던 거죠. 왠지 이번 살인이 처음은 아닐 것 같은 느낌적 느낌.

  • 17. ...
    '15.12.12 4:48 AM (175.195.xxx.168)

    저 가족들은 리얼스토리 나올 때부터 진짜 염치라고는 하나 없네요. 어쩜 저리 뻔뻔하죠 22222222

  • 18. ...
    '15.12.12 4:48 AM (175.195.xxx.168)

    헐.. 이장증언은 첨 듣는 얘긴데 엄청 섬뜩하네요...

  • 19. ...
    '15.12.12 8:41 AM (183.109.xxx.56)

    늙은악마 22222

  • 20. 기사 내용중
    '15.12.12 9:06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피해자 할머니가 박할머니와 다른 진술을 했고
    박할머니가 왜 거짓말 하느냐 소리 쳤답니다
    재판 진행중 박할머니 불리한 상황때는 말 바꾸기...
    가족들이 직접 증거 없고 나이 많은 할머니가 살인을
    할 이유가 없다는 걸 호소하면
    국민 참여 재판이 유리할거라 생각 했죠
    TV프로에서 피해자 가족이 심증은 있는데
    집성촌이라 말을 아끼는 걸 보였어요
    박할머니는 자기가 안했다 말하겠죠
    우리 가족은 재판을 지켜보겠다...
    한 가족은 박할머니가 화투 칠때 속임수 써서
    눈치 빠른 우리 엄마가 알아채고 다툼 많았다 했어요
    할머니한테 10원 화투로 돈 잃는건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푼돈 개념이 아닌가봅니다
    다툼이 많으니 싸우지 마라는 팻말까지...
    몇년간 마을회관에서 음식 먹고 복통으로 할머니들
    병원 입원 치료 받았는데 원인을 알수 없어서
    식중독으로 보았고 그때마다 박할머니는 피해갔죠
    이번 사건때도 할머니들 다 쓰러지는데
    박할머니만 사이다 안마셔서 아무일 없었고...
    죽일 생각 없었는데 이번에는 약 조절 실패로 보입니다

  • 21. ///
    '15.12.12 9:12 AM (61.75.xxx.223)

    결국은 유죄를 산고 받았지만
    직접 증거는 하나도 안 나오고 정황증거로만 판단하고 판결을 내렸으니
    찜찜해요.
    이 할머니는 정말 유죄라고 해도 앞으로 정황증거로 무고한 사람 죄인 만들기도 있을 수 있겠는데요

  • 22.
    '15.12.12 9:37 A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이 할머니 사건 전에도 정황증거로만 유죄판결 받은적도 많은데 새삼 무슨 이 할머니 사건때문에 정황증거로만 유죄받지 않나 걱정하나요?

  • 23.
    '15.12.12 9:39 AM (14.32.xxx.195)

    이 할머니 사건 전에도 정황증거로만 유죄판결 받은적도 많아요. 살인죄의 경우 간접증거만으로도 살인죄 인정한다는 대법원 판결도 있구요. 새삼 무슨 이 할머니 사건때문에 정황증거로만 유죄받지 않나 걱정을 해요--;

  • 24. 가족들인가
    '15.12.12 10:07 AM (223.62.xxx.82)

    저 정도면 정황증거도 아니에요. 증언도 확실하고.

  • 25. ///
    '15.12.12 10:38 AM (61.75.xxx.223)

    음//
    정황증거로만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가 많은 게 바람직한 법치국가의 모습은 아닙니다.

  • 26. 이장 증언 사실인가요
    '15.12.12 10:45 AM (210.221.xxx.221)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면 끔찍한 일이네요.
    마을회관안에 쓰러진 할머니들이 밖으로 못나가도록/아님 밖에서 보고 얼른 구조하지 못하도록 문고리를 잡고 있었다니..ㅜ
    인성이 바닥이네요.

  • 27. 공릉동 군인 살인사건도
    '15.12.12 3:31 PM (61.102.xxx.26)

    정황 증거만으로 정당방위 판결이 났습니다.
    농약사건은 7명의 시민 배심원 전원이 정황 증거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했으니 그야말로 빼박이네요.
    일반재판이었으면 판검사의 오심에 따른 사법제도의 부당함을 항의 할 수라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 28. 이정도의 증거와 증언을 두고
    '15.12.12 4:17 PM (122.37.xxx.51)

    무죄라하면 소가 웃을일이군요
    그리고 죄와 인성을 같이 판단할건 못된니다만,
    할매나 가족의 언행은 사람인지 의심케하네요

  • 29. ///
    '15.12.12 6:18 PM (61.75.xxx.223)

    공릉동 군인 살인사건은 법정까지도 가지 못했어요.
    차라리 법정까지 갔으면 다른 결론을 내렸을지도 모릅니다.
    경찰이 정당방위 인정하고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거예요.
    공릉동사건은 정황증거가 생존한 예비신랑을 하고 있던데... 정말 수사를 새로해야 되는 사건인데
    죽은 자는 말이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47 "그 더러운 돈 뭐 하러 받나 소녀상 지키는 청년들 보.. 2 샬랄라 2016/01/08 863
516746 등이 시려운데요. 3 잘때 2016/01/08 873
516745 오래된 아파트..화장실 리모델링은 조언 부탁드려요 6 ... 2016/01/08 2,439
516744 강용석 내연녀랑 짜고 합의금 뜯어내서 선거 치룰 생각인가봐요. 19 홍콩남녀 2016/01/08 7,124
516743 정우성 기다리는 사람들 스텝인가요? 10 트윗 2016/01/08 2,200
516742 미국 꼬붕.. 터키의 독재자 에르도안이 히틀러를 꿈꾸네요 4 개막장나라 2016/01/08 588
516741 선크림이 최고 같아요. 8 홀리 2016/01/08 8,078
516740 현대차 영업직은 정년까지 보장되나요? 7 뮤리엘 2016/01/08 3,848
516739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을것 같은지... 3 .. 2016/01/08 480
516738 운영자님. 댓글 갯수 표시가 틀리게 기재되네요 6 이상해 2016/01/08 533
516737 무선 청소기 사면 후회할까요? 7 ㅇㅇㅇ 2016/01/08 2,657
516736 저도 조언구합니다)직장상사와 불화 13 조언 2016/01/08 3,009
516735 부산 택시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오늘은선물 2016/01/08 1,367
516734 응답 1988 덕선이 남편이 누구? 10 ,,,, 2016/01/08 4,124
516733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십만원 넘어가는 캐시미어 원피스 괜찮을까요?.. 궁금 2016/01/08 671
516732 홍콩여행 패키지 선택이 황당해요 16 사랑 2016/01/08 5,509
516731 오천만원 어떻게 가지고 있는게 좋을까요? 2 .... 2016/01/08 5,937
516730 노무현은 호남을 홀대하지 않았다 진실은 2016/01/08 413
516729 젓갈류 담궈 그냥 생으루 걸려서 보관하는건가요 2 젓갈 2016/01/08 503
516728 은행이자로만 생활비 쓰려면 3 구름 2016/01/08 3,513
516727 7세 학습지 시켜야할까요? 4 .. 2016/01/08 1,309
516726 계약파기 부동산 2016/01/08 576
516725 제주에서 청양 가는길? ㅡㄱㅡ 2016/01/08 572
516724 게시판에서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도와 주실 분!!! 2 온천 2016/01/08 590
516723 중학생들 교과서용 참고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8 . 2016/01/08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