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랑 거리를 둬야할지

손님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5-12-10 23:41:06

  친구가 욕심도 많지만 그만큼 실천력도 강한 친구에요.

개인교습소를 운영하는데...

안될때는 그렇게 죽는 소리를 해대요;;

진짜 돈얘기로 시작해서 돈얘기로 마무리;;

사실 그렇게 죽는 소릴 해도 저보다 잘벌거든요.

근데 또 잘벌릴땐 또 이달 얼마 벌었다... 그동안 내가 얼마 벌었다며..

금액을 얘기하는걸 좋아하는데...

좋은 얘기도 한두번이고 싫은 얘기도 그렇지

어느 순간은 듣자하지 짜증이 나더라구요.

안벌리면 내내 발을 동동 죽는소리

잘벌리면 어깨 힘들어가서 번 돈 자랑하고...

 

그동안 서로 속얘기 하고 잘통하는 친구라 생각했는데

질리기 시작해요.

참고로 전 돈얘기는 많이 안하는 편이에요. 물론 그 친구보다 벌이가 적지만

IP : 112.15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나서
    '15.12.10 11:54 PM (116.36.xxx.34)

    즐겁지 않으면 거리 두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도 제게 도움준다는 식으로 기분나쁘게 조언하던 친구
    거리두고 나니 맘이 편해지네요
    한동안은 허전하겠지만 내영혼을 갉아먹는거 같은 느낌
    거리두는데 추천요

  • 2. ...
    '15.12.10 11:5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관심사이자 인생의 낙이 돈인 사람이 있죠.
    원글님은 친구니까 거리두거나 어찌할 여지는 있죠, 저는 가까운 가족이 그러니 미쳐요.
    달랑 집한채 있는 저를 볼때마다 몇년째 디그 집 얼마올랐냐 묻는 통에 아주ㅜㅜ.. 내 얼굴 보면 집값 생각밖에 안나는건지.

  • 3. 그렇게 돈돈거리는
    '15.12.11 12:04 A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사람보면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 많더군요.
    오랫동안 백수였다 부모 돈으로 학원차려 원장하는 친구가 애들 머리가 돈으로 보인다느니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정 떨어졌어요.

  • 4.
    '15.12.11 7:03 AM (24.114.xxx.153) - 삭제된댓글

    첫댓글에 공감해요. 제가 예전에 알던 언니가 항상 만나면 묘하게 본인 자랑을 하더라구요. 당시에 제가 취준생이란 걸 뻔히 알면서 그러더라구요. 제 인생에 도움은 커녕 피해만 주는 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지내다가 끊었어요. 님 친구 같은 사람은 본인이 남보다 항상 잘나가야 마음이 편하고 남이 쟈기보다 잘되길 원하지 않아요.

  • 5. 친구
    '15.12.11 8:13 AM (220.76.xxx.231)

    내친구는 나보다도 훨씬 못살면서 관광갔다오고 놀러다니고 지독할때는 완전히 구두쇠인데
    옷도 잘사입어요 본인쓰고 다니는것 머라안하지요 그런데 나에게 돈좀쓰고 살라고하면서 질투를해데고
    사는것은 20년된 아파트에서 이사도 못가고 살면서 나에게 지적질하면서 지얘기만하고 일방적이라 관계를 청산햇어요 내가 지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20년도넘은 친구인데 아 여기까지가 너와 나의 종점이다하고
    여러번 끝내려다가 참기를 몇번했는데 더이상은 지나간 인연이다 생각해요

  • 6. ...
    '15.12.11 11:22 AM (183.101.xxx.235)

    전 거의 파산에 가까울 정도로 돈 잃고 우울증와서 힘든데 내색않하고 사는데 친구가 돈을 잘벌다가 근래 몇년 수입좀 줄었다고 우는 소리해대는데 진짜 꼴보기싫더라구요.
    아무리 없어도 저보다 열배는 재산많은 친구가 너무 징징대길래 요즘 거리두고 살아요.
    가끔 만나는데 머릿속에 돈생각밖에 없는 사람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78 새누리 이 현수막 밑에 정의당 사이다 현수막이 필요해요. 1 사이다플랭카.. 2016/02/01 736
523577 시그널 ...이제훈 연기 20 시그널 2016/02/01 6,532
523576 올 해 설이 8일인거 맞죠? 2 헷갈리 2016/02/01 647
523575 샤넬백 팔아버릴까요? 6 2016/02/01 2,708
523574 아산병원 지하식당 뭐가 먹을만 한가요? 10 점심 2016/02/01 3,219
523573 설전날에 포경수술하면 안되겠죠? 드레싱하러 몇번가나요? 8 레이져 얼마.. 2016/02/01 1,459
523572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복 15만원어치 사면 양이 얼마나 되나요?.. 전복 2016/02/01 498
523571 친구와 친구 아이들을 살해한 여자.. 7 ..... 2016/02/01 4,084
523570 40평대 주방 고민 도와주세요 ~~ .. 2016/02/01 1,009
523569 아이가 물어보는데 몰라서 대답을 못해줬어요 7 2016/02/01 1,382
523568 요즘 왜 이렇게 화면이 잘 않열려요..;; 1 인내심?? 2016/02/01 310
523567 수험생 남편 건강보조식품으로 뭐 주세요? 2 꽃마리 2016/02/01 736
523566 부러진 이 치료.. 치과 추천부탁합니다. 2 ,. 2016/02/01 1,259
523565 공립고 학비가 일년에 얼마인가요 ? 7 ㅇㅇㅇ 2016/02/01 2,268
523564 검정고시로 수능없이 인서울 가능한가요? 3 2016/02/01 1,805
523563 전문가들, 천안함 판결 반박..판사가 판결할문제인가? 4 천안함 2016/02/01 544
523562 부가세 신고 잘 아시는 분... 3 사업초보 2016/02/01 1,956
523561 남편 차에 갑자기 티슈박스가 생겼는데 54 ........ 2016/02/01 24,160
523560 솔직히 수학 못하면 23 지능 2016/02/01 6,046
523559 출산후 자궁 회복이 잘 안되는 경우 .... 2016/02/01 1,425
523558 일반계공립고 교사초빙궁금.. 기간제 1 궁금 2016/02/01 579
523557 유엔특별보고관 ˝한국, 집회·결사의 자유 점차 후퇴˝(종합) 세우실 2016/02/01 292
523556 설날 친정가기~~ 오반가요? 8 춥네요 2016/02/01 1,927
523555 웹소설 읽으시나요?? 4 .. 2016/02/01 1,264
523554 아프니까 적게 먹어 살은 빠지는데 3 000 2016/02/0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