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때문에 너무너무 속상해요

ㅠㅠ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5-12-10 19:33:46
정말 별거 아닐수도 있어요
제가 감사함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라서 건강하게 잘자라는 아이에게
욕심을 부리는걸수도 있어요 제가 속좁고 나쁜 엄마일수도.

다섯살 아이인데..
유치원에서 매번 밥먹을때마다 장난이 심하다고
지적을해요 밥먹는 습관이 바르지 않고 수업때 자세가 좋지 않은걸
알기에 고쳐주려고 수도 없이 얘길했어요
반복해서 얘기도 하고 약속도 하고 화도 내보고
그때마다 약속을 했죠 다시는 안그런다고

당연히 애니까 금방 안고쳐진다는거 알아요
그래도 조금씩은 나아져야 하는데 더 심해져요

오늘도 선생님께 똑같은 말을 듣고 너무 화가나서
혼을 냈어요 마침 발레학원 가기 전이었는데
아이가 울면서 정말 장난치지 않고 바르게 하겠다고
약속한다는 말을 반복하기에 속상한 맘을 추스리고
발레에 보냈습니다

발레학원 들여보내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역시 제일 장난이 심하네요
방금전까지 울면서 약속을 하곤 돌아서서 또 장난..
다섯살 아이와의 약속이지만 정말 너무 속상하고..
속상해서 눈물이 날거 같고 ..;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해요

저좀 혼내주세요
정신차리라고요
ㅠㅠ
IP : 124.49.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이도
    '15.12.10 7:41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저학년까지 나대고 말이 많아서
    혼났는데요
    고학년부터 안그래요.
    조금더 자제력 생길때까지 봐주세요

  • 2. ᆢᆢᆢ
    '15.12.10 7:43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다섯살이 장난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초3인 우리아이는 그나이에 아무데도 안가고 뒹굴거리기만
    했어요
    어린아이인데 규칙을 잘지키고 장난안치는게 더 이상한것 같은데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맘편히 가지세요
    우리아파트에 꼬마 무법자였던 아이들 다들 모범생이예요

  • 3. .....
    '15.12.10 7:49 PM (222.100.xxx.166)

    7살인데 아직도 혼나요. 혼내고나서 후회하는데 볼때마다 솟구치는 짜증을 어찌해볼 도리가 없네요.
    한숨 나오네요. ㅜㅜ

  • 4. 여섯살이면
    '15.12.10 7:51 PM (211.184.xxx.184) - 삭제된댓글

    정말 무섭게 혼내셔야 할것같은데요
    하면 안되는거라는거 알고 하는거라서...
    일절 간식주지마시고 반성하도록 하세요

  • 5. 샤베
    '15.12.10 7:58 PM (202.136.xxx.15)

    그게 훨씬 더 2-3살부터 밥먹을때는 장난치면 안된다고 가르쳐야 되거든요. 지금도 안늦었으니
    계속 가르치세요.

  • 6. 햇살햇볕
    '15.12.10 8:08 PM (211.210.xxx.12)

    원글님은 부모님이나 남편이 이거 하지 마라 말하면 바로 그렇게 되던가요
    게다가 아이는 원래 장난을 쳐요 더군다나 다섯살밖에 안됐잖아요
    약속하고 안 지키면 날 무시하는 것 같아 화나는 건 당연한데
    근데 장난치지말라는 것이 말하고 약속하면 바로 실행될 수 있는 것일까요
    좀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실현불가능한 것을 약속시켜놓고 안 지킨다고 화내는 것 같아서 아이가 안쓰러워요
    아이는 부하가 아니에요 말하면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아이가 장난을 쳐서 아이가 걱정된다면 아이를 도와주세요
    아이와 같이 문제를 해결해보세요
    그냥 말하고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말고 알아보고 해결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전문가에게 데리고 가서 아이가 혹시 adhd나 그런 건 아닌지
    심리적으로 집중할 수 없는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같이 알아보세요
    아이 그만 잡으시고요

  • 7. 어이쿠야..
    '15.12.10 8:18 PM (118.139.xxx.134)

    어쩔 수 없어요..
    장난기 많은 애들 보통 초3까지 간다고 보면 됩니다...
    릴렉스하세요..갈길이 멀어요...
    집에서 계속 훈련시키세요...

  • 8. mm
    '15.12.10 8:26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엄마와 약속을 어기려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거예요.
    아직 어리니 좋아질수 있어요.
    학교가서 오래 그럼 성적과 직결되지만 미취학이니
    집중력 기르는걸 시켜주세요. 동화 cd 따라읽기 좋아요.
    제생각엔 발레보다는 줄넘기 클라이밍 같은거 어떨까 싶어요.
    산만함을 운동으로 교정하는 운동센터도 있어요.
    초등학교 가기전 꾸준히 잡아주세요.

  • 9. 늦게 도착..
    '15.12.10 8:43 PM (180.224.xxx.207)

    저도 아이키우면서 뜻대로 안된다고 침울해 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어느새 보면 내가 말한대로 행동이나 생활을 잘 하고 있는 아이를 보게 되요.
    그런데 그런 모습은 항상 기대했을 때보다 1-2년 뒤에 오더라구요.
    그래서, 화내거나 다그치지 않고, 찬찬히 방법을 알려주고 친절하게 타이르면 다 되는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같은 말을 친절하게 반복하기가 참 힘들긴 한데...내 자식이라 참습니다. ㅎㅎ

    원글님. 화내고 뒤에 자책하기와 친절히 일러줄때 욱 하는 걸 참기 중에 후자가 낫지요?
    우리, 행복하게 기다리십다..

  • 10. 01410
    '16.5.4 3:00 PM (223.62.xxx.31)

    근데 장난치지말라는 것이 말하고 약속하면 바로 실행될 수 있는 것일까요
    좀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실현불가능한 것을 약속시켜놓고 안 지킨다고 화내는 것 같아서 아이가 안쓰러워요

    이 말에 동의합니다.
    젓가락으로 집은 반찬은 바로 입에 넣기.
    수업시간에는 친구에게 말걸지 않기.
    선생님이 동작을 시키면 그 동안에는 딴짓 하지말기

    이렇게 딱 정해진게 아니라
    "장난하지말기"로 하면 너무 포괄적이어서
    지키기는 어렵고 어기기는 너무 쉬워요.

    엄마가 혼내니 속상해서 약속했을텐데
    애도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약속이 지켜지는건지 몰라서 당황스러울듯


    강아지한테 "착한 개가 되어야지" 하면 알아듣겠어요?
    기다려! 할땐 풀어줄 때까지 기다린다.
    산책할땐 목줄을 잡고간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289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제2회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 light7.. 2016/01/18 546
520288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546
520287 원고지로 200자면 이메일로 쓰면 한 페이지 되나요? 2 봉지 2016/01/18 612
520286 서울 한복대여점 어떤가요? 2 ^^ 2016/01/18 1,507
520285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1,237
520284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1,182
520283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259
520282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2,047
520281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2,181
520280 돌아버리겠네여 2 ㅡㅡㅡ 2016/01/18 1,164
520279 오늘 이슈가 된 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좋네요. ... 2016/01/18 849
520278 남편감으로 자수성가 vs 부자부모둔 사람 각각 장단점이 뭘까요?.. 11 ㅈㅁ 2016/01/18 3,830
520277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20 ㅠㅠ 2016/01/18 12,283
520276 남편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가져오라한다는데 5 연말정산 2016/01/18 2,278
520275 길거리 호떡장사는 보통 몇시까지하나요? 5 aprils.. 2016/01/18 1,083
520274 살다가 이혼생각 해보는거 비정상은아니죠? 17 살다가 2016/01/18 4,440
520273 중학생 아들 운동 선수 시키는것 6 리마 2016/01/18 1,539
520272 오래된 이명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6/01/18 2,595
520271 진정한 인연을 만나려면 2 ㄴㄴ 2016/01/18 2,424
520270 정말 젊음이 깡패네요 49 ㅅㅅ 2016/01/18 6,289
520269 일본 유니버셜 해리포터 존 시스템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ㅠㅠ 11 어렵다 2016/01/18 2,852
520268 2016년 1월 18일 등록된 예비후보자 1000명 돌파! 유권.. 탱자 2016/01/18 572
520267 24개월 딸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19 ... 2016/01/18 3,049
520266 어학 공부 집에서 혼자하시는 분들요~ 5 끈기 2016/01/18 2,726
520265 예가체프 커피 맛나게 마시는방법 아시면 8 2016/01/18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