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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성애랑 모성애는 타고나는것 같으세요 아니면 만들어지는것 같으세요..??

..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5-12-10 13:38:34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권오중씨가 나왔거든요... 근데 권오중씨 아이가 어릴때 발달이 다른아이들에

비해서 늦었나보더라구요.. 전에도 방송 나와서 그런이야기 한적 있는데..

권오중씨가 요리 잘하고 그런것들이 애키우면서 만들어진거라고..

애한테 해먹일려고 배우다 보니까 그렇게 잘하게 되었다더라구요..

 사회복지관련공부도 하고.. 아버지로써는 진짜 좋은아버지 일것 같더라구요..

근데 애들 키우다보면 부성애. 모성애 이런건 만들어지는것 같으세요 아니면 어느정도 타고나는것 같으세요..???

같이 애를 낳았는데도 유난히 모성애가 부성애가 없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또 유난히 많은 사람도 있구요..

저는 유난히 많은 부모님 밑에서 컸고 또 주변에 친척어른들 봐도

부성애.모성애가 참 강한 분들이 제주변에는 많은데  또 인터넷 보면 없는 사람들도 더러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장윤정 엄마 같은 케이스도 있고 이런 사람이야 거의 없겠지만요..

 

IP : 175.113.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받은만큼
    '15.12.10 1:42 PM (75.166.xxx.8)

    줘요.
    부모가 없었어도 주변에서 신경써주고 보호해주던 사람이 있었으면 고아라도 자식들한테 사랑줄줄아는 부모가 되고 부모가 살아있었어도 맨날 자식한테 폭언하고 악담하고 자식 팔아먹던 부모밑에 자랐으면 무의식중에 자신도 부모에게서 본거를 비슷하게 따라하고있는걸 어느날 문득 깨닫게되죠.

  • 2. ᆞᆞ
    '15.12.10 1:51 PM (1.39.xxx.98)

    제 생각엔 남들보다 성향이 좀더 이타적이고 희생정신이 강한 사람이라면 뭔가 본능적인 부성,,모성이 더 클것 같긴해요 육아가 워낙 인고의 과정이다보니 이런 본인의 성향이 부성, 모성애에도 자연스레 영향을 줄것 같아요~더불어 더가장중요한건 어떤 환경

  • 3. 배움
    '15.12.10 1:52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사람인지라, 꼭 체험적으로 경험을 해야지 배울 수 있는것은 아니어요

    윤상, 유희열 등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아버지 롤 모델이 없어서 결혼이 두려웠다고 방송에서 그랬잖아요
    그런데 이들 모두 나름 부성애 많은 사람들로 보여요

    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중요해요.

  • 4. ᆞᆞ
    '15.12.10 1:54 PM (1.39.xxx.98)

    글이 잘렸네요 그 담은 어떤환경에서 어떤 애정의 깊이로 보살핌을 받고 자랐느냐에따라 고스란히 다음대에 대물림 되서 나타나는것은 당연하구요ᆞᆞ사랑받은만큼 준다는건 만고의 진리인듯요~~하지만 부성모성도 본인의 노력에따라 충분히 더 충만해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 5. 모성애는
    '15.12.10 2:11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천성이 아니고 학습되는것입니다

  • 6. 당근
    '15.12.10 2:13 PM (152.99.xxx.62)

    모성애는 애를 키우면서 만들어지는 거에요.
    자기가 낳았어도 입양 보내면 애 안 찾잖아요.
    멀리 타국으로 간 애들이 친부모 찾을라고 그러지.

  • 7. 저는 모성애가...
    '15.12.10 2:56 P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그닥 많다는 건 모르겠구요, 뭐가 모성애라는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애들 키우는건 어찌어찌해도 꼭 내가 해야한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둘째애는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터울도 커서 그랬지만. 큰 애는 둘째만큼 이쁘다는거 모르고 키웠어요. 그냥 하루 빨리 애가 빨리 컸으면 싶었어요. 둘째는 안 자랐으면 싶었구요. 첫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둘째때는 완전 느긋하게 키웠어요. 첫째는 크고보니 다시 키우고 싶더라구요. 애들 지나가면 너무 이뻐서 우리 큰 애도 다시한번 저렇게 이뻐하면서 키워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한가지 이게 모성애라는건가 싶은건 있어요. 아이들도 지금 다 컸고 나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만약 우리 아이가 죽을병에 걸렸는데 엄마인 내가 희생해서 아이가 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거요. 가령, 장기기증을 한다던지...차에 치일려는 아이 대신 내가 죽을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일까... 나는 살 만큼 살았으니 우리 아이는 살리고 싶다는 마음. 이런 마음 남편한테 낼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신혼이나 되면 모를까... ㅎㅎ 유일하게 내 목숨을 버리고서라도 살리고 싶은 사람은 내 아이들이었어요. 이게 '본능'이라고 느껴지더군요. 그냥 저절로 그렇게 느껴져요. 그렇게 할거야, 이렇게요.

  • 8. 근데...
    '15.12.10 3:02 P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그것도 이제 애들이 하는거 봐서 할까봐요. ㅋ
    완전 성인이 돼서 자기들 살고 바쁘고 나와 멀어지고 하다보면 나도 늙을수록 내 목숨, 건강 챙기며 살지 않을가 싶네요. 노인되면서 더 삶에 대한 욕심도 많아지고...뭐 그럴수도 있다고 보네요 모성애가 본능인가/아니가, 본능이라면그 본능이 상황에 따라 바뀌는가... 뭐... 연구주제가 될 듯 싶네요. ㅎㅎ

  • 9. 저도
    '15.12.10 3:55 PM (211.207.xxx.160)

    대물림 한표..받아봐야 줄줄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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