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이상한 소리할때 남편분은 어쩌고 있나요?
시댁에서 갑자기 짜증을 내시거나 무안을 주거나
며느리를 잡고 흔드려는 모션을 취할때 남편들은 못본척 하나요?
남편이 중간에서 그건 아니다. 그러지 마라. 왜 무안주냐.
이렇게 내편이 되어주면
그러시지 못할텐데
남편은 자기가 안들으면 그만. 자기 혼낼까봐 노심초사
못들은척 티비보고 있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그자리에선 어른들이니 못하겠고
집에와서 뭐라하면 왜 지나간일 얘기하냐
별것도 아니드만
이런 소리나 하고
아 생각하니 열받아서 엎어버리고 싶네요 진짜
이럴때 내공많으신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대답하나요?
그러고 싶은데 남편이 '우리부모님께 왜그러냐고' 시부모님 편을 들까봐 조심스럽네요
1. 음..
'15.12.10 2:5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는 처음부터 아닌건 아니다 싫은건 싫다 못하는건 못한다~라고
제가 다~말하고 설득하고 그렇게 하는 편이라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제가 처리가 안되는것이 있어요.
그럴때는 남편에게 이러이러한 경우인데 내가 타협이 안된다 어찌할까?
하면 남편이 그럼 나에게 맡겨라 내가 처리하겠다~하면 제가 그래라.
하고 끝내요.
그 일이 어찌 된것인지 과정 결론에 대해서 다시는 안꺼내구요.
그 일이 남편손에 넘어갔으면 땅속에 다시는 안꺼내는걸로.....머리속에서 지워버리는거죠.2. 11
'15.12.10 2:54 PM (183.96.xxx.241)설마 남편앞에선 안그렇겠죠....
3. ...
'15.12.10 3:17 PM (175.121.xxx.16)그런자리서 입꾹닫고 있는 남편은
포기해야죠.4. 집에와서
'15.12.10 3:18 PM (203.128.xxx.87) - 삭제된댓글아까 그때 나를 막아주지 못햇으니
내 화살을 받아랏~~~~하며
마구 쏘세요5. 막는건 고사하고
'15.12.10 3:27 PM (211.253.xxx.18)지어미는 지아들밥에 밥한주걱 더 퍼올려주면서
제속 뒤집어지는 소릴 해도 그 잘난 아들
쳐묵쳐묵 하느라 정신이 없더만요.
집에 와서 몇일을 싸워도 못 고쳐요.
평생 그러고 살 인간이죠.6. .....
'15.12.10 3:29 PM (59.28.xxx.202)그렇게 아내 보호 못해주는 남편들....
서서히 시집 가는걸 줄여나가는거지요 나중에는 거의 최소의 방문 방문해도 아주 최소의 시간만 있다가 와요7. 음...
'15.12.10 3:40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나중에 집에 오면서 화내면
그랬어? 하는식으로 못들은척 하더라구요.
잘 인정도 안하고 과민하다는 식으로 억울하게 하거나
빼도박도 못하는 순간이면 침묵.
시집에서도 유난떨고 저한테 잘하긴 하니까
시어머니도 선을 넘지는 못하는데
오래 지나도 정은 커녕 속에 있는 심술을 느껴지니
나도 남편때문에 얽혀진 사람이다 정도로 생각해요.8. 음...
'15.12.10 3:41 PM (183.100.xxx.240)나중에 집에 오면서 화내면
그랬어? 하는식으로 못들은척 하더라구요.
잘 인정도 안하고 과민하다는 식으로 억울하게 하거나
빼도박도 못하는 순간이면 침묵.
시집에서도 유난떨고 저한테 잘하긴 하니까
시어머니도 선을 넘지는 못하는데
오래 지나도 정은 커녕 속에 있는 심술을 느껴지니
나도 할 도리는 하지만
남편때문에 얽혀진 사람이다 정도로 생각해요.9. 참나
'15.12.10 3:42 PM (182.222.xxx.213)가만있으면 답없는 놈이지요
우리 시어머니는 꼭 단둘이 있을때 요상한 소리를 많이해서요
절대 둘이 있는걸 피하구요
이제는 왠만한건 받아칩니다.
안보고 싶음 안보구요10. 답없어요
'15.12.10 3:56 PM (220.118.xxx.68)아무말 못하더라구요 걍 연 끊었어요 말같지도 않은 소리듣고 참고 견딜 며느리 요새 없어요
11. 전
'15.12.10 4:27 PM (87.236.xxx.131)시가 식구들 다 있는 자리에서 저한테 등 돌린 이후로 남편 안 믿기로
했어요.
언제 기회 있을 때 대놓고 말했어요.
당신을 이제 못 믿겠으니 나 스스로 나를 보호하겠다고....
아무 말 못 하더군요.12. ㅇㅇ
'15.12.10 4:49 PM (121.165.xxx.158)남편없는 자리에서 쓸데없는 소리 하길래 방안에서 잠자던 남편 끌어다가 시어머니앞에 세워놓고 고대로 읊어줬어요. 다음엔 남편이 친구만나러 간 사이에 또 이상한 말씀하시길래 바로 전화해서 이러이렇게 말씀하니까 빨리 집에 와라 호출했어요.
남편이 하루는 그냥 그자리에 가만히 넘기고 나중에 집에가서 자기한테 말하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예전에 그렇게 했더니 당신이 짜증내서 이제부터 그냥 내가 해결하기로 했으니까 조용히 있으라고 했어요. 나는 나 안건드리면 원래 싸움 먼저 안거는거 당신이 잘 알지않냐고? 그러니까 내가 해결한다고 참견하지 말라고 했어요.13. ㅁㅁㅁㅁ
'15.12.10 5:25 PM (112.149.xxx.88)제 남편 귀에는 그런 게 안들어가요
나중에 저한테 전해듣는다 해도,, 입 꾹 다물고 앉아있어요
10년 그러고사니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졌습니다14. 울 시어머니는
'15.12.10 6:20 PM (116.39.xxx.32)교묘하게 남편 없을때만 저한테 그러네요
15. ........
'15.12.10 6:42 PM (119.71.xxx.239)남편 없을때만... 아니 누구 없을때만 그러셨어요
심지어 전화로만 퍼붓고 끊고...
남편한테 말하면 녹음해라... 왜 꼬아서 분란을 일으키러고
하느냐... 삼십년 사니 자기가 시켜서 그런거다 라고 하라네요16. ....
'15.12.10 11:08 PM (58.233.xxx.131)주로 남편없을때 그러더군요..
그래서 뭔날 아니면 아예 제얼굴을 안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손주도 더불어..
저없이는 남편이 안가거든요.. 자업자득이라 생각하고 있네요..
며느리에게 용심부리고 원대로 손주얼굴 볼생각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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