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랑 거리를 둬야할지

손님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5-12-10 23:41:06

  친구가 욕심도 많지만 그만큼 실천력도 강한 친구에요.

개인교습소를 운영하는데...

안될때는 그렇게 죽는 소리를 해대요;;

진짜 돈얘기로 시작해서 돈얘기로 마무리;;

사실 그렇게 죽는 소릴 해도 저보다 잘벌거든요.

근데 또 잘벌릴땐 또 이달 얼마 벌었다... 그동안 내가 얼마 벌었다며..

금액을 얘기하는걸 좋아하는데...

좋은 얘기도 한두번이고 싫은 얘기도 그렇지

어느 순간은 듣자하지 짜증이 나더라구요.

안벌리면 내내 발을 동동 죽는소리

잘벌리면 어깨 힘들어가서 번 돈 자랑하고...

 

그동안 서로 속얘기 하고 잘통하는 친구라 생각했는데

질리기 시작해요.

참고로 전 돈얘기는 많이 안하는 편이에요. 물론 그 친구보다 벌이가 적지만

IP : 112.15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나서
    '15.12.10 11:54 PM (116.36.xxx.34)

    즐겁지 않으면 거리 두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도 제게 도움준다는 식으로 기분나쁘게 조언하던 친구
    거리두고 나니 맘이 편해지네요
    한동안은 허전하겠지만 내영혼을 갉아먹는거 같은 느낌
    거리두는데 추천요

  • 2. ...
    '15.12.10 11:5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관심사이자 인생의 낙이 돈인 사람이 있죠.
    원글님은 친구니까 거리두거나 어찌할 여지는 있죠, 저는 가까운 가족이 그러니 미쳐요.
    달랑 집한채 있는 저를 볼때마다 몇년째 디그 집 얼마올랐냐 묻는 통에 아주ㅜㅜ.. 내 얼굴 보면 집값 생각밖에 안나는건지.

  • 3. 그렇게 돈돈거리는
    '15.12.11 12:04 A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사람보면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 많더군요.
    오랫동안 백수였다 부모 돈으로 학원차려 원장하는 친구가 애들 머리가 돈으로 보인다느니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정 떨어졌어요.

  • 4.
    '15.12.11 7:03 AM (24.114.xxx.153) - 삭제된댓글

    첫댓글에 공감해요. 제가 예전에 알던 언니가 항상 만나면 묘하게 본인 자랑을 하더라구요. 당시에 제가 취준생이란 걸 뻔히 알면서 그러더라구요. 제 인생에 도움은 커녕 피해만 주는 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지내다가 끊었어요. 님 친구 같은 사람은 본인이 남보다 항상 잘나가야 마음이 편하고 남이 쟈기보다 잘되길 원하지 않아요.

  • 5. 친구
    '15.12.11 8:13 AM (220.76.xxx.231)

    내친구는 나보다도 훨씬 못살면서 관광갔다오고 놀러다니고 지독할때는 완전히 구두쇠인데
    옷도 잘사입어요 본인쓰고 다니는것 머라안하지요 그런데 나에게 돈좀쓰고 살라고하면서 질투를해데고
    사는것은 20년된 아파트에서 이사도 못가고 살면서 나에게 지적질하면서 지얘기만하고 일방적이라 관계를 청산햇어요 내가 지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20년도넘은 친구인데 아 여기까지가 너와 나의 종점이다하고
    여러번 끝내려다가 참기를 몇번했는데 더이상은 지나간 인연이다 생각해요

  • 6. ...
    '15.12.11 11:22 AM (183.101.xxx.235)

    전 거의 파산에 가까울 정도로 돈 잃고 우울증와서 힘든데 내색않하고 사는데 친구가 돈을 잘벌다가 근래 몇년 수입좀 줄었다고 우는 소리해대는데 진짜 꼴보기싫더라구요.
    아무리 없어도 저보다 열배는 재산많은 친구가 너무 징징대길래 요즘 거리두고 살아요.
    가끔 만나는데 머릿속에 돈생각밖에 없는 사람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565 그냥 좀 돌려 보지... .... 2015/12/13 543
508564 유승호 저렇게 생길수도있나요? 6 ..... 2015/12/13 4,696
508563 식당가면 주로나오는 나물 인데 이름이 ? 2 2015/12/13 1,563
508562 진중권 트위터 퍼오는 인간은 정신나간 인간인가? 8 ........ 2015/12/13 1,295
508561 자꾸 아이 낳으라고 강조하는 동생 49 ㄴㄹㄹ 2015/12/13 3,287
508560 주식 어떻게 해야되죠ㅠㅠㅠㅠ 13 ... 2015/12/13 5,883
508559 옷) 맘에 들면 다른 색으로도 사시나요? 49 쇼핑 2015/12/13 1,763
508558 3일 뒤에 미국 금리 오른다는데.. 1 덜덜 2015/12/13 2,684
508557 윈도8이 호환잘되는 우리나라 노트북은? 1 ,, 2015/12/13 614
508556 아우 시원해라!!! 49 ㅇㅇ 2015/12/13 1,501
508555 상주 농약할머니 무기징역 받자 가족들이 항소했다고 하는데 7 상주농약할머.. 2015/12/13 4,334
508554 노무현 유감 17 .... 2015/12/13 1,942
508553 서울 문래역에서 당산역 라인 주거지, 살아보니 의외로 너무 좋아.. 28 ... 2015/12/13 7,236
508552 네티즌들은 댓글부대를 못이겨요. 25 ㅇㅈㅇ 2015/12/13 2,107
508551 저 내일 새정치 입당 할겁니다 14 맥도날드 2015/12/13 1,837
508550 방에 책상이 있고 거실에 또 책상 두신분ᆢ 5 갈수록 ᆢ 2015/12/13 1,552
508549 아이 영작문책 제일기초 추천부탁합니다 어찌하나 2015/12/13 511
508548 싱글이면 사먹는게 더 절약되는건가요? 19 ... 2015/12/13 5,498
508547 면세점에선 산 물건들 5 샤방샤방 2015/12/13 2,951
508546 중국집 궁금 2015/12/13 520
508545 마트에서 산 코다리가 넘 물컹해요 2 날개 2015/12/13 867
508544 새누리, 안철수 탈당에 반색. "가치개혁에 앞장서 주길.. 15 샬랄라 2015/12/13 1,987
508543 김정숙 씨 책 부제가 어쩌면 퍼스트레이디 10 2015/12/13 5,813
508542 응팔 홀릭했더니 생전 처음 연예인이 꿈에 나오네요;;; 8 설렘 2015/12/13 1,714
508541 유능한 유권자!!! 4 표는 나의것.. 2015/12/13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