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이 봉사점수 모자라다는데

ehdn 조회수 : 5,139
작성일 : 2015-12-11 16:46:26
봉사점수가 뭔지도 모르고 살은 중1아이 엄마인데
오늘 담임선생님께 연락받았네요,
봉사점수 못 채우면 내신에 영향있다고요.

제가 자원봉사업체에서 일하는데
거기 학부형이 제 봉사점수를 올려줬다느니 1365 사이트 들어가 확인하라느니 하길래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혹시 급한대로 엄마 봉사점수를 아이에게 줄 순 없나요?

아이 봉사활동하는 걸 1365에서 찾아봤는데
봉사시간이 거의 하루종일이네요?????? 뭘 찾아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뒤져보니 아침9시부터 13시까지, 9시부터 15시까지 이렇게요.
이러면 학교를 결석하고 봉사활동을 가라는 말인가요?
그 어떤 것도 방과후 봉사가 없어요.
대체 이게 뭔지를 모르겠네요.
IP : 46.165.xxx.1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5.12.11 4:49 PM (175.209.xxx.41)

    방학 때 보통 다 챙겨서 해요. 그리고 학기 중엔 주말 봉사 신청해서 하고요.

  • 2. 윗분!!
    '15.12.11 4:50 PM (46.165.xxx.39)

    그렇군요 방학 때...그럼 방학이 남았는데 왜 담임선생님이 급하게 빨리 채우라고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겨울방학이 두달은 있는데....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엄마 봉사점수를 아이에게 못 준다면, 대체 엄마들은 왜 봉사점수를 쌓는 거예요?
    전 봉사점수를 쌓으려 거기 단체에 들어간 게 아니기에 잘 모르겠어요.
    저도 봉사점수가 상당히 있더라구요. 봉사를 1년은 했거든요.

  • 3. 찾아보니
    '15.12.11 4:52 PM (46.165.xxx.39)

    무슨 군인도 헌혈하고 봉사점수를 쌓는다는데
    군인은 학교가는 사람도 아닌데, 봉사점수를 쌓는 이유가 뭔가요?
    뭐가 이득이길래 봉사점수를 쌓나요?
    대체 저 한국인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ㅠ_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르겠어요.

  • 4. ..
    '15.12.11 4:57 PM (221.155.xxx.107) - 삭제된댓글

    엄마 봉사점수를 아이에게 줄 수 없구요.
    선생님께 봉사 점수 몇 점 부족한지 알아보고
    지금부터 주말, 방학 때 채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세요.
    특히 방학 때는 신청 접수가 빨리 마감 되니까 신경 써야 합니다.

  • 5. 1365가서
    '15.12.11 4:57 PM (218.235.xxx.111)

    도서관에라도 해야할텐데...아마 도서관 다 찾을지도 모르니
    어쨋든 1365 가서 확인해야 할듯합니다.

  • 6. 에구
    '15.12.11 5:06 PM (175.209.xxx.41)

    보통은 여름방학이나 2학기 내에 다 끝내거든요. 겨울방학 때 넘 늦게 하면 봉사실적이 늦게 올라올 수도 있으니 가능한 한 일찍 하세요. 그리고 1365 사이트 가셔서 봉사실적 나이스 연계도 꼭 확인하시고요.

  • 7. 중등은
    '15.12.11 5:13 PM (114.204.xxx.212)

    일반고 갈거고 성적 넉넉하면 상관없어요
    겨울방학때 해도ㅜ되고요 교내봉사도 있어서, 부족분은 얼마 안되요

  • 8. ...
    '15.12.11 5:16 PM (114.204.xxx.212)

    엄마들 봉사가 점수 쌓으려고 하는건 아니죠
    엄마 점수를 아이에게 준다면 의미도 없고요
    저도 오래 했지만 딱히 쓸데는 없어요
    서류마감 날짜가 있어서 아마 이월초까진 해야할거에요

  • 9. 그렇군요
    '15.12.11 5:18 PM (46.165.xxx.130)

    여러분들의 말씀에 조금 빛이 보이네요.
    선생님 말씀은 일반고나 성적 여부는 말씀 안 하셨고
    그냥 '고등학교 내신성적에 감점을 받는다'라고만 했습니다
    (아이가 성적이 좋진 않습니다)

  • 10. 휴우
    '15.12.11 5:33 PM (46.165.xxx.39)

    똑같은 봉사센터에. 토요일만 봉사하기로 하여,
    1월16일에 끝나는 걸로,
    점수를 겨우 채우게 신청해두었는데 이러면 괜찮을까요.
    뭘 모르는 엄마는 요즘 학부형 못 하겠네요. ㅠ_ㅠ 82가 살려주시네요.

  • 11. 중학교 교사입니다.
    '15.12.11 5:34 PM (220.75.xxx.24)

    1.아이의 봉사활동시간을 엄마것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2.원칙적으로는 1,2학년은 2월까지 봉사를 하면 됩니다.그러나 생기부에 올려야하는데 2월 봄방학하기전에 생기부 마감을 하기때문에 봉사시간을 입력하려면 절차가 까다롭습니다.그러니 이왕 할거라면 늦어도 겨울방학에는 완료해서 개학할 때 쌤께 제출하는것이 안전합니다.

    3.고교 입시를 위한 내신성적은 교과 봉사 출결 특별활동 점수로 계산됩니다.특목고 가려면 다 중요하지만 일반고 가려면 굳이 크게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됩니다.그러나 성적이 최하인 학생인수록 봉사시간 안 채우면 타격이 매우 큽니다.

  • 12. 중학교 교사입니다.
    '15.12.11 5:41 PM (220.75.xxx.24)

    학교에서는 생기부 입력하고 몇번에 걸쳐 확인하는 단계를거칩니다.그러므로 이왕 해야하는거라면 빨리 생기부 전 영역(생기부 입력할 영역이 꽤 많습니다.)을 마무리하고 확인하여 틀리지 않게 하고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봉사시간은 담임이 안 챙기고 본인이 알아서 해야하는 부분인데, 보통 담임들이 하위권 성적 학생의 경우 3학년때 고교원서 쓸 때 내신에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챙기시는거랍니다.

  • 13. 위에 분들
    '15.12.11 5:41 PM (46.165.xxx.39)

    1월 초까지요? ㅠ_ㅠ 2일은 안 되고, 평일도 안 되고, 16일까지 신청해뒀는데...
    중학교 교사님 말씀으로는 1월 안으로만 끝나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개학 때 쌤께 제출을 하나요?
    1365 사이트에서 나이스로 점수 보내는 건 안 되고요?
    그리고 우리 애는 공부를 워낙 못 해 최하위급이라 꼭 봉사활동을 해야겠네요....

  • 14. 모든 댓글분들
    '15.12.11 5:43 PM (46.165.xxx.39)

    여하간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요즘 학부형들은 대체 자기 일도 잘 하고 아이들 공부 뿐 아니라 봉사?까지 챙기시고 밥도 짓고
    어떻게 사세요? --; 멍청한 질문이지만 전 위에 말한 것 중 봉사 빼고만도 엄청나게 힘들고 바쁘고
    정신을 놓고 살거든요.

  • 15. 딸랑셋맘
    '15.12.11 5:43 PM (112.152.xxx.97)

    제주위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11월말까지 늦어도 12월내 겨울방학전에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하십니다.

    그리고 교내 봉사활동이 있으니 따로 채워야하는 봉사시간은 5시간 내외일텐데 하루이틀이면 채워질텐데요.

  • 16. ...
    '15.12.11 5:44 PM (175.192.xxx.67)

    봉사활동 사전교육도 학교에서 다 하던데... 그때 1365든 뭐든 설명 무지 자세히 하더랍니다. 그리고 가정통신문도 나갔을텐데 못받으셨나요?

    두 아이 다른 중학교 나왔는데, 둘 다 봉사활동사전교육 가통 가져 왔었어요.

  • 17. 딸셋맘님
    '15.12.11 5:46 PM (46.165.xxx.39)

    얘가 교내봉사도 잘 안 한 거예요.
    왜냐하면 저희집에서 학교가 많이 멀어요. 뻉뻉이가 이상하게 돌아가서.
    그래서 애가 4시 쯤 보통 학교 끝날 때 제가 차에 태우고 바로 학원으로 (딱 한 군데 학원) 들여보내도
    8시 쯤 집에 와요. 그러면 제가 10시 쯤 퇴근해 저랑 다른 공부를 함께 해요. 그리고 자죠.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살은 부분이예요.
    애가 학교에서 그래도 몇 개는 봉사활동을 해서 모자라는 시간이 11시간이래요.
    그래서 3시간 주는 토요봉사에 네 번 하기로 했어요. 어휴. 정말 애들 키우기 너무 신경쓰이는 게 많네요.
    엄마들 다들 대단하십니다.

  • 18. 흑흑
    '15.12.11 5:48 PM (46.165.xxx.39)

    전 전혀 이야기도 못 들었어요.
    아마 아이는 봉사사전교육 받았을테고, 가정통신문도 받았을테고,
    아이가 중간에 잊고 안 줬던가, 제가 받고도 기억을 못 하든가,
    아주 정신줄을 놓고 살아요. 너무 할 일이 많아서.

  • 19. ....
    '15.12.11 5:53 PM (218.158.xxx.161) - 삭제된댓글

    방학중 학교가는거.교실이동수업할때 전기불 끄는거.점심시간 도서관 봉사.교내에서 일과시간중 봉사활동 점수 채울수있는거 많구요.
    생활기록부 정리때문에 보통 기말고사 전까지 끝내야 수월해요.
    일학년은 학부형도 학생도 잘 몰라서 놓지는 경우 가끔있어요.
    그냥 평범한 학생이 동네 고등학교 갈려면 아무 상관없구요.
    특별한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싶을때 경쟁룰이 있으니까 다만 몇점이라도 아쉬워서 필요한거죠.

  • 20. 원글님
    '15.12.11 6:00 PM (110.70.xxx.252)

    그래도 하라는걸 채우도록 하는건 중요한 일이니까
    되도록 할 수 있으면 하세요
    모니카 인형이라고 다문화이주여성 돕기에 관련된 봉사가 있어요
    인형만드는 키트를 사서 인형을 완성하면 되는데요
    그냥 집에서 하면 되고 봉사점수 8시간 인정되요
    네이버 검색해서 전화 하셔서 자세히 물어보시고 하세요
    사무실 옆직원도 발등 떨어져서 알아보더니 전화해서
    제가 옆에서 주워들었네요.

  • 21. 중학교 교사
    '15.12.11 6:12 PM (220.75.xxx.24)

    저희 중3담임을 해보면 3년동안 출결 완벽하고(무단결 없는 거),봉사만 다 하면 교과 꼴등이라도 고등학교 가는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심지어 특성화고도 미래인재전형이라고 대학 수시처럼 성적 안보고 출결과 봉사가 중요한 전형이 올해 생겼어요.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봉사도 5시간 챙길 수 있고,동네 구립 어린이집 같은 곳은 1365싸이트 안 통하고 직접 신청할 수 있어요.서울 사시면 메트로 회원가입히셔서 동네 가까운 지하철역 봉사하셔도 되요.이왕 하실거면 기말 끝나고 방학하기전까지 완료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참 3학년 봉사시간 마감은 대체로 11월초입니다.

  • 22. **
    '15.12.11 7:36 PM (220.117.xxx.226)

    1365사이트에서 봉사신청하고 하시면 1365사이트에 봉사시간 올라가요. 봉사시간 올라가면 나이스연계 누르시고 들어가서 아이정보 확인하고 나이스연계 누르심 나이스로 봉사시간 자동 올라갑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시니 아이 개학할때 봉사확인서 출력해서 담임샘께 제출하면 좋을실듯해요.
    전 아이 가능하면 여름방학때 봉사시간 채워요. 아무래도 ㅎ2학기 끝나기전에 다 채워놓으면 아이가 더 편해요. 신경쓸것도 없고..

  • 23. 135797531
    '15.12.21 9:47 AM (109.200.xxx.3) - 삭제된댓글

    aaaaaaaaaaaaaaaa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362 -2 -2=-4, -2*-2=4. 이것좀 알려주세요 6 음수 2016/01/31 1,167
523361 여자 향수 조언좀 해주세요 15 향수 2016/01/31 3,433
523360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의 걸음걸이편 3 ㅇㅁㄷ 2016/01/31 4,102
523359 전업이라도 남편이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치워야 된다구요? 39 어휴 2016/01/31 6,293
523358 맛을 안다. 전해라~ 2016/01/31 460
523357 혹시 구청 사업자등록번호 알수있는 방법있나요? 1 ... 2016/01/31 2,293
523356 신김치가 먹고싶어요 5 ㅇㅇㅇ 2016/01/31 971
523355 아프리카 bj 먹방 밴쯔 아세요? 어찌 그리 많이 먹나요 10 ... 2016/01/31 6,452
523354 부동산 외 경기 힘들긴 한가봐요 11 사랑 2016/01/31 4,362
523353 복면가왕 같이 볼 시간입니다 43 노래가 좋아.. 2016/01/31 4,096
523352 박통"한 번도'증세 없는 복지'직접 말한 적 없다" 11 뭐라고 2016/01/31 1,403
523351 스텐후라이팬말고 코팅팬 추천해주세요. 6 82님들 2016/01/31 2,150
523350 기분 나쁠 일인가요? 3 .... 2016/01/31 1,900
523349 내용 삭제. 13 .. 2016/01/31 1,718
523348 후배가 승진했어요 23 고운 꿈 2016/01/31 7,003
523347 1월.31일 오후 4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239 명의 명.. 탱자 2016/01/31 307
523346 선지 좋아하는 분 있나요? 24 .. 2016/01/31 3,719
523345 김종인 국보위 적극참여자 사실이 아닙니다 9 낑깡 2016/01/31 761
523344 아침 8시까지 출근하는 분들, 식사는 하고 가시나요? 1 2016/01/31 895
523343 노원구에...평일 오후 자유수영 가능한곳 있나요? 3 노원 2016/01/31 790
523342 김용갑 "김종인, 국보위 적극 참여자 명단에 있었다&q.. 6 탱자 2016/01/31 591
523341 사랑니 한쪽만 뺐더니 얼굴이 비대칭이 됐어요 4 으어 2016/01/31 16,531
523340 중등 수학 과외나 학원샘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 2016/01/31 1,210
523339 냉장고....엘지vs삼성.....어디꺼 살까요? 30 vvv 2016/01/31 4,904
523338 방금 홈쇼핑에서 무*타 트리트먼트 샀는데요 2 홈쇼핑 2016/01/3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