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을 고집하는 아들이 두군데 중 하나를 정시지원하려고 하는데
교수진이나 분위기등 내부사정을 잘 모르니 선택의 고민도 힘듭니다.
국어 95, 수학 96, 나머지는 100이고
백분위는 98%, 98%, 100%, 97%, 99%
표준점수합은 536인데 정시지원하려니 진학사는 적정이라는데.... 불안합니다.
사회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사회학을 고집하는 아들이 두군데 중 하나를 정시지원하려고 하는데
교수진이나 분위기등 내부사정을 잘 모르니 선택의 고민도 힘듭니다.
국어 95, 수학 96, 나머지는 100이고
백분위는 98%, 98%, 100%, 97%, 99%
표준점수합은 536인데 정시지원하려니 진학사는 적정이라는데.... 불안합니다.
사회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불펜에도 올려보고싶은데 회원가입 후 30일이 되어야 글쓰기가 가능하네요.
아이디 있으신분 한번 올려봐 주셨으면...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518705&cpage=...
표점 536이면 서울대 낮은과나 연대경영이 가능한데 왠 사회학과요?
점수가 아까워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취업보다는 학문으로 배우고싶다고 고집하네요.
그래서 교수진이나 분위기등을 알아보고 싶어하는데 직접 관련된 사람아니면 잘 모를것 같아서 별방법이 없네요.
서울대는 한국사를 안해서 요건이 안되구요.
경영이나 경제는 싫다고 하네요.
오로지 사회학과만 고집합니다.
문과는 다들 경영인데...옆에서 울아들이
연대경영 쓰시라고...고집을 부릴껄 부려야지 ~적성이야 뭔 그런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취업을 생각해도. 훨씬..
부럽네요 아드님. 댓글은 원글님 보신후 지울게요.~
아드님 고집 멋있네요.
연대 사회학과 교수들이 미디어에 종종 노출이 되던데
어떤 분은 괜찮았고 다른 분은 그냥 그랬고요.
연대나 고대나 우수한 대학들이니까
크게 차이가 없을 듯 해요.
경영학과 전공하고 사회학은 복수전공하면 된다고 설득하세요~~~
울아들이 ㅎㅎ 때리래요.~ 이때껏 키워주신 부모님까.
고대 정경대가서 경제학이나 통계학 하셔야합니다
통계학과 취업 넘사벽입니다
저희 남편 고대사회학과 졸업 딸은 경제학과 졸업
고대 가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공부하라고 하고 싶네요
둘다 학교에 만족하거든요 동문끼리도 끈끈하고
아드님 멋지네요.
주관도 뚜렷하고 졸업후에도 단단하게
잘 살아갈 듯 싶네요.
하고 싶어 하는 전공 하게 해주시고
연대나 고대나 모두 우수한 대학이니
본인이 더 마음이 끌리는 곳을 가면 좋겠죠
사회학이면 연대나 고대나 차이 없을 거에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교수님들 전공과 저서들 살펴보게 하세요.
사회학도 여러분야가 있는데 본인에게 흥미롭고 적성에 맞는 분야의 교수님이 계신가 보는게 도움이 되겠죠.
통계학이나 경영학과 전공하고 사회학은 복수전공하면 된다고 설득하세요~~~
경영학과 전공하고 사회학은 복수전공하라고 설득하세요( 고대는 이중전공 필수)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도 사회학과에 관심 있어서 괜히 거들어요.^^
연세대에는 뉴라이트 류석춘 교수 있고
김호기 교수처럼 진보적인 분도 있더라고요.
원하는 직업도 다 다른데
다들 경영 경제만 말하네요.
사회학과 나와서 다방면으로 잘 풀리던데요.
저 윗분 고려대 사회학과 자랑 좀 해주세요.
연세대 쪽은 좀 아는데 고대 사회학과는 잘 몰라요.
연대가 더 나을꺼같아요.
제 관심분야가 그쪽에 많아서 그런지 연대쪽이 연구도 활발한거 같고요. 좀더 실용분야가 많다고나 할까???
고대는 잘 모르겠어요.
적성 잘 개발하고 글쓰기도 잘 훈련하면 언론쪽도 좋고.... 좋은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는' 님
연대에서 어떤 연구가 활발하고 어떻게 지원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대충은 말씀드려 주셔야 아들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연대는 좀 더 실용적이고 고대는 좀 더 문과대가 강하고 이런 인상비평은 그닥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고대는\' 님
연대에서 어떤 연구가 활발하고 어떻게 지원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대충은 말씀해 주셔야 아들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연대는 좀 더 실용적이고 고대는 좀 더 문과대가 강하고 이런 인상비평은 그닥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연대 사회학과에서 인류학 전공 조한혜정 선생님이 유명했는데 이제 거의 퇴직하실 때 되었을 것 같네요. 저희 대학 다닐 때 삶으로서의 글쓰기 시리즈 많이들 봤는데, 인류학의 민속지학적 방법론을 여성학이나 도시사회학 같은 것에 접목시켜서 연구하는 류였고, 우석훈도 그쪽 출신이었나 그렇죠. 연대는 항상 어떤 분야든 이론적으로 첨단을 앞서가는 면이 있어요. 공부하기에는 재미있겠지만 그만큼 중구난방 분위기이기도 하고. 고대는 지도교수 따라 다르지만 공부도 팀웍으로 하는 분위기라 개인 성격에 따라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연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님. 글이나 그분의 지성 인품 모두 좋아보이더군요.
그 분 글 읽을때마다 사회학이 이렇게 흥미롭고 방대한 분야였는지 자주 느꼈답니다.
저 아는 남사친 한 명은 연대 사회학 전공하고 미국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