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의학과 나오시거나 재학자녀분두신분계신지요

하트하트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5-12-10 08:58:11
아이가 수의학과로 진로를 계획중인데
동물사랑하고 그쪽관련봉사같은것도꾸준히했습니다
학교가설대.건대밖에없어 선택의폭이너무없고
비위가약한앤데 막상 실습하면 어떨지 이건제걱정이구요
이제고3이니 현실로다가왔네요
건대수의학과 배치표보니 연고대이과정도 성적이던데..
아빠는 화학과를가라고 그러는상황이고
애는 수의학과원하지만 화학도좋다하고요..
수시때메진로를 정해놓고 달려가니 고민이 많네요
이제금방수시넣을차례가된다생각하니..
경험해보신분들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8.136.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3
    '15.12.10 9:24 AM (117.53.xxx.185)

    저 수의학과 나왓어요 아이가 동물 좋아하면 수의학과 진학추천해요. 비위약한부분은 괜찬아요 임상하면서 외과쪽말고 내과나 피부 영상쪽으로도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수의학과 졸업하고 제약회사나 식약처 등 관련 부처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사람들도많아요. 즉 수의학과가면 임산슈의사가 될수도 있고 생물 바이오 화학관련 분야로 선택할수 있답니다

  • 2. ..
    '15.12.10 9:31 AM (219.248.xxx.242)

    순수화학쪽은 취업도 애매하지 않나요..성적이 된다면 수의학를 가겠어요. 더 추천하는건 지방대라도 의대.

  • 3. 경험은 없지만
    '15.12.10 9:35 AM (175.114.xxx.185)

    우리 아이가 수의학과를 원해서 동네 수의사한테 여러가지 여쭤봤어요. 고양이를 길러서 자주 찾아뵙거든요.
    그런데....그 분 말씀은 되도록 공부 더해서 그냥 닥터되는 게 천만배 낫다시대요...

    왜냐하면 동물병원 운영하면서 점점 더 힘들어진대요 ㅠㅠ
    동물은 말을 못하고 주인의 이야기로 문진을 하게 되는데 그게 정말 정확하지 않은 경우라 검사가 필요하면 과잉진료라하고 ...주인 말만으로 진료했다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다반사가 되고 그러니 의료사고 고소고발이 늘고있대요 ㅠㅠ 고난의 악순환 ㅠㅠㅠㅠ
    정말, 환자?상대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일도 힘들고, 보통 다른 병원보다 퇴근도 늦답니다
    10시 정도에 문 닫는 동물병원이 거의 다라고 ㅠㅠㅠㅠ

    동물병원 아니면 제약회사나 연구소 같은데 가기도 하고, 홈플러스,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등 식육코너에도 필요할 정도라 취직은 어렵지 않대요, 하지만 대우가 공부한 만큼 썩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냥 의대 나온 사람들과 대우도 많이많이 차이난다고 ㅠㅠㅠㅠ 지금도 동물병원은 포화상태라고 하구요.

    전문의 제도가 없어서 전문성을 인정 받지 못하니 대우가 다른 거 같다고도 하시더군요.

    하지만 졸업 후에 바로 동물병원 개원은 꿈도 꿀 수 없고 적어도 몇 년은 경험을 해야하며
    사람치료하는 의사와 다름 없이 계속계속 공부를 많이 해야된다고 합니다.

    겉에서 보기완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다고 ㅠㅠㅠㅠ



    저희 아이가 아직 어려서(예비고1)그랬는지, 좀 더 공부해서 그냥 의대가라고 하시대요 ㅠㅠㅠㅠㅠ

  • 4. 윗분말에
    '15.12.10 11:21 AM (182.208.xxx.5)

    공감합니다.ㅠ.ㅠ

  • 5. ..
    '15.12.10 7:17 PM (118.136.xxx.239)

    좋은댓글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54 장기간 저축할 수 있는 금융상품 뭐가 있을까요? 4 .. 2016/01/26 1,356
521653 길냥이에게 핫팩 준 사진 보셨어요? 11 ... 2016/01/26 5,094
521652 암재발시 국가지원금 비율이 어찌되나요? 2 ㅇㅇㅇ 2016/01/26 1,856
521651 구슬 함박 어떄요? 7 111 2016/01/26 1,826
521650 브라질채권 매입하신분들 계신가요?진짜 죽을맛이네요 11 동그라미 2016/01/26 2,415
521649 미혼 여성분들 한달에 쓰는 돈 얼마세요? 6 ... 2016/01/26 2,857
521648 Em비누로 머리감으니 좋네요 2 나도 2016/01/26 2,277
521647 중고거래 스님이랑 했어요 41 중고 2016/01/26 22,297
521646 맥앤치즈 레시피 궁금해요 2 dddd 2016/01/26 1,257
521645 ak프라자는 뭔가요? 8 때인뜨 2016/01/26 1,611
521644 이즈니 가염 버터, 이를 어째요 ㅠ ㅠ 1 버터 2016/01/26 6,762
521643 요즘 ars 콜센타 지연된다고 끊기고 너무 하네요 2 아니 2016/01/26 563
521642 저렴이 마스크팩있잖아요. 그거 소용 1도 없는건가요?ㅜ 16 피부여 2016/01/26 8,951
521641 우울증 때문에 살이 급속도로 빠져서 기아 수준이 되어가네요 7 @@ 2016/01/26 3,315
521640 전셋집은 제 재산 중에 동산인가요, 부동산인가요?(법적으로) 7 궁금 2016/01/26 3,038
521639 목동8단지근처 토피아건물 수학여행이라는 수학학원 어떤가요? .. 2016/01/26 592
521638 키성장 센터 - 과연 효과 있는지 주위에서 보셨나요? 5 근데 2016/01/26 1,441
521637 도대채 호남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11 호남 2016/01/26 1,833
521636 오늘 새벽에 EBS 트니 한일샘이란 사람이 영어를 가르치는데.... 11 .... 2016/01/26 2,951
521635 카톡에 카스가 사라지면 .. 2016/01/26 1,390
521634 댓글수가 실제랑 달라요 4 ?? 2016/01/26 644
521633 가늘고 숱없고 힘없이 착 가라앉는 머리, 헤나 염색 해도 될까요.. 2 ... 2016/01/26 2,133
521632 전세 살고 있는데 아파트 전체세대 보수시공 한다고 해요 3 하아.. 2016/01/26 947
521631 오늘저녁식단계획 8 ㅇㅗ늘 2016/01/26 1,525
521630 성격이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할까요 ? 5 미키 2016/01/26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