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보러갔다가 애 키즈카페에 놓고왔어요...
갑자기 저녁에
오신다는 시부모님맞이하러
ㅈ급하게 집앞에 홈플러스가서
장보는동안
아들래미 키즈카페에 넣어두고
정신없이 장보고
차에 물건실고 운전해서
집 다와서는
갑자기 순간 아들이 생각났어요...
순간 등골이 오싹하고 모리가 쭈뼛서더라는...
쏜살같이 유턴해서 다시 데릴러갔더니
아무것도 모르고 놀고있는데
미안해서 다리 힘풀리고...
차태워서 데려오는데 눈물나더라고요
아 뭐 이런엄마가 다있죠...
까먹을께 따로이지...ㅜㅜㅠ
1. ...
'15.12.10 12:33 PM (14.38.xxx.23)아들 찾아으니 다행이네요.
너무 정신없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돼요. 진정하시고 따뜻한 차한잔 하세요.2. 아이구 어머니 ㅠㅠ
'15.12.10 12:33 PM (175.193.xxx.47)아이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혼이 빠져나갈 듯 놀라셨겠네요.3. dd
'15.12.10 12:34 PM (180.68.xxx.164)전에 지하철에서 밖에 애 두고 자기랑 친구들인지 다른 엄마 탄거 봤어요
애는 밖에 있고 자기는 짐가방 들고 타고 무은 닫히고 지하철은 떠나고 ..
잘 챙기세요 ㅠㅠ4. 그맘때는
'15.12.10 12:34 PM (112.170.xxx.86) - 삭제된댓글많이들 그러시죠. 엄마로서는 아직 경험도 적고 미숙하다보니 그런일이 생기고, 거기다 아이가 어리니 돌봐야할 일이 많아 더더욱 정신없구요.
저도 아이 어릴때는 어디 데리고 가면서 주차장에 차문 운전석이랑 애카시트 있는쪽문 다 열어놓고 일보구와서 깜짝놀란적도 많아요.
좀 지나시면 노련해지시고 이런일 없을거에요. 너무 자책마셔요. 얼마나 바쁘고 힘들면 그러셨겠어요. 힘내셔요!!5. 헐
'15.12.10 12:41 PM (112.150.xxx.61)놀라셨겠네요.. 잃어버릴게 따로 있지요.. 저도 핸드폰 세네번 잃어버린 사람입니다만 아이를 두고 온적은 없네요 ㅠ.ㅠ 아이가 몰라서 다행이에요
6. ㅇㅇ
'15.12.10 12:44 PM (180.182.xxx.66)토닥토닥 애기무사다행
7. 혼자
'15.12.10 12:44 PM (14.39.xxx.223)장보러 온 걸로 착각하셨나봐요. 시부모님 대접할 거 신경쓰느라 그러실 수도 있죠~ 아무일없어서 다행이에요^^
8. 저도
'15.12.10 12:58 PM (223.33.xxx.17)그런 적 있어요
카트에 애태워서 장보다가 사람들이 몰려있어 아이를 한적한데 밀어놓고 잊어버리고 다른 코너 구경하다가 갑자기 아이 생각이 나면서 원글님처럼 뒤목이 서릿하니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구요
정말 미친년처럼 마트안에서 뛰어서 갔는데
카트에서 울고 있었어요ㅡㅡ
지금 생각해도 너무 미안하네요9. 음..
'15.12.10 1:20 PM (14.34.xxx.180)아이가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고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귀여워요~
평생 에피소드로 남겠어요.10. 괜찮아요
'15.12.10 1:22 PM (114.204.xxx.212)키즈카페라니 다행이죠 안전하니까요
11. 무명
'15.12.10 2:00 PM (223.62.xxx.34)ㅋㅋㅋ 호텔의 황당유류물?? 고객이 놓고가는 것 중 1위가 아이래요.
12. ㅎㅎㅎㅎ 괜찮아요
'15.12.10 2:07 PM (220.244.xxx.177)아휴 원글님은 기억이나 하셨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시아버님은 시누이 어렸을때 쇼핑센터 데리고 갔다 까먹고 혼자 오셨는데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다 시어머니가 애는 어디 갔냐 물어보니 그제야 기억나서 사색이 되 애 찾으러 가셨데요 ㅎㅎㅎ13. ...
'15.12.10 2:31 PM (118.35.xxx.244)그래도 키즈카페니 아이가 잘 놀기라도 했잖아요
잃어버리는것 최강이 아이이긴 하죠14. ㅡㅡ
'15.12.10 2:37 PM (223.62.xxx.96)차에 태워놓고 모르고 출근하거나 집으로 들어오는 부모도 많은데요 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0511 | 키라는 게 왜 그리 중요해요? 49 | ... | 2015/12/20 | 4,615 |
510510 | 키 170이상 이신분들 청바지 어디에서 구입하셔요? 8 | 연말쇼핑 | 2015/12/20 | 3,177 |
510509 | 은따를 조장하려고 하네요 4 | 루이 | 2015/12/20 | 1,948 |
510508 | 이럴경우 누가 먼저 잘못한건가요? 24 | ss | 2015/12/20 | 6,806 |
510507 | 갓 태어난 아기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궁금해 | 2015/12/20 | 1,310 |
510506 | 밝은 그레이 도배에 어울리는 장판색은? 2 | ^^* | 2015/12/20 | 3,005 |
510505 | 이 한자 뭘까요? 6 | 김해삼 | 2015/12/20 | 1,419 |
510504 | 성인 첫 수영 강습...개인레슨이 좋을까요? 4 | 방콕러버 | 2015/12/20 | 10,787 |
510503 | 무김치 소스남은거에 비벼도되나요 | 익은 깍두기.. | 2015/12/20 | 569 |
510502 | 오래된 코트의 단추 4 | 모모 | 2015/12/20 | 1,520 |
510501 | 쿠쿠밥솥을 사야하는데 가장 저렴한건 2 | 밥솥 | 2015/12/20 | 1,504 |
510500 | 토익 궁금점 13가지 | ㅇㅇ | 2015/12/20 | 1,029 |
510499 | 남편이 응팔에서 본인이 13 | 남편 | 2015/12/20 | 7,241 |
510498 | 4년제 대학 3년제 전문대학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5 | 애플그린1 | 2015/12/20 | 2,466 |
510497 | 아파트는 층간소음도 문제지만 방음 넘 안되지 않아요? 4 | 질문 | 2015/12/20 | 2,876 |
510496 | 이사가 하기 싫어지네요 2 | 나이드니 | 2015/12/20 | 1,526 |
510495 | 이런적 없으신지;;;;;; 4 | 에고...... | 2015/12/20 | 1,869 |
510494 | 안정환 부인 이혜원은 결혼 전 직업이 뭔가요? 17 | ... | 2015/12/20 | 18,522 |
510493 | 제주도 숙소중 어디가 가장 좋으셨나요? 63 | 제주 | 2015/12/20 | 10,761 |
510492 | 상하이 사시는 분, 요즘 미세먼지 심각한가요?? 1 | zzz | 2015/12/20 | 1,684 |
510491 | 15년쯤전엔 교대에선 내신을 별로 안보았나요?(정시였겠죠?) 7 | 궁금 | 2015/12/20 | 2,166 |
510490 | usb를 티비로 보고 싶습니다. 2 | 티비로 | 2015/12/20 | 1,421 |
510489 | 지혜를 구합니다 13 | 한숨만 | 2015/12/20 | 3,669 |
510488 | g7 블랙 내수용과 수출용.. 1 | ... | 2015/12/20 | 1,709 |
510487 | 키 논쟁 시작된게 10 | 음 | 2015/12/20 | 2,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