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 사귀는 거 어렵네요..
새로 이사와서 카페에서 알게된 같은 단지 엄마를 오늘 만났어요..
만난 사람마다 다 괜찮긴 한데 너무 진지하거나 ㅜㅜ 뭐랄까 어렵게 느껴져요.
그 전 동네 엄마들이랑은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여기서도 그럴 줄 알았거든요..
그 엄마가 알려준 동네 엄마들은 교사고 의사고 교수라는데..저부터가 어울리기가 힘들 것 같은 느낌...
그 전 동네도 괜찮은 곳이었는데..흠..
그냥 수다떨고 웃긴 얘기하고 싶은데 제가 늙었나봐요..
아직 아기가 어린이집 가기 전이라 사람 사귈 기회가 없네용..
1. 저도ㅠ
'15.12.11 4:09 PM (222.239.xxx.32)아기 개월수같아 한두번씩 만나 얘기도하고 그럴려구 동갑네기 동네맘 만났는데..뭔가모르게 좀 나랑 안맞는거같고ㅠ
2. ㅎㅎ..저도 푼수과예요
'15.12.11 4:10 PM (211.245.xxx.178)그냥 저같은 사람 만나면 되요..ㅎㅎ
살다보면 만나게 되요..
가끔 난 왜이리 푼수인가 고민도 하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ㅎ
생긴게 이런데..
전 저 이해해주는 사람만 만납니다.
우리 나이쯤되면, 한눈에 알아보잖아요..서로를..
당신도 나와 같군..하면서요..ㅎ3. ..
'15.12.11 4:15 PM (210.217.xxx.81)저는 편안하게 친해졋는데 갑자기 민증까자고 해서 동갑인거 확인한후
그 후에 완전 어색해져서 피하게되네요 ㅎㅎ 이상한 결과4. ...
'15.12.11 4:2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무슨느낌인지 알것 같아요...교수다.의사다..이런 느낌으로 사람을 만나면 벽과 벽사이에서 만나느거처럼 어려운 느낌들것 같아요...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렇지 않을까요...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는 동네 친구로 20년씩 넘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그랬던 아줌마들도 많거든요.. 저희 엄마 없어도 저희집 행사하면 참석하고 그러세요..아마 그런 사람들도 만날수 있을거예요..ㅋㅋ
5. ...
'15.12.11 4:21 PM (175.113.xxx.238)무슨느낌인지 알것 같아요...교수다.의사다..이런 느낌으로 사람을 만나면 편안한 느낌은 없고 어려운 느낌들것 같아요...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렇지 않을까요...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는 동네 친구로 20년씩 넘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그랬던 아줌마들도 많거든요.. 저희 엄마 없어도 저희집 행사하면 참석하고 그러세요..아마 그런 사람들도 만날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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