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있어요...조언부탁드립니다..

고민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5-12-11 13:09:24

아이 학교 친구 엄마인데요...

작년 여름즈음 모임에 회비때문에 저에게 이 만원 빌려갔어요.

제가 먼저 빌려주긴 했답니다.

모임 식사 후에 커피마시러 가는데, cd기 찾길래 제가 빌려줬어요..

그 때 돈이 쬠 있었나봅니다....ㅋㅋㅋ


그런데 자주 만났는 사이가 안 되는 경우라.. 전 전업이고, 거긴 워킹맘이라,

간혹 지나치다 만나는 사이라 딱 만났을 땐 전 생각이 나는데,

빌린 돈 달란 얘길 못 하겠어요...


어제도 만났는데, 지나가다 만나서..또 못 하고...

넘 늦은 돈 달라는 것 같고...

간 혹 만날 때 마다 그 이 만원이 생각이 나는데....


어떻게 부드럽게 꺼내야 덜 당황해 할까요?? 무안해 할까봐..저도 걱정되고..

저도 달라고 하기가 참 거시기하답니다.


그런데, 안 받자니 계속 그 이 만원이 생각이 나네요ㅜㅜ

슬프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부러 안 주는 엄마는 아닙니다...

잊었나봐요..

만나는 빈도도 적어서...


하지만 그 이 만원...찜찜하네요.

IP : 125.181.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5.12.11 1:13 PM (175.117.xxx.15)

    그냥 잊으세요.
    올해 여름도 아니고 작년 여름인데....
    그냥 잊으시길...

  • 2.
    '15.12.11 1:16 PM (211.206.xxx.113)

    너무 지났네요
    말했는데 그때 줬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용기내보심이 ‥

  • 3. ㅇㅇㅇ
    '15.12.11 1:18 PM (211.237.xxx.105)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인사한다음에...
    저 작년 여름에 이만원 빌려드린거 잊고 계셨죠?
    몇번 달라고 할까 하다가 민망해서 말씀 못드리겠더라고요.
    지금 돌려주실수 있으세요? 현금 없으면 계좌번호 알려드릴수도 있는데요.^^
    하시면 됩니다.

  • 4. ...
    '15.12.11 1:40 PM (123.213.xxx.198)

    정상이면
    지금 말해도
    미안하다고하며 얼른줄것입니다.

    이상한 여자면
    여태 자길 돈안주는 여자로 생각했을 님 탓을
    조금은 할수 있겠죠.

    그래도 받고 님속이 편한게 좋지않을지요.

  • 5. 만약
    '15.12.11 2:05 PM (128.134.xxx.85)

    제가 돈 빌려준 입장에서 상대방이 그런다면
    정말 미안해하며 바로 갚을거예요.
    기본이 된 사람이라면 그러지 않을까요?

  • 6. ..
    '15.12.11 2:07 PM (125.181.xxx.195)

    상대방이 일부러 안 갚는거 아니라는 것으 알아요.
    충분히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없고 그냥 스치듯 지나가는 만남이라서...인사만하고..
    만나게 되면 조심스럽게 얘기 해 봐야겠네요.

  • 7. 이츠프리리
    '15.12.11 5:16 PM (180.229.xxx.104) - 삭제된댓글

    늬ㅣ ㅇㅌ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554 연대 경영학과 vs 경희대 한의대 20 엔돌핀 2015/12/12 16,332
508553 삼성카드 12일 결제일인데 토요일이면.. 1 카드결제일 2015/12/12 1,117
508552 오늘 날씨가 근래들어 최고 포근하네요 4 12월 2015/12/12 1,162
508551 김광진 의원 페이스북.jpg 2 사이다 2015/12/12 1,308
508550 아그네스 초극세사 향균 담요 별로네요 ㅠㅠ 3 초극세 2015/12/12 2,094
508549 응팔 덕선아빠요 4 나마야 2015/12/12 4,348
508548 교대.. 아무것도 몰라요 ㅠ 7 미안맘 2015/12/12 2,644
508547 잔티젠 다이어트 제품 드셔보신 분? 5 에휴 2015/12/12 6,289
508546 응팔에서 전 정환이 아빠가 남편감으로는 제일 괜찮은거 같아요 16 ,,, 2015/12/12 6,279
508545 엄마가 집지키라고 유기견 데려왔는데.. 34 .. 2015/12/12 8,089
508544 주진우기자 차좀 보세요! 9 ㅇㅇㅇ 2015/12/12 4,495
508543 결혼 3D 아세요? 1 젠트리피케이.. 2015/12/12 2,231
508542 뉴질랜드 어학연수 갔던 딸 관련하여~~ 6 82 2015/12/12 3,335
508541 장난 심~한 아이를 키워보셨던 분들 계세요 2 as 2015/12/12 1,506
508540 돌연사 하신분들 보신적 있으신지 21 ㅇㅇ 2015/12/12 9,248
508539 전세계약일 질문 2 날짜궁금 2015/12/12 689
508538 산부인과 진료 원래 아픈가요? 15 2015/12/12 9,715
508537 사람들한테 곁을 안주게되네요. 9 .. 2015/12/12 3,374
508536 KTL '댓글부대' 김흥기, "안봉근 비서관 만나러 청.. 샬랄라 2015/12/12 513
508535 죽전아파트추천해주세요.. 8 솔빛맘 2015/12/12 2,741
508534 제천es리조트요 2 궁금 2015/12/12 2,110
508533 두곳 중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은 병원일까요? 1 병원 2015/12/12 745
508532 도배하느라 잔짐 다 뻈더니 너무좋아요.. 1 2015/12/12 1,331
508531 농약 사이다 할머니 자녀들.. 21 궁금 2015/12/12 21,981
508530 세상엔 부지런한 사람도 많네요 9 ㄱㄱ 2015/12/12 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