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음주 시험보는 여고생들에게 담임이 과자파티를 해주고 싶을때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5-12-11 10:16:18

고1 기말고사를 보는데

지난 시험에서 아이들이 죽쑤어서

이번은 잘 보라고 용기를 주고 싶은데

어떤 과자가 좋을까요?

뻥튀기가 의미상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맛은 애들이 안좋아할것 같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한봉씩 안겨주는 게 괜찮을거 같은데

뭐가 좋을지요, 제가 과자를 잘 모르고 야근하느라 시간도 없어서요
가능하면 링크도 좀 부탁드려요

두달에 한번 생일파티할 때마다 선물 한개한개 포장하고 있으면

중학생인 제 딸들이 화내드라구요(바쁘면 포장하라 시키기도 하니^^)

자기들은 담임샘한테 한번도 선물 안받았다고 ㅎ

근데 갈수록 학생들은 피드백 할 줄 몰라요,

빼빼로데이 때도 지들끼리만 먹느라 바쁘네요

저는 아이들한테 어른챙기는 것을 꼭 가르치는데...

그래도 뭐 주는 기쁨 커가는 모습 보는 기쁨이면 된거죠뭐

요즘 여러 업무에 학생부 쓰느라 초인적으로 살고 있어서 부탁드려 보아요ㅜㅜ 

IP : 49.1.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1 10:21 AM (222.110.xxx.76)

    저라면 초콜릿으로 할 거 같아요. 부피도 작고, 포장안해도 될만큼 고급스럽게 나오니까요.

  • 2. ^^
    '15.12.11 10:28 AM (175.208.xxx.189)

    초콜릿 좋네요...학생들 지금은 잘 몰라도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가면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이시겠네요..

    반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20년전 고3 여름 담임샘이 반아이들에게 사주셨던 아이스크림이 지금도 생각나요...깜짝배달...

    무뚝뚝한 선생님이시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셔서 고마웠어요..학창시절이 그립네요..

  • 3. ^^
    '15.12.11 10:58 AM (116.121.xxx.235)

    저도 집에서 어른챙겨드리는거 가르쳐야 겠네요~^^ 아이들이 잘 표현할줄모르고 고마운줄 모르는것같아도 마음으론 다 느끼더라구요

    과자는 미니봉지괴자 여러가지 넣어서 박스로파는 멀티팩있던데 딱 한번에 먹기 좋더라구요

  • 4. 예전기억
    '15.12.11 11:12 AM (14.43.xxx.33)

    글을 읽다보니 예전 기억이 떠올라서 댓글을 답니다.
    저 고2때 담임선생님이 스니커즈미니3개정도, 빅파이하나, 사탕약간을 포장해서 반아이들에게 나누어주셨어요, 먹고 시험 잘보라고. 기대안하고 받으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면서 막대사탕을 빨았던 기억이...
    고등학교 졸업한지 25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참 좋은 선생님이었는데 원글님도 좋은 선생님일것 같아요.

  • 5. 그냥
    '15.12.11 1:00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탕수육 짜장면 같은 중국음식 배달시켜서 온 반 아이들이 한꺼번에 둘러앉아 웃고 떠들며 먹는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덜 복잡하고.....
    돌도 씹어 먹을 땐데 그저 배불리 먹는게 남는 거죠? 너무 심한가...ㅋㅋㅋ

  • 6. ^^
    '15.12.11 3:55 PM (110.9.xxx.9) - 삭제된댓글

    좋으신 선생님이신듯 한데... 이런 댓글을 적게 되서 좀 그렇지만요...
    정말 좋으신 선생님이시니까,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좀 여쭙고싶네요. ^^
    1. 여러 업무에 학생부 쓰시느라 초인적으로 살고 계시다면서, 왜 이런 일을 만드시나요? 정말 궁금해요!
    왜냐면요...
    2.원글님 반 학생들 중에는 음식 알러쥐나 아토피가 있는 학생이 단 한명도 없나요? 정말 확실히 없나요? 음식 알러쥐 있는 사람은 정말이지 과자, 초컬릿, 사탕, 아이스크림, 피자, 탕수육, 족발, 보쌈 등 모든 종류의 음식을 먹을때 신경 많이 쓰여요. (어려서 신경안쓸지모르지만, 그 부모는 속이 타들어가요. 본인이 잘 신경쓰면 좋을텐데, 아직 학생이라 철이 없어서 그런지.. 학교내에서 먹는 음식은 엄마가 옆에서 확인해줄 수 없는데...) 일일이 구성성분을 다 확인하고 먹어야하니까요.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이 다 과자파티라고 간식을 먹고있는데, 음식 알러지 있는 학생만 혼자서 귤 먹고 있자면, 화도 나고요. 그 아이는 그날 집에 와서 엄마에게 하소연해요. 친구들은 오늘 선생님이 간식줘서 먹었는데, 나만 못 먹었다... 등등..
    3. 혹시 원글님 반에는 알러쥐나 아토피 학생이 없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다른 반에는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반에서 과자파티를 하면, 옆반, 다른 반에서도 과자파티하고싶다고 학생들이 선생님을 졸라댈테고... 그러면, 원글님의 옆반에 있는 알러쥐, 아토피 있는 학생이 괴로움을 겪어야해요.
    4. 알러쥐나 아토피 있는 학생이 많지 않다는 것은 알아요. 하지만, 학교에서만이라도, 학생들에게 소수의 사회적 약자(음식 알러쥐, 아토피가있는 사람들)를 배려하는 모습을 알려 주시면 어떨까... 하는 소견이 있네요...

  • 7. ^^
    '15.12.11 4:02 PM (110.9.xxx.9)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음식 알러쥐가 있어요. 아이가 학생이 되면서부터.. 정말 힘드네요. 과자, 사탕 등등 간단한 군것질 거리에 알러쥐 유발음식이 많이 들어있는데, 그걸 선생님이 일일이 확인하실 시간은 없으니, 그냥 우리아이만 빼고, 다른 모든 학생들에게 사탕을 받곤하거든요. 그럼, 우이아이는 집에 와서 이런 일을 엄마인 제게 말해주고... 그럼, 제가 보답으로 맛있는 과자를 만들어주곤해요. 휴... 제 맘 같아서는, 학교에서 급식과 물 외엔 음식은 모두 다 절대 금지! 시키면 좋겠어요. 누군 먹고, 누군 못 먹고... 소수의 학생을 배려안하는 우리나라 사회의 모습이 학교에도 그대로 보이는 듯해서 너무 속상해요...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해 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30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729
518129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636
518128 응팔이 여주인공 8 배아프다 2016/01/11 2,285
518127 안정환, '냉부해' 스페셜 MC 발탁…현재 녹화 중 24 기대 2016/01/11 4,749
518126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10 솔직히 2016/01/11 2,029
518125 자녀가 대학생이상이 되면 부모는 어떤 고민을 할까요 12 고민 2016/01/11 3,344
518124 눈큰데 안예쁜 여자연예인이 별로 없긴하네요 6 jh 2016/01/11 2,698
518123 아이폰5 26개월째 사용중인데 배터리가 넘 빨리 닳아요 13 아이폰5 2016/01/11 1,931
518122 렌틸콩 드시는 분들, 어떤 색깔 드세요? 5 음식 2016/01/11 3,135
518121 가볍고 튼튼한 장롱(노송가구)를 팔고 싶은데... 11 2016/01/11 3,113
518120 보세옷 왜이리 비싸죠? 15 ㅠ.ㅠ 2016/01/11 7,298
518119 아기 태어났는데 아직 차가 없어요. 8 원글 2016/01/11 1,531
518118 켁 @@;;강아지들 꼬리를 왜 자르는거에요? 20 몰랐어요 2016/01/11 3,884
518117 질문)만기보험금 이자 3 궁금 2016/01/11 1,605
518116 두산 대체 왜 이래요? -,-;; 8 심하다 2016/01/11 3,550
518115 미국ems보낼때 3 심란해서 2016/01/11 873
518114 서울 신경외과 잘보는곳 아카시아74.. 2016/01/11 1,696
518113 임부복이요.. 4 두리두리 2016/01/11 950
518112 터키서 난민참사..생후 4개월 시리아 아기 동사 10 추워요마음이.. 2016/01/11 1,808
518111 원룸(오피스텔) 계약 경험이 없어서요 1 하얀돌 2016/01/11 1,162
518110 선으로 조건보고 한 결혼...사랑은 기대해서는 안되는거죠? 24 2016/01/11 9,033
518109 13세 이하 시절을 노비스라고 하나본데 노비스 스펠이 뭘까요? 4 13 2016/01/11 1,901
518108 해외 여행은 어느 포인트에서 좋타~~~라고 느껴야하나요? 19 ... 2016/01/11 3,031
518107 커피중에 3 in 1 3 커피 2016/01/11 1,853
518106 82배너광고 이코노미쇼파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 2016/01/11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