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아직 미혼인데..(30대 후반입니다.)
난소낭종이 최근에 크기가 커진데다가 (크기: 4cm) 난소 기능성 수치가 0.2 가 나와서 지금 절망속에 있습니다.
담당의는 낭종이 크기가 커져서 수술을 권유하고 싶지만..수술할 경우 난소가 손상을 입게되니까 미혼이라 섣불리 수술을 권유하지 못하겠다고 했나봐요.
거기다 난소기능성 수치가 너무 낮게 나와서 만약 수술을 하게되면 난소가 기능을 거의 못할거란 식으로 얘기를 한 것 같아요.
난소가 기능을 못하는게 조기폐경인가요?
보니까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다가 다시 생리를 시작하신 분도 계신것 같은데..희망이 없을까요?
제가 걱정되는건 난소낭종이 혹시 안좋은 혹일까봐 하루 빨리라도 제거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수술시 일부를 떼내 조직검사를 하나보더라구요.)
의사가 우려하는대로..수술로 인해 난소가 손상을 입고 불임이 될까봐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의사는 빨리 아이를 갖는게 우선이라고만 하는데..당장 결혼을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언니처럼 난소기능성 수치가 현저하게 낮았다가 다시 좋아진 케이스는 없으신가요?
좋아지진 않다 할지라도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갑작스러운 이 상황속에 가족들 모두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현재 서울대병원으로 다니고 있긴한데요..
이런쪽으로 권위있는 의사분 아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