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가 생겼는데 어떻게 요리하면 될까요? (컴앞 듀근듀근 대기중)

음식바보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5-12-11 10:44:58
전 요리는 정말 젬병이에요. 심지어 라면을 끓여도 제가 하면 맛이 없죠. 농담 아니에요.
그런데! 가지가 생겨서 볶으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그래도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들수 있을까요?
음식을 잘 못하니까 집에 재료도 별로 없네요.

간장 (샘표 701), 고추장, 미소, 굴소스, 마늘, 생강 가루, 미림, 설탕, 쌀식초, 사과 식초, 참기름, 파, 당근, 양파 작은 거 한개, 단무지, 올리브유, 케찹, 치킨 스톡, 고추가루 아주 조금 있습니다

찬장과 냉장고에 이런 재료들이 있는데 이것들로 어떻게 먹을만한 요리를 만들수 있을까요?

오, 로스트치킨도 먹다 남은 거 조금 있네요. 이것도 같이 섞을까요? 다른 고기는 없구먼요.

제가 어제 굴소스랑 고추장을 섞고 양배추를 볶았는데 너무 너무 맛이 이상하더라구요. 텁텁하기만 하고. 맛있을 줄 알았는데...

IP : 111.69.xxx.2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1 10:50 AM (114.206.xxx.173)

    제일 쉬운건 가지밥.
    밥하는데 가지를 숭덩숭덩 잘라 얹어 밥을 지어
    양념장과 비벼 먹어요.

  • 2. ㅇㅇㅇ
    '15.12.11 10:51 AM (211.237.xxx.105)

    가지 튀김해서 굴소스 양념해 먹으면 맛있어요.
    가지 그냥 큼직하게 썰어서 170도쯤 되는 기름에 튀겨낸후 다른 팬에 식용유에 파마늘 볶다가
    물약간, 굴소스, 설탕, 간장, 고춧가루 조금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물전분(전분 물 넣고 풀은거) 조금 넣고
    튀긴 가지 넣고 참기름 뿌리면 맛있어요.

  • 3. ㅇㅇ
    '15.12.11 10:53 AM (112.171.xxx.1)

    일본 카레에 가지 넣으면 맛있어요. 가장 쉬운 요리법이죠.

  • 4. 게으른 저는
    '15.12.11 10:53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올리브유 살짝 뿌려 피자치즈랑 있는재료썰어얹어서 구워먹어요

  • 5. 게으른 저는
    '15.12.11 10:54 AM (222.120.xxx.226)

    가지를 사선으로 넓게 잘라 올리브유 살짝 뿌려 피자치즈랑 있는재료썰어얹어서 구워먹어요

  • 6. ..
    '15.12.11 10:56 AM (210.217.xxx.81)

    가지밥이 제일 쉬움..콩나물밥처럼 하시고 양념간장 김이랑 싸드세요~

  • 7. 군자란
    '15.12.11 11:01 AM (76.183.xxx.179)

    재료가 충분 하네요.
    중국식 가지볶음 레시피 들어 갑니다.

    가지 3 개를 돌려가며 어슷 썹니다. 삼각형 모양 나게 썬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양파 작은 거 하나를 채로 썹니다.
    로스트 치킨 남은 거, 대충 살을 발라내서 건성건성 다져 줍니다.

    간마늘이면 그냥 쓰고(티스푼 하나), 통마늘이면 2~3 개 얇게 편으로 썹니다.

    소스 만듭니다. 재료는.....

    굴소스 한 스푼 (한국 수저로는 하나 반)
    미림 한 스푼
    고추가루 두 꼬집
    설탕 반 스푼.....마구 섞어 주고요,

    후라이 팬이나 웍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5 스푼 정도) 온도를 올려준 다음에
    준비한 마늘과 썰은 가지를 넣고 마구마구 볶아 줍니다.

    가지가 색갈이 웬만큼 변하면 양파와 다진 고기를 넣고 뒤적여 줍니다.
    모두가 웬만큼 익은 것 같을 때, 양념장 투하!!

    그리고 즉시 불을 줄이고 뭉근하게 10 분 정도 뒤적여 줍니다.
    불을 줄이고 1~2 분 있다가 뚜껑 덮어 줍니다....끝.

    기름이 많은 것 같아도 나중에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거예요.
    풋고추 다져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나중에 접시에 담아 참기름 두어 방울 떨어뜨려도 맛 있습니다.

  • 8. 가지볶음
    '15.12.11 11:04 AM (175.223.xxx.238)

    굵은 곳은 세로로 길게 반 갈라 어슷 썰어요.
    양파 있음 채썰고 없으면 말고,
    팬을 좀 달구다가 식용유 넣고 가지 넣고 재빨리 뒤적여서 볶아요.
    숨이 좀 죽으면, 진간장 한 두 스픈 양에따라 넣어요.
    더 뒤적이다가 깨소금 후추가루 뿌리고 먹어요.
    파 마늘등은 낳어도 되고, 안 넣어도 돼요.

  • 9. 복잡해요
    '15.12.11 11:07 AM (112.154.xxx.217)

    양파썰고 가지썰어 굴소스 약간 넣고 볶으세요.
    치킨이나 고추장같은거 넣지마시고(절대!)
    그럼 평균은 갑니다.

  • 10. ...
    '15.12.11 11:10 AM (220.93.xxx.103)

    제일 쉬운 거.
    가지를 세로로 반으로 갈라요.
    가지만 하기 아쉬우면 애호박도 같이 해요. 똑같이 세오오 반 갈라 두어요.
    밥할 때 얹어서 쪄도 되고, 아님 그냥 찜기에 쪄요.
    그리고 양념간장을 만들어요.
    진간장에 파, 마늘,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 넣어 섞어서 맛있게 만들어요.
    그리고 쪄놓은 가지랑 애호박을 쿡 찍어 먹으면 되요. 완전 맛나요.
    요리 솜씨랄 것도 필요없어요

  • 11. 백주부 가지로
    '15.12.11 11:12 AM (175.223.xxx.238)

    검색하시면 많이나와요.

  • 12. 아 역시
    '15.12.11 11:16 AM (111.69.xxx.231)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있네요. 다 맛있을 것 같아요....막 맛이 상상되요.
    뭔가 쉬울 것 같기도 한데 제가 하면 망할 것 같기도 하고요.
    다시 잘 정독해보고 그나마 제가 어찌어찌 해볼 수 있는 걸로 해볼게요.
    적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외국이라 막 한국 음식 생각나고..

  • 13. 희망으로
    '15.12.11 11:17 AM (218.39.xxx.194)

    어슷썰기해서 튀김가루에 튀겨 드세요.
    제일 간단하죠?
    여름엔 전 이방법으로 얘들 신랑과 같이 먹어요.부치기 바쁘게 먹죠.소스는 간장에 식초.설탕..쪼끔^^
    시간도 5분이면 끝~~
    바싹하게~~

  • 14. 모모
    '15.12.11 11:17 AM (39.125.xxx.146)

    가지요리 저장합니다

  • 15. 가지밥
    '15.12.11 11:4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두 가지로 여러가지 많이 해봤는데
    젤 많이 하는게 가지볶음
    찜통에 쪄서 죽죽 찢어서 가지무침
    타원으로 썰어서 가지전도 맛있고...
    근데 정말 젤 쉽고 맛있고 애들도 좋아하는메뉴는 가지밥!!!
    윗분들 설명처럼 가지밥해서 양념간장해서 참기름두르고 쓱쓱 비비면 한그릇이 부족해요 ㅎㅎ

  • 16. 으미으미
    '15.12.11 1:30 PM (121.151.xxx.198)

    전 가지튀김요

    전분가루 뭍히고
    튀기고 양념간장 살짝뿌려먹는 레시피 찾아보세요

    가지튀김 으로 검색하면 많아요

    신랑이 가지 싫어하는데 가지튀김만은 좋아해요

  • 17. 군자란님~
    '15.12.11 2:26 PM (61.82.xxx.223)

    중국풍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18. ㅇㅇ
    '15.12.11 7:37 PM (182.228.xxx.53)

    가지요리입니다.

  • 19.
    '15.12.12 12:18 AM (125.182.xxx.27)

    가지쪄서 양념넣고무쳐먹음 맛나구여
    토마토파스타에넣어도맛나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328 총선 준비 ㅋㅋㅋ 6 ... 2015/12/11 1,149
508327 케이티엠모바일 요금제 쓰시는 분? 1 1212 2015/12/11 1,246
508326 경주 맛있는 음시점 추천해주세요 1 부탁 2015/12/11 916
508325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전세 4억짜리 집은 어떻게 들어가는 걸.. 10 비둘기2 2015/12/11 6,187
508324 지난번 지방이식 물었는데 그냥 안하려구요. 6 ... 2015/12/11 2,407
508323 강남, 양재 모임 장소 추천해 주세요 6 ㅠㅠ 2015/12/11 1,468
508322 남편형제들과 해외여행 4 알프스 2015/12/11 1,385
508321 성남여고 사립인가요? 1 성남여고 2015/12/11 635
508320 다른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은 왜 항상 철렁할까요? 4 1 2015/12/11 1,996
508319 가끔 오는 길냥이가 부담이네요. 21 ........ 2015/12/11 3,292
508318 요즘 출근시간 8시 30분 많은가요? 2 궁금 2015/12/11 2,127
508317 남편이 갑자기 토다* 가자는데 7 번개 2015/12/11 2,889
508316 압력솥에 밥 하는데 불끄면 김이 자꾸 옆으로 새요ㅜㅜ 13 밥순이 2015/12/11 5,947
508315 중학생 아이 봉사점수 모자라다는데 21 ehdn 2015/12/11 5,168
508314 농약 사이다 할머니 진범일까요? 13 무기구형 2015/12/11 5,027
508313 요리 잘하시는 분들 배우신건가요? 1 dd 2015/12/11 817
508312 1년 육아휴직 후 2개월 휴직연장.. 회사가 해 줄까요? 2015/12/11 846
508311 대학교 부근에 하숙방을 구할려면 학교 홈페이지말고는 어디서 볼 .. 2 하숙방 2015/12/11 740
508310 트위터 코리아 대표, 올해도 한국의 키워드는 '세월호' 1 트윗 2015/12/11 697
508309 마트 청량고추 왜 안맵죠? 2 2015/12/11 882
508308 클라쎄 김냉통17리터인데 1 준빠 2015/12/11 623
508307 생협 탈퇴한 친구..물건 사달라고 전화왔네요~ 10 열매사랑 2015/12/11 3,991
508306 취업확정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2 세아이맘 2015/12/11 772
508305 80년대 바나나 날개로 팔지 않았나요..?? 49 ... 2015/12/11 4,639
508304 속초여행 대게 저렴한 맛집 알려주세요~ 1 대청봉 2015/12/1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