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 사귀는 거 어렵네요..

ㅇㅇ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5-12-11 15:57:16
저는 푼수 타입인데
새로 이사와서 카페에서 알게된 같은 단지 엄마를 오늘 만났어요..
만난 사람마다 다 괜찮긴 한데 너무 진지하거나 ㅜㅜ 뭐랄까 어렵게 느껴져요.
그 전 동네 엄마들이랑은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여기서도 그럴 줄 알았거든요..
그 엄마가 알려준 동네 엄마들은 교사고 의사고 교수라는데..저부터가 어울리기가 힘들 것 같은 느낌...
그 전 동네도 괜찮은 곳이었는데..흠..
그냥 수다떨고 웃긴 얘기하고 싶은데 제가 늙었나봐요..
아직 아기가 어린이집 가기 전이라 사람 사귈 기회가 없네용..
IP : 175.223.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ㅠ
    '15.12.11 4:09 PM (222.239.xxx.32)

    아기 개월수같아 한두번씩 만나 얘기도하고 그럴려구 동갑네기 동네맘 만났는데..뭔가모르게 좀 나랑 안맞는거같고ㅠ

  • 2. ㅎㅎ..저도 푼수과예요
    '15.12.11 4:10 PM (211.245.xxx.178)

    그냥 저같은 사람 만나면 되요..ㅎㅎ
    살다보면 만나게 되요..
    가끔 난 왜이리 푼수인가 고민도 하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ㅎ
    생긴게 이런데..
    전 저 이해해주는 사람만 만납니다.
    우리 나이쯤되면, 한눈에 알아보잖아요..서로를..
    당신도 나와 같군..하면서요..ㅎ

  • 3. ..
    '15.12.11 4:15 PM (210.217.xxx.81)

    저는 편안하게 친해졋는데 갑자기 민증까자고 해서 동갑인거 확인한후
    그 후에 완전 어색해져서 피하게되네요 ㅎㅎ 이상한 결과

  • 4. ...
    '15.12.11 4:2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무슨느낌인지 알것 같아요...교수다.의사다..이런 느낌으로 사람을 만나면 벽과 벽사이에서 만나느거처럼 어려운 느낌들것 같아요...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렇지 않을까요...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는 동네 친구로 20년씩 넘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그랬던 아줌마들도 많거든요.. 저희 엄마 없어도 저희집 행사하면 참석하고 그러세요..아마 그런 사람들도 만날수 있을거예요..ㅋㅋ

  • 5. ...
    '15.12.11 4:21 PM (175.113.xxx.238)

    무슨느낌인지 알것 같아요...교수다.의사다..이런 느낌으로 사람을 만나면 편안한 느낌은 없고 어려운 느낌들것 같아요...그래도 살다보면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렇지 않을까요...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는 동네 친구로 20년씩 넘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그랬던 아줌마들도 많거든요.. 저희 엄마 없어도 저희집 행사하면 참석하고 그러세요..아마 그런 사람들도 만날수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917 다음 블로그 쓰는 분들 비틀즈 노래 BGM으로 못 쓰나요 3 . 2015/12/11 727
507916 여성 경제참여율 꼴지와 동시에 출산율 세계꼴찌의 의미 3관왕. 2015/12/11 793
507915 마흔넘어 영어문법 정말 안외워져요 49 유투 2015/12/11 2,945
507914 술남편 1 11111 2015/12/11 642
507913 음성파일이 커서 메세지로보낼수가없어요 2 문의 2015/12/11 558
507912 지금은 사라진 라면 48 이라면 2015/12/11 2,510
507911 이 영화제목이 뭘까요?. 2 ㅇㅇ 2015/12/11 803
507910 선배맘님들))이정도 영어 실력, 텝스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5 예비고1 2015/12/11 1,170
507909 집에서 병원식단처럼 매끼 바꿔서 먹는게 가능한가요 ? 8 ghdtn 2015/12/11 1,667
507908 삼겹살 냉동보관했다 먹어도 맛 괜찮나요? 2 냉동보관 2015/12/11 1,118
507907 고대 환경생태공학 vs 서강대 경제학과...어디갈까요 26 어쩌나요 2015/12/11 8,800
507906 나는 상대 핸펀번호 모르는데 상대가 내 핸펀번호 알면 6 2! 2015/12/11 1,356
507905 물미역 부드럽게 하는 방법 4 물미역 2015/12/11 1,520
507904 난소, 낭종 복강경수술 선생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도와주세요 2015/12/11 2,368
507903 이런것도 자격지심이라고 봐야하나요? 1 ㅇㅇ 2015/12/11 779
507902 시어머님의 김치.. 28 울고싶다 2015/12/11 7,012
507901 여자언어 질문요... 9 자취남 2015/12/11 1,132
507900 "비주류는 혁신안 폐기 비대위인데,안철수입장은?&quo.. 7 조국 2015/12/11 650
507899 앞에 낱개 바나나 얘기가 나와서요 그때 귀한 먹거리 14 바나나 2015/12/11 1,920
507898 주문제작한 커튼이 제가 원한 거랑 아예 다른데 어떻게 해야할지 .. 4 답답 2015/12/11 1,088
507897 식당에 왔는데 1 서비스 2015/12/11 795
507896 총선 준비 ㅋㅋㅋ 6 ... 2015/12/11 1,115
507895 케이티엠모바일 요금제 쓰시는 분? 1 1212 2015/12/11 1,210
507894 경주 맛있는 음시점 추천해주세요 1 부탁 2015/12/11 882
507893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전세 4억짜리 집은 어떻게 들어가는 걸.. 10 비둘기2 2015/12/11 6,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