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자의 따뜻한 아침식사 준비 설거지팁
써봅니다.
제가 남편보다 아침에 출근이 늦거든요.
딸은 완벽히 혼자 챙겨먹고 먼저 나가고
남편은 아들과 같이 챙겨먹고 함께 출근과 등교
전 다들 나가면 그제야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는데
자기 전에 보온도시락 두 개 싸놓고 잠 ㅋㅋㅋ
허접한 팁 죄송
안물안궁 죄송죄송ㅋ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밥이나 국을 담는 귀찮음과 시간절약
과식방지,도시락 까먹는 즐거움
에...또
그만할께요.
식구들은 난리굿을 하고 나가도 나는 꿀잠
그리고 설거지할 때 몰아서 하시는 분,
학교식당이나 단체식사 할 때 얻은 아이디어로 계속 써온 방법인데요
식사 후에 식판은 식판대로 수저는 따로 수거하듯이
집에서도 적당한 크기의 스텐재질의 볼을 수저용으로 따로 두고
수저나 조리도구 등은 개수대 안이 아니라 물을 담아 둔 볼에 넣어둬요.
설거지가 쌓이더라도 개수대가 좀 덜 어지럽고요,
혹시 쓰던 조리도구나 수저가 필요해도 찾기 쉽고
세척기에 넣을 때도 약간 수월하구요.
허접한 팁이었습니다.ㅎㅎ
1. ....
'15.12.11 3:17 PM (121.150.xxx.143)와.. 딸은 딸대로 알아서 챙겨먹고 아들은 아빠가 챙겨주고..... 대박.
그나저나 도시락 팁은 재밌네요 ㅋㅋㅋㅋㅋ2. 이팝나무
'15.12.11 3:21 PM (58.125.xxx.166)우와,,,님 겁나 시크하심,
별것도 아닌팁..그래도 감사해요.생각도 못했으니까3. 무지개
'15.12.11 3:22 PM (59.11.xxx.224)도시락 팁. 참신해요. 그야말로 윈 윈!!!
4. 흠흠
'15.12.11 3:25 PM (125.179.xxx.41)헉~~~~
큰기대없이 들어왔는데 대박ㅋㅋㅋㅋㅋ
보온도시락 검색하러가유
감사요ㅋㅋㅋㅋ5. 무지개
'15.12.11 3:28 PM (59.11.xxx.224)볼일 보러 나가면서도 도시락 싸놓고 나가면 되겠네요. 자기 손으로 찾아 먹으라는거 보다 좋아할듯. 왜 먹으라는 거 안먹고 못 찾아먹잖아요?
6. ㅎㅎ
'15.12.11 3:29 PM (175.209.xxx.160)제가 가끔 외출했다가 늦게 오게 될 때 아들래미 학원 가기 전에 먹으라고 보온 도시락 싸놔요. ㅎㅎ
7. 그러네요
'15.12.11 3:31 PM (49.170.xxx.37)괜찮은 팁이네요
혹시 저녁에 집비울때 컵라면 부어먹으라말고
따뜻한 보온도시락 까먹는게 좋겠어요ㅎㅎ
몇년 남았지만 수능때도 쓰고^^8. 진짜
'15.12.11 3:42 PM (211.217.xxx.5)좋아보이네요~
써보니 어떤 보온도시락이 좋더라.
보온도시락도 추천해주세요~^^9. ㅇ
'15.12.11 3:44 PM (175.196.xxx.209)우와 참신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맞아요. 아침엔 렌지에 데우는 것고 귀찮고 시간 걸려요.10. .....
'15.12.11 3:5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아침에 해도 보온도시락 이용하면 좋아요.
점심에 있을 사람들을 위해 밥을 아침에 하고 보온도시락 준비하면 저녁에 와서 확인 하면 되니까요.
도시락은 겉뚜껑이 하나 더 있는 도시락이 더 오래 보온 돼요.
다만, 장기간 보온을 할 경우엔 오히려 상온보다 더 상하기 쉬우니
되도록이면 서너 너덧 시간 보온 후 뚜껑을 여는 것이 좋아요.11. ..
'15.12.11 4:00 PM (175.117.xxx.50)아이디어 좋네요.
다 있어도 안챙겨 먹는 남편 굶기는게 신경쓰였는데
도시락 딱이네요^^12. 어머 저는 두번째 팁
'15.12.11 4:00 PM (14.138.xxx.242)느무느무 감사. 설겆이때문에 고통스러운 일인. 숟가락 젖가럭 뒤집어 진거 골라 바로세워 세척기 넣기 시러했는데.. 웅하 오늘부터 통을 따로 준비해 남편과 애한테 분리 담금시켜야겠어요? 님 너무 시크하심~
13. 젖가락-> 젓가락으로
'15.12.11 4:02 PM (14.138.xxx.242)쏴리~
14. 우리 딸
'15.12.11 4:24 PM (114.204.xxx.75)혼자 학원 가기 전에 저녁식사 먹으라고 제가 식탁에 챙겨놓는데
보온도시락 응용해야겠어요^^15. ㅇㅇㅇ
'15.12.11 4:26 PM (211.237.xxx.105)ㅎㅎㅎ
사실 작년저희딸 수능볼때 보온도시락 사놓고 수능날 딱 한번쓰고 쓸일이 없어서 아까웠는데
이 방법으로 써야겠네요 ㅋㅋㅋ16. ᆢ
'15.12.11 4:26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재미있는 팁이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보온도시락 브랜드는 어떤게 좋을까요?17. ㅇㅇㅇ
'15.12.11 4:28 PM (211.237.xxx.105)윗님 코스모스도시락 추천합니다^^
저희딸 작년에 수능볼때 도시락 열고 바로 먹으려니 너무 뜨거워서 한김 식혀서 먹었답니다 ㅎㅎ
참고로 작년 수능날은 어마어마한 강추위날이였어요..18. 좋은 아이디어네요
'15.12.11 5:37 PM (122.37.xxx.51)써봐야겠어요
님.. 센스가 있으셔 ^^19. ..
'15.12.11 5:41 PM (211.246.xxx.28)님 좀 짱인듯!!
전 한번도 이런 생각을 못해봤어요~~^^20. ᆢ
'15.12.11 6:30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ㅇㅇㅇ님 코스모스 도시락 감사합니다~^^
21. 헐
'15.12.11 6:38 PM (223.62.xxx.85)좋은글엔
추천을
감사글 쓰려고 로긴했네요22. 아침잠 많은 분에겐
'15.12.11 7:00 PM (121.178.xxx.5)좋은 팁이긴하겠네요.
그럼에도 저는 식구들 나가는데 일어나 상차려주는 엄마의 정성이
하루 일과를 지루하게 보낼 식구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현관앞에서 배웅해주는 것 또한 식구들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라
상차리고 배웅해주고 싶네요.
다 보낸 다음 꿀잠 잘 수도 있는 전문전업주부의 헛발질입니다 ㅎㅎ23. 어머나
'15.12.11 7:22 PM (223.33.xxx.200)도시락 아이디어 좋네요~^^
24. ....
'15.12.11 8:39 PM (58.233.xxx.131)보온도시락.. 어머.. 듣도보도 못한 팁이에요.. ㅎㅎ
아이디어 좋아요~ 보온도시락 구경가봐야 겠네요~25. 12월
'15.12.11 10:08 PM (119.149.xxx.132)꼭 아침 아니어도 학원갔다와 온 아이 챙겨 먹일때도좋은데요. 와우~~
26. ㅇㅇ
'15.12.11 11:49 PM (180.182.xxx.66)코스모스도시락 저장합니다 설거지팁 좋네요 저도 써먹을래오
27. dd
'15.12.12 12:11 AM (223.62.xxx.86)이런 팁이야 말로 진짜 신선하고
게으른 제게 현실성 있는 팁이네요.
잘 배워갑니다~good~28. 팁
'15.12.12 12:24 AM (39.7.xxx.46)설거지 팁 저에게 딱입니다
29. ...
'15.12.12 12:43 AM (39.118.xxx.173)먹으라는 거 안먹고 못 찾아먹잖아요? 222222222
캐공감!!!
그러나 도시락 설거지는 난이도가 있어요. ㅠㅠ
특히 칸칸이 나뉜 장벽..
예전에 남편도시락 몇년싸줄때 저녁에 쉰내나는 도시락통 설거지 트라우마 ㅜㅜ30. 대박!
'15.12.12 12:46 AM (59.27.xxx.170)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지금 보면서
"천잰대??????????"
이러고 있었어요
정말 팁이네요 감사해요 ㅎㅎ31. mmm
'15.12.12 12:54 AM (115.161.xxx.120)멋지삼!!
32. 요건또
'15.12.12 1:05 A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교육의 포인트는, 도시락을 먹은 후 바로 설거지를 해놓든가 여의치 않으면 개수대에 도시락 통들을 놓고 물을 부어 놓게 하는 것입니다.
도시락이라고 해서 먹고 난 후 얌전하게 다시 다 도시락 통에 넣어두면 대략 난감.33. 좋은생각이네요
'15.12.12 2:10 AM (1.240.xxx.145)주말에 남편에게 아이 맡기고 나갈때
볶음밥 보온도시락에 넣어놓고
국데워서 주라고는 많이 했는데
밤에 도시락을 싸놓는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아침밥 차리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인데
전날밤에 해놓는거 참좋은 팁이네요34. 앨리스님
'15.12.12 2:24 AM (119.70.xxx.61)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입시강사라서 퇴근이 밤 12시,
꼼지락대다가 밤 3,4시에 잡니다.
그래서 아침에 힘들어어
애들 밥은 항상 대충이네요ㅜㅜ
저도 새벽시간은 활용이 좋으니
이렇게해서 밥차리고
눈이라도 떠서 식탁에 앉아있어야겠어요.
아직 아이들이 초등생이라서
식탁에 앉아있고는싶고
몸은 천근만근인데 좋은 팁입니다.
감사합니다^-^35. 보온도시락
'15.12.12 2:52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저희 외숙모가 외출하실 때
혼자 계신 외할아버지 점심을 보온도시락에 챙겨두셨어요.
그럼 할아버진 진지 드신 후
며느리 일손 덜어주시러고 도시락통 씻어두시고...
눈이 침침하셔서 결국은 외숙모가 다시 설거지 하셔야했다지요...할아버지...보고싶어요 아놔 주책T.T36. 보온도시락
'15.12.12 2:53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저희 외숙모가 외출하실 때
혼자 계신 외할아버지 점심을 보온도시락에 챙겨두셨어요.
그럼 할아버진 진지 드신 후
며느리 일손 덜어주시러고 도시락통 씻어두시고...
눈이 침침하셔서 결국은 외숙모가 다시 설거지 하셔야했다지요...할아버지...보고싶어요 아놔 눙물이 주책T.T37. 보온도시락
'15.12.12 2:54 AM (116.36.xxx.198)저희 외숙모가 외출하실 때
혼자 계신 외할아버지 점심을 보온도시락에 챙겨두셨어요.
그럼 할아버진 진지 드신 후
며느리 일손 덜어주시려고 도시락통 씻어두시고...
눈이 침침하셔서 결국은 외숙모가 다시 설거지 하셔야했다지요...할아버지...보고싶어요 아놔 눙물이 주책T.T38. ㅇ
'15.12.12 3:25 AM (211.36.xxx.180)좋은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9. 이리 똑똑하니
'15.12.12 4:37 AM (172.56.xxx.38)몸이 고생을 안하시는 군요.
거기다가
넘넘 귀여우세요 ^^.40. ...
'15.12.12 5:19 AM (122.34.xxx.220)보온도시락팁 완전 좋네요ㅎㅎㅎㅎ
41. 와우
'15.12.12 5:40 AM (223.33.xxx.46)설거지팁 감사합니당~
이래서 머리를 써야 손발이 편한건데 말입니다.42. 기억해.
'15.12.12 5:47 AM (58.146.xxx.43)기억해두었다
애들이 지밥 스스로 떠먹을수있을때
써먹어야겠네요.ㅠㅠ43. --
'15.12.12 6:15 AM (39.7.xxx.54)좋은 팁이네요.
보온도시락2개 설거지볼에 물담아 놓기.44. Ok
'15.12.12 6:48 AM (119.201.xxx.132)수저 설거지볼에 담는팁 너무 좋네요!
보온도시락에 나물반찬은 괜찮나요?
12시간정도 따뜻한 온도 안에서 ..45. 원글님
'15.12.12 7:14 AM (222.235.xxx.17)아침도시락팁 말고도 뭔가 생활의 지혜가 더 있을듯한 분임... 코스모스도시락도 땡큐입니다~~
46. 글쎄
'15.12.12 7:43 AM (222.110.xxx.82)우와 역시 게으른자들이 창의성높다하더니 님좀짱이신듯 어케 도시락을 생각하셨는지 ㅋㅋㅋ
47. 저장하려고 급 로그인
'15.12.12 7:58 AM (219.255.xxx.213)했어요 원글님 감사해요 코스모스 도시락 알려주신 님 감사해요
48. 으음
'15.12.12 8:25 AM (175.223.xxx.211)대박.... 애들 방학 전에 빨리 사 놔야겠다 감솨
49. 오...
'15.12.12 8:29 AM (115.140.xxx.74)밥만 보온도시락 밥통에 담아두고..
반찬은 일반유리팩에 담아두는게 좋겠죠?
식탁에 밥, 반찬 따로 펼쳐서
수,저 집기는 따로 수텐통에 ..50. 귤
'15.12.12 10:13 AM (222.232.xxx.160)같은 아침잠많은 동지로써 꿀팁 감사합니다. ㅎㅎ
51. 오~
'15.12.12 10:16 A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칸칸이 나누어진 반찬통 모서리는 면봉과 이쑤시개로 설거지!!
진짜 좋아요~ㅎㅎ52. dd
'15.12.12 10:46 AM (122.248.xxx.20) - 삭제된댓글저도 한동안 남편이 4
53. 그정도 가지고..
'15.12.12 10:56 AM (1.241.xxx.101) - 삭제된댓글저에 비하면 조족지혈.. 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삼겹살 구워서 보온도시락에 담아놓기도 한답니다
식으면 맛없고 다시 데우면 딱딱해지고 아이는 배고픔에 오래 기다리기 힘들다고 하고..
다 필요없고 그냥 제가 편해서 그리합니다 ㅋㅋ.. 구울때 많이 구워서 먹을사람 먹고 아이꺼는 미리 담아놔요
대신 뜨거운문을 도시락밥통에 담은후 반찬통에 고기 담던지 그래야 안식는거는 아시겠지만 그래도 다시한번..54. .....
'15.12.12 12:03 PM (211.36.xxx.82)저장합니다..감사합니다..
55. 것찬
'15.12.12 12:59 PM (110.70.xxx.136)저위 전업주부님 넌씨눈...
출근하신다잖아요~
이 글도 엄마의 사랑표현이예요56. 33
'15.12.12 2:13 PM (58.234.xxx.181)대단하세요
팁 너무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당장 써먹어야겠어요57. ..
'15.12.12 2:36 PM (211.177.xxx.16)설거지 요령 고맙습니다
58. 엄지척
'15.12.12 3:10 PM (117.111.xxx.71)하러 로긴했어요~^^
59. 제 친구 엄마
'15.12.12 8:58 PM (180.230.xxx.163)아이들 일주일치 도시락 반찬을 한 번에 다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신 분도 있어요. 아침에 밥만 퍼서 가져 가라고. 무려 삼십년 전에 그렇게 하셨다는...
60. 도시락팁
'15.12.16 9:19 AM (203.142.xxx.240)도시락 저도 해봐야겠네요..코스모스 도시락이 좋다는 정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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