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아저씨 아줌마들이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것 너무싫지 않나요?

dd 조회수 : 12,324
작성일 : 2015-12-10 15:03:19

잘못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힐끔힐끔 보는거때문에 빈정상해서 그러는거 절대아니고요

힐끗 보는것 수도없이 당해봤구요 그런건 저도 그러려니합니다.

상대방이 시선을 느끼게끔 노골적으로 더럽게 웃으면서 성희롱하듯이 쳐다보는것을 말하는겁니다.


40-50대라면 공감못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20대 중반이구요

밖에 나가면 아저씨 아줌마들이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게 정말 기분이나쁠정도입니다.

이건 아줌마들보다 아저씨들이 더 심한데

지하철탈때나 버스탈때 앉아있는 아저씨가 타는사람(저)보고 계속 5초정도 쳐다보는경우가 대다수고요

보통 눈에힘주고 '뭘봐' 하는식으로봐주면 왠만한 아저씨할아버지들은 피하는데 아닌사람들도 좀 있더라고요

차림새 이상하게 하고다니지않고요 이쁘다는 소리 많이듣는 편입니다.

옷 절대 튀게입지않고요 조신하게입습니다. 노출없이 입고요. 치마도 짧은것 절대 안입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다닐때는 그런시선 훨씬 덜받아요. 남자친구가 시선으로 레이저쏘듯이 해서요.

그래서 혼자다니는것보다 남자친구랑 같이다니는게 훨씬편하고 남자친구도 저한테 귀띔해줘요

아까 어떤 아저씨가 계속 쳐다볼려다가 옆에 나(남친)있는거 보고 살살 시선 피했다고 하면서요


보통 쳐다본다 이런말하면 잘생기고 젊은남자들이 쳐다보는거는 아무렇지도 않고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쳐다보는것만 기분나쁘냐 하는사람들이 있는데

잘생기고 젊은 남자들은 힐끗힐끗 쳐다보면 봤지(모르는척하지만 시선이 다 느껴져요)

중년들처럼 그렇게 노골적으로 사람기분나쁘게 하지는 않거든요


전에 어떤글에선가 댓글로 아줌마들도 그렇고 나이먹으면 젊음 그 자체가 부러워서

젊은이들을 자기시절 회상하면서 보는경우가 있다고하는데...

아무리그래도 경우가 있죠.. 사람을 그렇게 앞에서 뚫어져라 오랫동안 보는것자체가 실례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나이가 20-30살정도 어린 사람을 대할때는

예의가 뭔지 생각도안하고 내맘대로 한다식으로 그렇게 빈정상하게 쳐다보는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특히 중년 아저씨들이 바로 앞에서 쳐다볼경우 어떤생각을 하면서 보는지 눈에서 다 보이는데

여자 다리쳐다볼때의 그런 느끼하고 더러운 시선을 얼굴로 받을때는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나갈때마다 불편하고 기분나빠서 생각해낸 방법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방법인데요

이방법이 꽤 괜찮더라고요

일단 사람 눈밖에 안보이니 보는사람 입장에선 마스크쓴 사람의 인상이 어떤지모르기때문에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경우는 많이 못봤구요

그럼에도 쳐다보는 중년 할배나 아저씨들은 종종 있지만

마스크 안쓸때처럼 그렇게 노골적으로 기분나쁘게 보지는 않더라고요


진작에 마스크 쓰고다닐걸 왜 이제서야 생각났는지 아쉽습니다.

혹시 이런것때문에 밖에 나갈때마다 기분나쁘신분들 마스트 적극 권해드려요

3m처럼 형태가 잡혀서 얼굴 꽉 조여서 화장 다 묻어나는마스크말구요

병원에서 쓰는것같은 파란색 마스크 흰색테두리 좋은것 같습니다.

옆사람 안씻어서 냄새나는거 예방에도 좋은방법이에요

IP : 221.238.xxx.2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12.10 3:04 PM (182.224.xxx.43)

    그러려니 해요....
    한두명도 아니고 어찌할 수가 없음.....

  • 2. 싸가지
    '15.12.10 3:06 PM (152.99.xxx.13)

    너무 싸가지 없게 굴지마세요... 그냥 젊음을 보고 부러워 하는 것임.. 늙으면 젊은 사람들 저절로 쳐다보고 부러워짐. 함정은 젊을때는 그걸 절대로 못 느낀다는 것... 그대도 얼마 안 있어 주름이 들고, 부러움에 젊은 사람 쳐다보는 자신을 느끼게 될겁니다 ^^^

  • 3. 피곤해서
    '15.12.10 3:09 PM (199.115.xxx.214)

    어떻게 사세요?
    저는 맨날 예쁘다는 소리 지켜울 정도로 많이 들었는데
    힐긋힐긋 쳐다보는거 다 느껴져요. 근데 그거 일일히 왜 반응하세요?

  • 4. 어떻게 다님
    '15.12.10 3:11 PM (119.18.xxx.200) - 삭제된댓글

    진짜 피곤하겠다..

  • 5. .....
    '15.12.10 3:12 PM (175.211.xxx.245)

    보통 옷이 탁튀거나, 짧은 치마에 부츠신거나 누가봐도 좀 옷이 달라보일때 그리 쳐다보고요. 저는 어디가나 예쁘다는 소리듣고 옷도 참하게만 입는편인데 그래도 힐끔힐끔 보긴하지만 그런거야 뭐 이해하고요. 얼마전에야 느낀건데 주변에서 뚫어지게 다쳐다보는 경우는요. 튀는옷입고, "나 예쁘지???"하는 티를 팍팍내며 걷는 여자들요ㅋㅋㅋ 이거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본인들은 그냥 당당하게 걷는거라던데 솔직히 웃겨서 저도 쳐다봅니다.

  • 6. 저도
    '15.12.10 3:14 PM (118.32.xxx.118)

    그런 적 있어요.
    몇년 전에 아파트 로비에서 어떤 젊은 할아버지...가 너무 빤히 쳐다보길래 저도 모르게 "왜요? 저한테 볼일 있으세요?"라고 말해버렸어요.
    얼버무리고 황급히 자리 피하더군요.
    남동생이 옆에 있었는데 왜 저렇게 쳐다보냐고 할 정도였고.
    저도 성격 굉장히 무던한 편이고 평소엔 그런 일 있어도 웬만하면 넘기는 편인데 그땐 기분 정말 나쁘더라고요..

  • 7. 공감*100
    '15.12.10 3:1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전 이쁜얼굴은 아니고 아주 평범한 30대고요
    가끔 오후시간~저녁되기전 집근처 천변에서
    걷기운동 하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줌마들은 4.50대
    아저씨들은 50대이상이 대부분이에요
    젊은 사람이 잘 없어선지
    걷기하고 있으면 하여튼 10명중에 8명은 쳐다봐요
    앞에서 오면서 쳐다보고 가는데
    특히 아저씨들은 대놓고 쳐다보고
    아줌마들은 힐끔거려요
    쳐다보는거 같아 마주치는 시점에 같이 쳐다봐주면
    화들짝 놀라며 시선 돌리는 사람은
    "그럴수 있다 쳐다볼수도 있지" 저도 이해를 하는데
    끝까지 보는 사람도 있더군요ㅋㅋㅋ

    저도 그러다 고안해낸 방법이
    마스크 였어요. 야외운동이라 먼지도 그렇고 해서
    신기하게 원글님 말처럼
    쳐다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너무 편하더라구요

    쳐다보더라도 1,2 초 쳐다보고 말았음 좋겠어요
    젊음이 좋아보여서 어쩌고는 본인들 생각이고
    당하는 사람은 기분 나쁘죠

    평범녀도 이러는데 이쁘단 소리 듣는 원글님은
    무지하게 짜증날듯

  • 8. 음..
    '15.12.10 3:1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여기서나 다른 곳에서
    20대 여자분들이 하도 노인들이 쳐다본다고 기분나빠하길래
    얼마나 쳐다보나~해서 저도 지하철 버스타면
    노인분들 뭘보고 있나~하고 한동안 관찰을 해봤어요.

    진짜 20대 여자분들 많이 쳐다보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왜 쳐다볼까~물어보고 생각해보니까
    이분들이 일단 관심꺼리가 없어요. 좀비같다고 해야할까요? 생각이 없다는거죠.
    (욕하는거 아님)
    눈이 침침해서 핸드폰도 잘 못보고 책도 잘 못보고
    귀도 잘 안들리고
    그리고 심심하니까
    본능적으로 먹는거 보이는거에 엄청 집중을 한다는거죠.

    솔직히 20대 여자분들이 제일 눈에 띄여요.
    그냥 자동이예요.

    20대 여자분은 눈을 시원~하게 하는것도 있고
    참 보기좋기도 하구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눈에 띄이는거죠.

    그 분들이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쳐다보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진짜 아~~무 생각없이 눈에 띄는대로 쳐다보는거
    멍~~한데 보이니까 쳐다보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되요.

  • 9. 그런
    '15.12.10 3:19 PM (183.100.xxx.240)

    저도 40중대인데
    그런게 비매너라는게 교육이 안된 사람들이거나
    일부러 기분 나쁘라고 보는 저질이거나, 겠죠.

    똑같이 느끼하게 보고서 우웩~ 하라고 하고싶지만...
    일단 조심하는게 좋죠.
    조심하고 그런 상황에 불쾌하다고
    마스크로 가리고 피하면서 나에게 내상을 입히기보단
    흥칫뽕, 유머러스하게 넘기세요.

  • 10. ㅇㅇ
    '15.12.10 3:20 PM (203.226.xxx.223)

    노출없어도 은근히 나오는 /나예쁘지?/라는 태도가 웃긴 사람들이 있어요222 그리고 그정도로 쳐다보는 사람들 가끔있는데 내가 얼마나 부럽겠니 생각하고 말아요. 그리고 그리 신경쓰임 자가용타고다니세요. 아주 드물게 버스에서 연예인급 여자가 있어도 그정도로 쳐다보진않던데... 저도 자가용타고다니고있구요.

  • 11. 음..
    '15.12.10 3:2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하고픈말은
    걍 쳐다보는거니까 너무 신경쓰지말고 걍 무시하는것이
    정신건강상 좋다는거

    그런사람 일일이 대응하고 신경쓰면 피부만 상한다는거

  • 12. 거의 병적이네
    '15.12.10 3:21 P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연예인급 아니고서야 그 정도로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들 드물어요. 그건 그냥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거예요. 즉 착각.

  • 13. ㅇㅇㅇ
    '15.12.10 3:24 PM (211.237.xxx.105)

    20대 초반 대학생인 저희 딸도 같이 다니다보면 사람들이 막 쳐다보던데 (예쁘고 날씬하다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예뻐서 그런걸 뭐 어쩌겠어요.
    근데 얘는 워낙 어렸을때부터 그런 시선을 많이 받아서 익숙하고 오히려 즐깁니다.
    원글님은 혹시 성형이나 다이어트 또는 짙은 화장등으로 이전하고 외모가 좀 바뀐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 적응못하고 이상하게 여기고 불편해 하지요.

  • 14. *****
    '15.12.10 3:26 PM (123.109.xxx.10) - 삭제된댓글

    실제로 원글님이 눈에 확 띄이는 뭔가가 있어서 사람들이 쳐다보는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니 그냥 봐요 .

    그런데 ..그냥 보는 그것을 뚫어지게 본다...라고 예민하게 느끼는것인지도 모르니
    원글님이 자신이 좀 예민한건 아닌가 하고 돌아볼 필요는 있을것 같아요.
    보는 사람은 그냥 눈에 들어오니 보는건데 말이죠..


    마침 날도 추울때니까 질 좋은 마스크 하고 다니면 되겠네요 .

  • 15. 헹헹이
    '15.12.10 3:32 PM (61.104.xxx.162)

    우와..평범한사람이 이정돈데 연예인급으로 생긴사람들은 진짜 얼굴 빼버리고싶겠어요..

  • 16. .....
    '15.12.10 3:34 PM (119.192.xxx.81)

    화려하고 튀는 옷 입었다고 흘끔거리는 건 좀 그러네요.
    어두운 옷이나 단색이 싫은 걸 어쩌나요.
    화려한 프린트나 색실(?)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겨울이라고 다 어둡게 입어야하나요.

  • 17. ㅇㅇ
    '15.12.10 3:40 PM (122.36.xxx.29)

    차 한대 뽑으셔서 차몰고 다니세요. 그러면 그 시선에 좀더 자유로워져요

    지하철 버스 타면 그런거 안겪을수 없어요. ㅋㅋ

  • 18. ...
    '15.12.10 3:41 PM (116.32.xxx.15)

    광역탔는데 아저씨들 할배들 5명정도 뒷쪽에 띄엄띄엄.앉아있었는데 일제히 통로쪽으로 고개쑥빼고 있더라구여...타는사람구경한다고....ㅡㅡ극혐이에여

  • 19. ㅇㅇ
    '15.12.10 3:42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예민하다고 하시는데....
    원글님 예민한게 아니라 실은 저도 처음본 사람이 뚫어지게 보는거 많이 겪어보거든요.

    그게 어디냐면 주로 대중교통이용할때요.
    특히 지하철.
    무료 승차 때문에 벼라별 노인네들 다 봅니다.
    특히 인천행 지하철과 구로쪽 구림.

  • 20. ㅇㅇ
    '15.12.10 3:47 PM (122.36.xxx.29)

    예민하다고 하시는데....
    원글님 예민한게 아니라 실은 저도 처음본 사람이 뚫어지게 보는거 많이 겪어보거든요.

    그게 어디냐면 주로 대중교통이용할때요.
    특히 지하철.
    무료 승차 때문에 벼라별 노인네들 다 오시는듯.

    젊은처자들 자리 못앉게 하려고 방해하는 할매부터.
    노골적으로 시선뚫어지게 쳐다보는 할배까지
    위아래로 스캔뜨면서 가슴에 다리까지 쳐다보는 시선당할땐 정말 수치심 느껴지고
    보지 말라고 째려봐도 고개 안돌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원글맘 이해됨. 늙어도 곱게 늙어야지...
    그런 분들 보면
    옷이나 머리같은 행색도 많이 후질근하고 많이 못배운 느낌.
    버럭 화도 잘내고

  • 21. ㅇㅇㅇㅇ
    '15.12.10 3:4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분당선 지하철... 인천 부천행.....구로쪽 지하철타면 더 찌질함.

    그나마 9호선과 4호선은 조금 나음.

    3호선 압구정까지만 조금 낫고 강건너가면서 부터 일산가는 할매들 타면 ㅋㅋㅋㅋ

    할매들이 노골적으로 못앉게 방해하던데요??

  • 22. ㅇㅇㅇㅇ
    '15.12.10 3:51 PM (122.36.xxx.29)

    쓸금 보고 고개 돌리는건 괜찮은데

    째려봐도 끝까지 쳐다보는 노인들보면 소름 돋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짜증나면 차가지고 다니세요. 그게 나아요.

  • 23.
    '15.12.10 3:52 PM (222.106.xxx.28)

    아저씨 시선도 불쾌하지만 아줌마들 시선이 더 불쾌해요
    얼굴을 빤히 상대방이 다 알아보고 같이 쏘아봐도 계속 쳐다보다가
    입모양으로 씨8 하면 그때서야 고개 돌리는...
    남자들이야 여자니까 쳐다보겠지만 같이 동성이
    왜 빤히 쳐다보는지...이해가 안됨

  • 24. ㅇㅇㅇㅇ
    '15.12.10 3:53 PM (122.36.xxx.29)

    분당선 지하철, 인천부천행 지하철. 3호선은 일산가는때... 벼라별 노인들 다 탐.

    옥수쪽에서 할매 두분 타더니 나 못앉게 하고 자기 눈에 띄는 사람 앉힘

    아예 자리에 침발라놓으듯이 못앉게 잽싸게 앉더군요

    노약자석도 아니고 일반좌석에서 그러니까 무료승차 노인들 염치 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 25. 주로
    '15.12.10 3:55 PM (49.175.xxx.96)

    주로
    40대이후 여자들이 20,30 대 여자들을
    풀스캔 하죠

    머리에서 발끝까지..
    ..
    진짜 지긋지긋하고 기분이 상당히 나빠요

  • 26. ......
    '15.12.10 4:02 PM (39.7.xxx.186)

    집밖을 나갔다 하면 앞에서 오는 여자들은 아래위 스캔하고,젊은 남자는 흠칫, 할배는 정면으로 보면서
    걸어옴. 밖에 나가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사는게
    너무 힘들다는 생각들고. 그래서 아예 한달 이래
    밖을 안나갔었어요. 사람들이 왜 날 쳐다볼까,
    나 보는거 진짜 맞지? 나 착각하는거 아니지? 혼자
    생각하다가 엄마한테 미치겠다고 사람들이
    일단 나 보면 쳐다본다고. 엄마는 니가 그렇게 생각해서그런거라고. 그말이 더 화나데요. 나를 정신이상자 취급하니까. 아주 열받드라고요. 근데 제가 진짜
    화장일체 안하고 거지꼴로 나가봤죠. 그러니 세상에, 저 아무도 안쳐다보는거 있죠. 아... 그때 내가 예뻐
    보이고, 부러워서 여자들 스캔하고, 남자들 쳐다봤구나. 깨달았네요. 나 그때 잘났었구나... 이제 느끼네요. 그렇게 매일 거지꼴로 나가니 태어나서 저 아무도 안쳐다보는거는 처음 겪어봤고, 아무도 안쳐다보니까 이제는 좀 섭섭하데요. ㅋ 매일 거지꼴로 몇년 있다가 나름대로 꾸미고 나갔는데, 예전같으면 시선들 다 쏠렸을건데 안쳐나보니 나 한물갔나 싶어서
    기분 다운되데요. ㅋ

  • 27.
    '15.12.10 4:10 PM (110.70.xxx.137)

    아마도 원글님께서 주변시선에 민감하고 예민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지시는거 같아요.대부분의 사람들이 짧게 스쳐가도 1~2초 본능적으로 보게 된답니다. 그런 자연스런 일상적인 마주침 하나하나 의미부여 할 필요가 있을까요? 간혹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있는데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않아요. 그냥 무시하셔요. 그런 사람들 시선 하나하나 다 의식하며 사시면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가 없어 나에게 집중할 수가 없어요

  • 28. ..
    '15.12.10 4:50 PM (119.94.xxx.221) - 삭제된댓글

    외국에 사는데요. 남 잘 안쳐다본다는 외국에서도 노인분들은 더러 쳐다봐요. 뭐 동양인이라 신기해서 볼 수도 있겠지만 나이든 사람들이 좀 빤히 보는건 인터네셔날한 듯~ㅎㅎ 그대신 눈 마주치면 백인할머니들은 수줍어하거나 미소를 방긋하는게 좀 다르달까. 노인의 하루는 지루하기에 뭔가 눈길을 잡는 뭔가 신기한게 있음 쳐다보는거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 29. ..
    '15.12.10 4:52 PM (119.94.xxx.221)

    외국에 사는데요. 남 잘 안쳐다본다는 외국에서도 노인분들은 더러 쳐다봐요. 뭐 동양인이라 신기해서 볼 수도 있겠지만 나이든 사람들이 좀 빤히 보는건 인터네셔날한 듯~ㅎㅎ 그대신 눈 마주치면 백인할머니들은 수줍어하거나 미소를 방긋하는게 좀 다르달까. 노인의 하루는 지루하기에 눈길을 잡는 뭔가 신기한게 있음(이쁘거나 특이하거나 신기하거나) 쳐다보는거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 30. 제 친구들도 그럼
    '15.12.10 5:49 PM (112.218.xxx.60)

    원글님 고통 예민한거 아니고 좀예쁜애들 거의 다 껶어요. 전 안경끼고 몸이 패딩이라ㅠㅜ 별로 안겪었지만 예쁜친구렁 동행하면 정말 뭐 저렇게 사람을 더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나 싶은 사람 정말 많구요.

    진짜 자기가 안겪어봤다고 사람 이상하게 몰아가는 뽄새만큼 그정도로 매너로
    사람 진짜 불편하게 '눈강간'하는 아저씨 '눈질투'주리는 아줌마들 진짜 많아요. 젊은 애들은 무리지어가면 진짜 점수 품평ㅈㄹ 장난 아니구요.

    예쁜 애들 부러웠는데 것두 이나라에선 멘탈강하던가 아님 차가 있던가 해야될듯요

    길바닥에 침뱉는 사람 지가 못봤다고 없다고 하지마세요.

  • 31. ......
    '15.12.10 6:01 PM (223.33.xxx.133)

    차를 사세요. 택시 타거나.....전 지하철에 서있을 곳이 없어서 노약자석 문 앞에 서있는데 스키니진을 입어서 그런가 꼰대들이 쳐다보길래 귀에 이어폰 꼽고 들으라는 식으로 '아 씨발 아침부터 존나 재수가 없네'라고 하니까 안쳐다보던데요ㅋㅋㅋ늙은것들 그냥 개무시 하세요. 무식하게 돈 없이 사는 거지들

  • 32. 피곤해
    '15.12.10 6:17 PM (175.223.xxx.122)

    그냥 수건쓰고 다녀요.

  • 33. ㅡㅡ
    '15.12.10 8:49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차갖고 다니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무례해요. 싫으면 안 보고 사는 수밖에요. 대중교통 이용할 수밖에 없으면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하고요. ㅂㅊ

  • 34. ㅡㅡ
    '15.12.10 8:50 PM (223.62.xxx.96)

    차갖고 다니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무례해요. 싫으면 안 보고 사는 수밖에요. 대중교통 이용할 수밖에 없으면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하고요.

  • 35. 정말 싫어요
    '15.12.10 9:22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다 받고요. 아저씨들 진짜 계속 아래위 훑는거 뺨이라도 한 대 치고 싶어요. 옆에 남편 있는데 계속 그래서 남편이 째려봐줘도 그러더라구요. 그냥 발정난 개들 같아요

  • 36. ....
    '15.12.11 7:56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남을 뚫어져라 대놓고 위아래로 쳐다보는거, 예의가 아니죠.
    상당히 불쾌한 행동이고요.

    나이든 사람들은 이런 교육도 안 받고 자랐나...싶을 정도임.

    외국인노동자들도 대놓고 쳐다보던데,

    아 정말 왜 저러나싶다.

  • 37. ....
    '15.12.11 7:57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다 맞는데, 여기가 아줌마들이 많이 계셔서 호응을 못 받네요.
    제발 남을 대놓고 쳐다보는거 예의가 아니라는거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939 꽃청춘 아이슬란드 26 여행 2016/01/30 7,790
522938 인터넷게시판에 내남친or남편 글을 쓰면 헤어지라는 댓글이 90%.. 18 asdf 2016/01/30 2,092
522937 어제 스팸선물 글 올린 후기 38 스팸인기 2016/01/30 13,347
522936 박근혜와 김무성의 뇌구조... 1 ... 2016/01/30 928
522935 수학강사님들께 묻고싶어요.. 8 ........ 2016/01/29 2,117
522934 시그널에서의 죽음 2 시그널 2016/01/29 2,684
522933 시그널 범인은 tvN 2016/01/29 1,920
522932 외로움. 극복하고싶어요 9 차가운 봄 2016/01/29 2,945
522931 시어머니하고 사는거 어렵고 힘드네요 39 .... 2016/01/29 16,067
522930 요즘 홈플대란 5 55 2016/01/29 5,310
522929 유튜브 최인철교수 행복 강의보고있어요. 15 2016/01/29 2,408
522928 요즘들어 팔자좋다고 느껴지는 친구 3 .... 2016/01/29 4,786
522927 흥 기쁨 웃음이 없는사람 늘 진지하고 심각하고재미없는 사람 어떻.. 1 - 2016/01/29 2,233
522926 각종 영양제 3 니야옹 2016/01/29 1,093
522925 주병진,현주엽은 무슨시련이 있었던거에요? 3 불광동덕선이.. 2016/01/29 6,805
522924 삼성제약 플라센지 라는 건강보조제 아시는 분 계시나요? ... 2016/01/29 680
522923 시그널 이제훈 연기 너무 부자연스럽네요. 30 .... 2016/01/29 11,799
522922 호두파이 진짜 간단히 만들 수 있을까요? 7 호두 2016/01/29 1,713
522921 우리는 이런걸 원했다 ...김종인의 포효... 2 .. 2016/01/29 1,296
522920 철거비용을 저렴하게 할려면 2 여쭙니다 2016/01/29 1,162
522919 궁극의 마스크팩 찾아봅니다. 5 언니님들 2016/01/29 4,892
522918 저번에 백화점 직원이 200인줄 알았는데 100이라.... 2 ggg 2016/01/29 4,843
522917 대학입학오리엔테이션 8 ggg 2016/01/29 1,216
522916 대화법좀 알려주세요... 답답 2016/01/29 495
522915 "원전 옆에 살았더니 온 가족이 암에 걸리고 장애&qu.. 후쿠시마의 .. 2016/01/29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