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분 계신지...

손님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5-12-11 15:13:46

일을 하고 있는데 프리랜서라 시간이 좀 자유로와요.

전업도 아니고 워킹맘도 아닌데...

시간이 남아도 동네 엄마들과 일부러 어울리려 노력하진 않아요.

일단 만나면 동네 시시콜콜한 얘기 다 알게되고;;

나중엔 얼굴만 아는 사람 (인사도 안하는) 집안얘기까지 듣게 되더라구요;;

 

그냥 혼자 집에서 음악듣거나, 영화보거나, 혹은 운동하는거 좋아해요.

만나는 사람도 거의 정해져있는데...

그냥 어쩌다 내킬때 차한잔 혹은 밥한끼...거기까지가 딱 좋아요.

쇼핑도 혼자하고, 가끔 술도 혼자 마셔요.

그냥 다~~~~혼자하는게 좋아요;;;

 

근데 큰애가 곧 초딩인데...

동네엄마들과 교류가 너~무 없어서;;

좀 걱정도 앞서네요.

저야 이렇게 독고다이로 살지만 아이를 위해선 그건 아닌데 싶기도 하고;;

 

IP : 112.152.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5.12.11 3:20 PM (121.166.xxx.103)

    독고다이 ㅎㅎㅎ 맘에 드는 말이네요^^ 걱정마세요. 저도 특별한일(부당한일) 아니면 교문 넘을 일 없었어요. 대신 녹색봉사는 해요. 봉사하는 날 어머니들하고 차한잔마시고 끝이죠^^

  • 2. 그럼
    '15.12.11 3:4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초등입학두고 딱 그때쯤 저도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했었는데 ㅎㅎ
    결론은 괜찮아요 저는 전업인데도 동네맘들과 별 교류없어요 이 아파트로 이사오지 7년쯤 되어서 솔직히 아는 엄마들은 많아요 애들이 크면서 일하러 나가는 엄마들도 많고 알바하는 엄마들도 있고 나름 혼자서 노는 엄마들도 많아요^^ 저두 그렇구요 뭐 배우러 다니거나 운동도 혼자하는게 편하구요 입학하고 나면 학부모총회라고 한번씩 하면 그때나 가서 학교설명회듣고 교실가서 담임선생님과 인사나누고 내 시간에 맞춰 봉사할거있으면 하고 시간없음 안해도 상관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엄마들도 다 스마트폰이 있어서 학교 밴드도 있고 반마다 밴드도 있어서 총무나 회장엄마가 일일이 소식 올리기도 하고 물어볼거있음 거기에 물어봐도 다 알려주고 반 엄마들끼리 하는 반자모회는 나가봐도 대부분 엄마들끼리 친목도모인경우가 많아서 안나가도 크게 문제되지않아요

  • 3. erhm
    '15.12.11 7:39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아이 학교입학하면 자연스레 엄마들하고 교류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친구를 데려오기도 하고 놀러가기도 하니까요.그리고 애들 학원이나 수영장 픽업하다보면
    또 자연스레 아이친구엄마 만나게 되구요.걱정마세요.
    저도 독고다이과인데 아이하고 잘만나는 아이 친구엄마랑은 잘지내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427 아이 안갖을 생각이면 굳이 결혼할 필요 없겠죠? 21 ... 2016/01/05 6,576
515426 대체 뭣 때문에 내가 사는걸까 싶은 날.. 14 문득 2016/01/05 4,090
515425 제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5 .. 2016/01/05 2,109
515424 양다리 걸치는거요.. 17 흠.. 2016/01/05 4,888
515423 “박근혜 정부 3년…더 불행해졌다” 3배 많아 14 샬랄라 2016/01/05 1,541
515422 립스틱이 너무 많아요 8 .. 2016/01/05 2,726
515421 직관, 이라고 하나요? 5 ??? 2016/01/05 3,129
515420 입주도우미여...암것도 몰라서여.. 4 하늘 2016/01/05 2,176
515419 두산 원래 소비재 기업아닌가요? 5 맥주 2016/01/05 1,707
515418 개 유선종양과 탈장수술후 다리와 3 걱정 2016/01/05 814
515417 소송이혼 조언 주셔요 5 이혼 2016/01/05 1,850
515416 10년맞벌이. 7억자산이 보통이라구요? 33 ... 2016/01/05 11,684
515415 신해철법' 도입 눈물로 호소 국회는 '나몰라라' 5 방치된 신해.. 2016/01/05 1,043
515414 씻은 묵은지 그거 어떻게 만드는 거에요? 8 김치 2016/01/05 4,407
515413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 한글 자.. 1 light7.. 2016/01/05 716
515412 요즘 사람들 만나기 싫고 전화도 싫은데... 14 .... 2016/01/05 5,607
515411 자연분만 후 이상이 생겼어요 ㅠㅠ 10 단미 2016/01/05 5,867
515410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만나는 나 2 친구 2016/01/05 1,966
515409 이명박이가 안철수를 거두었단 말이네.. 25 2016/01/05 4,957
515408 중2 아들이 7 중2 2016/01/05 2,338
515407 혹시 화천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산천어축제 2016/01/05 875
515406 복도식 20평 OR 계단식 23평 매매 7 2016/01/04 1,713
515405 2월에 전학가야하는데 아들이 울어요 12 중2엄마예요.. 2016/01/04 3,451
515404 같은돈으로 건물 혹은 주식? 3 과연 2016/01/04 1,715
515403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5 dan 2016/01/04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