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동치미 활용법 알려주세요~
친정엄마가 정성껏 담가주신거라 묵은동치미 버리지않고 어른 반찬으로 재탄생시켜 다 먹고싶은데.. 혹시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1. 겉에 물기 말려서
'15.12.11 10:01 AM (175.223.xxx.238)무장아찌 만들라고 하더군요.
2. 아까워라
'15.12.11 10:01 AM (119.67.xxx.154)참! 동치미 말고 빨간 무김치(김장에 무 크게썰우 박아둬서 익힌것)도 울딸 좋아한다고 많이 만들어주셔서.. 작년것 무가 물렁해진기 한통 있어요. 이건 반찬으로 환생할 방법 없을까요? 들기름이 푹 지지기 이런거 해볼까요? ㅠㅠ 엄마 정성이라 꼭 다먹고 싶어요ㅠㅠ
남편 식성은 김치 매운거 잘 안먹고 고기좋아합니다;;3. 분홍꽃치마
'15.12.11 10:01 AM (39.117.xxx.28)썰어서 단무지처럼 무쳐먹고...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나요~~
4. 아까워라
'15.12.11 10:04 AM (119.67.xxx.154)그사이에 두분 댓글.. 감사해요
그런데 남편이나 제가 짱아찌류 짠반찬을 안먹어요.
엄마가 애 좋아한다고 사랑으로.. 너무 많이ㅠㅠ 만들어 주신게 사실 문제인 것이지요^^;; 엄마 낙이고 사랑이라 받았는데 결국 이렇게 오래되어 남았네요. 비교적 덜 짜면서 어른반찬으로 처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지금 생각나는건
매운무김치는 - 잘게썰우 김치볶음밥 / 들기름넣고 돼지고기찜 (될까요?)
동치미는 - 생각이 안나요ㅠㅠ5. ...
'15.12.11 10:11 AM (61.254.xxx.53)묵은지 된장조림처럼 먹으면 맛있어요.
동치미를 썰어서 물에 헹군 뒤 꼭 짜서 들기름 넣고 들들 볶다가
멸치육수, 된장 넣고 조려 보세요. 마무리로 대파 썬 거 약간만 넣구요.
그렇게 먹으면 밥도둑 반찬돼요.6. 아껴뒀던 반찬
'15.12.11 10:17 AM (68.98.xxx.135) - 삭제된댓글채썰어서 적당하게 소금기를 빼고 참기름등등 사용해서 심심하게 무쳐요.
그리고 된장을 조금 뻑뻑하게 만듭니다.
밥에 동치미채와 된장을 적당히 넣어 비벼먹어요.
고추장으로 비벼도 ㅇㅋ.7. 얇게 썰어서
'15.12.11 11:09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들기름에만 볶아 보세요.
총각김치는 이렇게 하면 밥도둑이거든요.8. 길게 썰어서
'15.12.11 11:10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치자 하나 넣으면 노란단무지가 되서 김밥싸기 좋고요.
9. 호수맘
'15.12.11 1:58 PM (210.218.xxx.191)청국장 끓일때 묵은지무 한번 헹군뒤
끓이면 맛있어요
동치미무도 채썰어서 파,마늘,들기름
볶아도 밑반찬으로 좋아요10. 아까워라
'15.12.11 2:52 PM (119.67.xxx.154)대세가 들기름이 볶아먹는거네요^^
일단 이렇게 볶아서 반정도 먹고, 반은 된장조림 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8495 | 농약 할매 처음이 아니네요 31 | 농약 | 2015/12/12 | 25,005 |
508494 | 부산소재 잘보는 철학관좀 부탁드립니다~ 20 | 궁금 | 2015/12/12 | 2,412 |
508493 | 이번 꽃보다청춘 멤버들 무슨 조합인가요 49 | 실망 | 2015/12/12 | 5,432 |
508492 | 보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 진짜 아름답고 멋지다는 사람 있으신가요.. 13 | 아름다운사람.. | 2015/12/12 | 3,761 |
508491 | 연봉이 5천 넘으면 한달에 월급이? 6 | 아침 | 2015/12/12 | 3,859 |
508490 | 붙박이장 뜯어갈지 말지 8 | 고민 | 2015/12/12 | 2,979 |
508489 | 팝송 제목 2 | nn | 2015/12/12 | 625 |
508488 | 헤어졌던 전남친 다시 만날까 고민됩니다. 19 | 고민 | 2015/12/12 | 5,987 |
508487 | 民심이 甲이다 - 세상에서 가장 큰 죄악은 무엇일까 | 무고 | 2015/12/12 | 494 |
508486 | 조계사를 나서며 그가 남긴 연설 전문입니다. 36 | 한상균 지지.. | 2015/12/12 | 2,612 |
508485 | 이웃의 피아노소리 이게 정상일까요? (의견청취) 19 | 아침부터 | 2015/12/12 | 3,321 |
508484 | 가나광고 너무하네요 5 | .. | 2015/12/12 | 4,305 |
508483 | 생강청 위에 곰팡이 버려야할까요 ㅜㅜ 5 | 생강청 | 2015/12/12 | 10,210 |
508482 | 노래는 못하는데 감동을 주는 가수는.. 48 | 반대로 | 2015/12/12 | 11,610 |
508481 | 30대 후반 첫 연애는 어떻게 시작?? 8 | ㅇㅇ | 2015/12/12 | 5,608 |
508480 | 수학시험지 검토 2 | 수학강사께 .. | 2015/12/12 | 1,101 |
508479 | 주의력, 집중력을 잃고 점점 바보가 되가는 과정 15 | 퍼옴 | 2015/12/12 | 5,683 |
508478 | 사진)조영래 인권변호사 추모회에 참석한 문재인, 박원순, 천정배.. 8 | 조영래 변호.. | 2015/12/12 | 1,324 |
508477 | 유투브에 전신운동 따라할만한거 뭐있을까요? 6 | ㅡ | 2015/12/12 | 1,566 |
508476 | 오늘 응답하라1988 이상하죠? 39 | 이상한데 | 2015/12/12 | 17,893 |
508475 | 시누이 스트레스 12 | 주말 | 2015/12/12 | 4,620 |
508474 | 아이페티션스, “노조 지도자를 석방하라” 3 | light7.. | 2015/12/12 | 646 |
508473 | 버스카드 찍으면서 문득 든 생각 3 | cuk75 | 2015/12/12 | 2,407 |
508472 | 돼지갈비 뼈만 핏물빼도되나요? 1 | 돼지갈비 | 2015/12/12 | 848 |
508471 | 택이때문에 설레여요.. 19 | 응팔 팬. | 2015/12/12 | 5,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