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은 왜 항상 철렁할까요?

1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5-12-11 17:07:16

39살 노처녀에요~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나 남자들이 갑자기 나타나

결혼한다고 청첩장 내밀때..왜이리 심난하고

가슴이 철렁하죠?

 

미리 카톡이나 메신저로 말좀 걸고 오지 ㅋㅋ

항상 불쑥 나타나(회사 사람이닌까 안줄 수 없었겠죵~~)

청첩장 내미니..심난하네요..

언제쯤 무던해질 수 있을런지 ㅠ.ㅠ.

 

그들도 저처럼 연애가 잘 안된다고 생각했었나봐요..

저만 또 올해 이렇게 싱글로 클스마스를 맞이 해야 하네요 ㅠ.ㅠ.흐흑..

 

 

IP : 203.142.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1 5:09 PM (175.113.xxx.238)

    전 별로 결혼 생각이 없어서 심난하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는데 원글님은 결혼 생각 있으신것 같은데 얼릉 좋은 짝 만나세요.... 주변분들도 나이대가 있는데 다들 얼릉얼릉 가야죠....전 그렇더라구요..결혼할 생각있는 사람들은 얼릉얼릉 결혼 해서 잘살았으면 좋겠다는..ㅋㅋ

  • 2. 내년에는 꼬옥
    '15.12.11 5:11 PM (124.51.xxx.161)

    강동원처럼 잘생기고, 자상하고 능력있고 책임감강하고 매력있는
    멋진 남자 만나 결혼하시기를 기원할께용

  • 3. ..
    '15.12.11 5:32 P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만혼이었는데,
    다른 사람 결혼한다고 하면 우울해요.
    나만 결혼 안 하고 다들 더 행복한 것 같아서.
    그런데, 미혼도 완전 좋기는 해요.
    밥을 해요, 청소를 해요...
    빨래도 1주일은 밀려놓아도 뭔 걱정.
    지금은 어지른 거 치우고, 빨래도 날마다 해요.
    하이라이트는 밥이죠.
    한끼 먹으면 설거지가 한가득.
    요리하는 것은 번잡하고 시간 많이 들고.
    좋은 것은 내 손으로 돈을 안 버는 것.
    진짜 안 좋은 것은 나는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돈을 벌었다는 것.
    지금은 하고 싶은 일도 없어서 결혼해서 일 안 하는 거에 대해서는 별 불만 없지만,
    결혼이라는 단어가 가져오는 일상의 변화는 유쾌하지 않아요.
    딱 하나 미혼 딱지 뗀거.. 쓰잘데 없는 남들도 별로 신경도 안 쓰는 그놈의 딱지.

  • 4. 식빵한봉지
    '15.12.11 5:34 PM (203.173.xxx.206)

    저도...ㅠ

  • 5. 배고파
    '15.12.11 7:1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그 기분 잘알아요 ㅎㅎ 여태까지 결혼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주변에서 결혼 소식을 전해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어르신들이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해도 꿈쩍도 안했는데 올해는 조금 흔들렸네요. 저도 올해 싱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는데 뭐 어때요? ㅎㅎ 좋은 배우자를 늦게 만난 사촌 언니를 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생은 즐기면서 살아야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여행도 다니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고 시집가려구요. 님도 자유를 맘껏 즐기면서 사세요.

  • 6. ㅇㅇ
    '15.12.12 5:57 AM (220.121.xxx.173)

    전 37인데 아직은 아무 느낌 없어요.
    결혼하면 불편하게 남과 살아야하고 하루에 십년 늙는다는 무서운 출산도 해야하고
    가사 육아 병행하며 일에도 성공해야 하고...
    뭐든 남편 간섭 받아야 하고...
    그런 길을 그들이 선택해서 용기있게 걸어가는 것이라..
    우리가 철렁할 일도 부러워할 일도 아니고 친구로서 응원해주면 될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493 40대 넘어서 인생후반전 고비 넘기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 2016/01/07 1,406
516492 묵은지가 색깔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가는데요 2 김치 2016/01/07 757
516491 마테차에 밥 말아먹으니 맛있네요 ... 2016/01/07 702
516490 입어본 코트류 중에 제일 따뜻한거 추천 부탁 드려요. 6 코트류 2016/01/07 2,806
516489 어느정도 살 뺐으면 필라테스 괜찮을까요? 2 필라 2016/01/07 2,028
516488 홈쇼핑 보다가 또 넘어가서 주문했는데... 5 어쩌다본건데.. 2016/01/07 3,239
516487 띠가 애매해요 4 딸기엄마 2016/01/07 1,144
516486 치아교정은 이빨 모양이 가지런해지는게 아니지요? 5 asd 2016/01/07 2,725
516485 좀 깨끗하게 만들면 안되나? 대박음식점 2016/01/07 603
516484 "유대인학살 희생자 가족도 수요시위" 샬랄라 2016/01/07 566
516483 그알에서 엄마부대봉사단 등에 대한 제보 기다린대요. 6 그알 2016/01/07 922
516482 여자 의사 남편감으로 14 궁금해요 2016/01/07 6,373
516481 총선뒤 내각제 개헌 논의..청와대가 추진 야당일부 동조 시나리오.. 6 개헌저지선무.. 2016/01/07 710
516480 야채값 너무 비싼가 아닌가요? 9 2016/01/07 2,924
516479 부산에 치질수술 잘하는병원아시는님??? 치질수술 2016/01/07 2,393
516478 아이 충치 떼운 게 1달만에 떼졌어요 5 치과 2016/01/07 2,054
516477 마법기간중 편두통과 근육통 5 통증 2016/01/07 2,190
516476 안철수 '5.18민주화운동' 삭제사실 알려져 호남민심 싸늘 98 ... 2016/01/07 3,646
516475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하니 결혼해야 한다는 조카의 논리 19 ㅎㅎ 2016/01/07 3,662
516474 이휘재 부인 문정원씨~ 열폭하는 엄마들 37 s 2016/01/07 31,148
516473 대북확성기 재개에 발마추어 탈북자단체 대북전단살포 재개 ooo 2016/01/07 471
516472 돈은 많음 많을수록 더 욕심이 3 나나요? 2016/01/07 1,504
516471 환율오르는데 미리 환전해두는거 2016/01/07 1,214
516470 "아베 사과 받아주라는 엄마부대는 일본 엄마인가&quo.. 1 샬랄라 2016/01/07 578
516469 건강검진 후 보험가입할때요 6 부엉이 2016/01/0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