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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넘은 시누랑 같이 살라하면...

ㅇㅇ 조회수 : 5,260
작성일 : 2015-12-11 15:06:12
시부모님이 시골 내려가신다고 (주말마다 서울에서 경조사있어서 자주 와야함) 서른 넘은 시험 준비 중인 손위 시누랑 같이 자기집에서 신혼 보내라면..답없는 상황 맞죠?....

맞벌이고 모은 돈도 1억 넘게 있어서 대출 내면 충분히 집 얻을 수 있다 말씀 드렸는데 얹짢은 티를 팍팍 내시네요..

농담이 아니고 가족인데 뭐 어떠냐 그러는데..
IP : 211.42.xxx.21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1 3:06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월세 얻어서 시작하세요

  • 2. 저라면
    '15.12.11 3:08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이혼하겠어요. 같이 살면서 오만간섭 다하고 거기에 손윗시누라면 얼마나 잘난척을 하겠어요. 생각만해도..
    원글님 집하고 먼고시원 추천해주세요. 시어머니가 나서서 못하게 해야지.

  • 3. ㅇㅇ
    '15.12.11 3:08 PM (211.42.xxx.210)

    둘이 모은 돈은 1억 넘어요. 그냥 이런 얘길 진지하게 하신다는 것 자체가 기가 차서..

  • 4. 이제
    '15.12.11 3:10 PM (59.7.xxx.1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서야 할 타이밍이군요!

  • 5. 물귀신작전
    '15.12.11 3:10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제발 독립이요.
    월급도 못받고,주말에도 못쉬는 입주도우미예정임..

  • 6. ㅇㅇ
    '15.12.11 3:11 PM (211.42.xxx.210)

    집 명의 아들이름으로 돌리겠다 같이 살아라. 살림은 자주 와서 반찬 주겠다 이러는데 속으로 미쳤다 소리가 절로...나왔어요.

  • 7. ㅇㅇ
    '15.12.11 3:12 PM (211.42.xxx.210)

    왜 이러시는 거예요? 같이 살고싶어서 이러시는 건가요? 이렇게 살다 몇년 돈모아서 나가래요.

  • 8. ...
    '15.12.11 3:12 PM (112.186.xxx.96)

    갑자기 서른 넘은 미혼 시누라는 존재란 뭘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9. ㅇㅇ
    '15.12.11 3:13 PM (211.42.xxx.210)

    서른 넘은 시누가 싫다는 게 아니고 같이 살라 그러니 복장 터지는 거죠.

  • 10. ,,,
    '15.12.11 3:13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제가 30넘어 시집안간 윗시누이인데 만약에 올케가 그렇게 살자고 해도 완전 싫을것 같아요...그 시누이 불편한 그딴걸 모르나..????

  • 11. ,,,
    '15.12.11 3:14 PM (175.113.xxx.238)

    제가 30넘어 시집안간 윗시누이인데 만약에 올케가 그렇게 살자고 해도 완전 싫을것 같아요...그 시누이 불편한 그딴걸 모르나..???? 절대로 ... 그렇게 살지 마요.

  • 12. ㅇㅅ
    '15.12.11 3:15 PM (211.42.xxx.210)

    시누인.. 자긴.공부하느라 방밖으로 안나올거라고 괜찮대요..

  • 13. ,,,
    '15.12.11 3:18 PM (175.113.xxx.238)

    진짜 공부만 할줄 아는 시누이인가보네요. 지금 저희집은 지금 남동생 결혼하고 아버지랑 저 둘이 사는데 진짜 너무 편안하거든요... 올케랑 같이 산다면..ㅠㅠㅠ 이런 편안함이 있을까 싶어요....올케도 그런 불편함 싫겠지만 시누이 입장에서도 좋은게 없잖아요.. 신혼인 부부 옆에 끼어서 뭐하자는건지..???

  • 14. 깍뚜기
    '15.12.11 3:18 PM (122.38.xxx.101)

    시부모님 시누이 모두 상식 밖이네요
    방밖으로 안 나올 거니 시골집 방안에서 하면 되겠네요;;;;

  • 15. ...
    '15.12.11 3:19 PM (175.121.xxx.16)

    상식밖에서 사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 16. 그럼.
    '15.12.11 3:19 PM (210.94.xxx.89)

    시누랑 왜 같이 살아요? 공부하는 시누 혼자 살라 그러세요. 그게 시부모가 언짢아 할 이유가 되나요?

  • 17. ..
    '15.12.11 3:19 PM (115.140.xxx.182)

    심지어 집에서 공부하는 사람
    트러블 엄청 생깁니다

  • 18. 남편생각이
    '15.12.11 3:19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어떻한지??가 중요하네요

  • 19. 헐...
    '15.12.11 3:21 PM (175.209.xxx.160)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하고도 맞춰 살기가 힘들어 이혼도 하는구만 시누가 언제부터 가족이었다구.
    아주 단호하게 선을 그으세요. 이혼불사.

  • 20. 그건
    '15.12.11 3:25 PM (182.230.xxx.159)

    그건 작은 시어머니를 집에 모시고 살라는 뜻?

  • 21. 그건
    '15.12.11 3:32 PM (94.219.xxx.27) - 삭제된댓글

    시누이 시험 잘 붙게 집안일 좀 알아서 하라는 것.

  • 22. 이혼하고
    '15.12.11 3:33 PM (112.121.xxx.166)

    안 살고 맙니다.

  • 23. ...
    '15.12.11 3:34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가 제일 이상해요
    노친네들이야 아들네 돈도 아끼고 시험보는 딸 걱정도 덜고... 좋은 뜻에 판단이 흐릴 수 있어요
    그런데 멀쩡한 젊은 시누가 왜 남자형제 신혼 살림에 끼어 살겠다는 거죠
    저같음 당사자들이 같이 살아달라고 바지가랑이 부여잡고 애원해도 절대 그건 못해줄 것같은데ㅠ

  • 24. ...
    '15.12.11 3:35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가 제일 이상해요
    노친네들이야 아들네 돈도 아끼고 시험보는 딸 걱정도 덜고... 좋은 마음에서 판단이 흐릴 수 있어요
    그런데 사지멀쩡한 젊은 시누가 왜 남자형제 신접 살림에 끼어 살겠다는 거죠?
    저같음 당사자들이 같이 살아달라고 바지가랑이 부여잡고 부탁해도 절대 못들어줄 것같은데ㅠ

  • 25. ....
    '15.12.11 3:45 PM (175.121.xxx.16)

    불편해서 싫어요 어머니~~~
    대놓고 말씀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 26. ....
    '15.12.11 3:46 PM (175.121.xxx.16)

    저렇게 안으로 밖으로 어이없게 나오면
    나쁜년 되거나 말거나
    할말하고 살아야 됩니다.

  • 27. ...
    '15.12.11 3:49 PM (211.211.xxx.100)

    저도 이 와중에 가장 이해가 안가는 사람 시누이...
    저희 엄마 신혼때 고모 데리고 있던것 30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얼굴도 안봄)

  • 28. .......
    '15.12.11 3:49 PM (211.210.xxx.30)

    시집 안간 시누라서 혼자 두고 내려가기 힘드셨나보죠.
    매주 올라온다니... 그 뒤가 험난하겠네요.
    머리큰 자식들은 부모없이 한 집에 두면 의의 상하기 쉽기는 한데요.
    한시적이라면 생각 해 보기는 하세요.
    그래도 부모님 집에 사는건 영 아니죠. 둘이 집 얻고 그 집에 방 한칸 한시적으로 빌려주는 것이면 또 모를까요.

  • 29. 어이없는 시댁이네요
    '15.12.11 3:57 PM (94.219.xxx.27) - 삭제된댓글

    그런데 무슨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모르는 여자애들 같이 살면 얼마나 스트레스인데
    더군다나 신혼인데
    신혼에 얼마나 본인들도 여러의미로 서로 알아나가는 단계인데 거기에 식구 하나 붙이겠단
    시댁 이기적이네요.

  • 30. 아이고
    '15.12.11 3:58 PM (175.223.xxx.11)

    돈 줄테니, 집 명의 해줄테니 데리고 살아라 이러는게 더 불쾌하네요.
    이미 님을 돈 갖고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네요.

  • 31. ㅋㅋㅋㅋ
    '15.12.11 4:02 PM (1.235.xxx.28)

    진짜 기가막히네요 ㅋㅋㅋㅋ

    저같아도 그렇게 살 바엔 친정 들어가버리겠습니다.

    돈 모일때까지 남편은 시누이랑 살고 난 친정에서 살면서 몇년 돈모으고 그때 합치겠다 하세요 ㅋㅋㅋ

  • 32. .....
    '15.12.11 4:07 PM (61.83.xxx.226) - 삭제된댓글

    주말마다 대가족 되겠네요~~신혼인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시누이 혼자 아파트에 살아도 될 듯 하네요...

  • 33. ..
    '15.12.11 4:13 PM (175.117.xxx.50)

    저희 형님이 시누 데리고 살다 홧병났지요.
    정말 오랜시간이 걸려 내보냈는데 지금은 완전 남이에요.
    시누는 전혀 고맙게 생각 안하더군요.
    내보낸것만 서운해하고 어머님은 괘씸해하고..
    암튼 공없고 속터지는일이에요.
    초장에 자르세요.

  • 34. .....
    '15.12.11 4:14 PM (211.54.xxx.233)

    뭘, 엄마대신
    며느리 니가 내대신 내아들딸
    엄마가 하듯이 먹이고, 청소하고,
    집안을 건사해라.
    내아들은 직장 다녀야 해서 힘들고
    내딸은 공부해야하니
    며느리 니가 해야지
    그래도,
    우리는 주중에는 우리가 알아서 살고
    주말에 와서 봉양 받겠다.
    물론 경조사등 일이 있으면,
    당연히 내집이니 와야지
    요즘 남자 혼자 벌어서는 못사는 세상이니
    맞벌이는 당연한거고
    며느리 도리는 해야지
    30넘은 시누이 공부 하는데
    밥하는 김에 숟가락 하나만 더 얹고,
    빨레 돌리는 김에 몇가지 더 돌리면 되고
    고로 며느리는 1주일 풀타임,
    한달 풀타임,
    1년 풀타임.

    돈 벌어오는 내아들과 사는 식모.

  • 35. ...
    '15.12.11 4:19 PM (14.35.xxx.135)

    자기딸 공부하는데 뒷치닥거리하란 얘기네요
    어이가 없네..
    안된다고 단칼에 자르세요
    남편이 뭐라하든말든

  • 36. .....
    '15.12.11 4:21 PM (211.54.xxx.233)

    요즘 세상에 맞게
    맞벌이로 돈도 벌어야 하고
    며느리 도리는 당연한거니
    옛날 며느리들이 했던거
    그대로 하고
    돈도 벌고
    살림도 반질반질 윤나게 하고
    자식도 낳아서 잘키우고
    남편 내조도 똑 소리나게 하고
    내 딸이 30넘도록 공부하느라 힘드니
    뒷바라지도 하고
    주말에 올라오는 부모님 봉양당연한거고
    주중에 우리가 알아서 살아주니
    얼마나 고맙니
    나는 시어른까지 계속 모시고 살았어

    싫다고 하면???
    며느리 도리도 모르는....
    친정에서 뭘 배운거야?

    징그러운 세상입니다.
    요즘 젊은 여자들 결혼 안한다는 거
    일리 있습니다.

  • 37. .....
    '15.12.11 4:23 PM (211.54.xxx.233)

    아 하나 빼먹었네요.

    둘이 맞벌이 하니
    생활비는 니네가 당연히 내는 거지
    집을 주는데

  • 38. ..
    '15.12.11 4:34 PM (222.234.xxx.177)

    남편보고 알아서 해결하라하세요 무슨 이런 경우없는 경우가 다있나
    서른이면 혼자살아도 충분한 나이인데..

  • 39. 원글
    '15.12.11 4:42 PM (211.42.xxx.210)

    아들이 싫다고 난리치니 집은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어차피 도움받을 생각없었음)하며 냉랭...한 시부모님께 정이 떨어졌어요.

    시누이는 서른이 아닌 서른 넷이예요. 아 이제 서른 다섯이요..

  • 40. ...
    '15.12.11 4:43 PM (175.121.xxx.16)

    요즘 젊은 여자들 결혼 안하고
    애도 안낳겠다는거 일리 있습니다.2222222222222222

  • 41. .....
    '15.12.11 4:50 PM (211.54.xxx.233)

    서른네살 내딸 수발을
    남의 딸인
    돈벌어오는 며느리보고 하라네

    서른네살에 공부 하는데
    끝은 있는 공부인가요?
    40 넘도록 결혼도 안하고
    공부만 하면
    으이구///

  • 42. ...
    '15.12.11 5:05 PM (218.51.xxx.25)

    공부 하느라 방 밖으로 안 나온다는 글 보니 답이 보이네요~
    시누 밥 해 주고 빨래 해 주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내가 하던 뒷치닥거리 니가 해라~~
    이 뜻인듯요 ^^;

  • 43. 원글
    '15.12.11 5:06 PM (211.42.xxx.210)

    사실 그 집이 대출이 억단위로 껴있어서 생활이 감당 안되니 내려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결국 따로 집얻었지만 아직도 억울하고 분통터져요.

  • 44. 어휴
    '15.12.11 5:53 PM (119.69.xxx.226)

    아이고 서른 넷에 공부 ㅡㅡ
    본인들 애물단지 만만한 며느리한테 넘기네요
    어떤 재정적 도움도 받지 말고 못한다고 남편더러 마무리하라고 하셔용

  • 45.
    '15.12.11 6:49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시모가 제정신이 아닌듯
    서른 다섯 먹은 시누는 가만히 있나요?
    거기 얹혀 살 생각하면 세트로 정상 아니 듯

  • 46. 시누이가
    '15.12.11 7:07 PM (121.178.xxx.5)

    스스로 세끼니 챙겨먹고 설겆이하고

    자기 옷관리 청소까지 해도 함께 있는다는게 불편하고

    신혼이 없다고 생각해야죠.

    밤에도 얼마나 신경쓰이고 조심해야겠어요.

    그냥 고시원 들어가면 안된답니까?

    참 예전엔 시누이도 우리 가족이었지만

    요즘엔 핵가족이라고 하죠.

    남편과 나 둘이 낳은 아이까지가 가족입니다.

    결혼도 안한 시누와 살다가 결혼할때까지 돌봐줘야하지않을런지

    서른 다섯인데 직장이 없는 시누라면 참 대책없은 일이네요

  • 47. 시대가 변했다
    '15.12.11 8:33 PM (110.70.xxx.50)

    예전 드라마 보면 시집안간 노처녀 이모, 고모 자연스레 등장하곤 했었는데 ...
    참 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그만큼 솔직해 진거랄까
    우리 회사에 삼십대 초중반 여직원 좀있는데 능력있어 그런가 결혼할생각 별로없고 그닥 노처녀로 안보이던데..
    열정도 있고 그중에는 다시 공부해서 유학하고 싶어도 하고
    시누랑 사이가 좋음 같이 사는것도 좋지만 윈글님경우 그런 친분의 관계는 아닌듯 하네요~

  • 48. ㅎㅎㅎ
    '15.12.12 1:22 AM (167.102.xxx.98)

    어이상실입니다.
    두번 말할것도 없어요. 싫다고 하세요.

    남편될분은 뭐라고 하나요? 이건 뭐 돈벌어오는 상주 도우미를 얻으려고 드네요.
    남편이 같이 살자고 하면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하세요.
    언젠가는 시누이 시부모 모시고 한집에 살게 생겼네요.

    시골에 내려간 시부모님 건강 안좋아지면 병원이다 간호다 핑계대고 본인들집에 눌러앉으실거 아닙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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