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없음, 동서 없음
친정 가난한 전업인데 진짜 큰일날뻔 했지 뭐예요
제사 없음, 동서 없음
친정 가난한 전업인데 진짜 큰일날뻔 했지 뭐예요
형님이나 동서는 있는것이 꼭 나쁘지만은 않지않나요? 전 우리형님 좋은데...
명절에 만나서 음식해서 먹지 않나요? 명절도 없나요?
부러움 ㅎㅎ
게다가 시댁도 멀어서 명절때 만나면 너무 반갑고요
시어머니 솜씨 좋으셔서 음식 만들어 먹는것도 즐겁고 그래요
제사 없고 동서도 없고 돈도 없지만 ㅋㅋ
시부모님한테 우리 며늘 사랑한다는 소리 종종 듣고요
판검사 며늘 안 부럽네요ㅋㅋㅋㅋ
저도요.
제사없는 전업 외며느리인데...
친정도 별볼일없는..
성격도 애교도 없고..
비교대상 없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부럽다...ㅠ
그래서 저희 엄마가 시누 셋인 집엔 시집 가도 동서 셋인 집에는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시누야 친정이니까 자기 집안 일이라 생각하고 큰 일에 도와주기라도 하지 동서들은 자식들 시집 장가까지 평생 서로 비교 된다구요
하지만 전 형님만 셋인 집 며느리... 제사랑 행사 많은 집이라 외며느리인 것보다 나으려니 합니다 님들 부럽네요 ..
복이다 생각하시고 시댁에 서로 잘하세요
저는 늘 제 편인 남편이 있어서 결혼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런 시댁은 안가고 안보면 그만이죠.
정신승리하고계신가.
역시 외며느리로 가야되요 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친정별로에 전업이면
그냥 알아서 열심히 하던데 그글 큰며느리는 좀 뭘 모르는듯..
전 외며느리 직장 다니는데 제사도 없음.ㅎ
친정은 멀고 시부모님 가까이 계시는데 더 잘 챙겨주세요.
오롯이 시부모님 사랑 다 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시어머니가 제가 자랑스럽다고 이모님들께 자랑ㅋ
전 되려 동서 없다는게 신경 덜 쓰이고
뭐 노후야 어차피 본인들 준비는 다 하셨고 형제 많아도
모시는 사람만 모시니 당연 저희몫이라 생각하면 되고
외 며느리 좋아요.ㅎ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 부럽네요
전 좀 다른 의미로 여자 속좁고 못되면 얼마나 피곤하고 여럿 힘들게 하는지 알아서.. 끄덕합니다.
전 현실에서 그렇게 피곤하게 사는 여자들 거의 못 봤어요. 주말에 일을 시키고 제사 음식을 만들게 하는 시댁 못 봄.
며느리가 둘이면 좋은점도 있더라구요.
어느 며느리라도 일장일단이 있다 싶은지
단점이 좀 커버되는 면도 있었어요.
친정가난한전업이면
돈벌어야되지않나?
며느리약점 이용하는 불여우 못된 시엄니도 있어요
며느리약점 자극해서 자기 분풀이하는거죠
저도 주위에서 며느리간에 서로 비교하고 비교된다고 하는 집들을 많이봐서..
참 힘들겠다고 싶었어요
아래 글처럼..
아들 셋중 막내가 알만한집도 사돈되니
위에 두 며느리 대하는것도 너무 차이나 정말 힘들었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시집 잘가셨어요.
제사없고 동서없어서 잘가신게아니라 전업이고 가난해도 맘편할수있게해주는 사람들과 가족연을 맺으셨으니 시집 잘가신거죠.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전 동서 없었음 어쨌을까 싶어요. 한살 차이인데 친구같고 언니같고 동지같아요~
시댁이 많이 특이한지라 ㅠㅠ 동서랑 어지간하면 날 맞춰서 같이 가고 좋아요 든든해서 ^^
서로 너무 챙겨서 그게 좀 부담일때도 있지만요 ㅎㅎ
다 좋은데...
좀 더 시간이 지나 시부모님 나이드시고 건강에 이상이라도 생기면 그땐?
인데요
친구분 며느리. 일가 친척 며느리랑 비교 잘 하십니다
원글이가 복있는겁니다
위에 시누 셋인 집엔 시집 가도 동서 셋인 집에는 가지 말라는 말씀 진리에요.
저희 시댁 시누 많고 동서지간인 형님은 하나인데
시누들은 하나같이 다 좋아요.
일도 나서서 올케들 보다 더 많이 하고, 싫은소리 안 하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 하시고..
반면 형님은 늘상 질투로 똘똘 뭉쳐서 어찌나 못되게 구는지 몰라요.
진짜 진상 진상 상진상.
사회에서 만났으면 찍소리도 못할게 형님 계급장 하나 가지고 아주 유세에요.
전 동서가 좋긴한데... 동서도 절 잘 따라주는 편.
시어머님은 약~간 차별을 하시긴 하더라구요... 동서도 그런쪽으로 예민하구요.
전 제가 외동으로 자라서 차별을 모르고 자랐는데...
아 형제가 있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아마 82에 글을 쓸정도면 아주 심한거고, 대부분 일반집들은 그렇게 심하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며느리 입장에 제사 없음 무조건 좋고, 동서는 나름이죠
아직 젊으셔서 그런가.. 부모님 노후에 외동 혼자 자식노릇하려면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든든한 시누라도 있으면 모를까요
근데 동서 없는 것보다 시누 없는 게 더 좋다고들 할 것같은데....
친정 가난한 전업...은 제사 없는 집 외아들이 딱이라는 말씀인가요
시댁이 부자면 모를까 아니면 시부모님 노후에 혼자 자식 노릇하기 부담스러울 것같은데...
든든한 시누가 있으면 괜찮겠지만 시누가 동서보다 낫다는 보장은 없고요
잘 이야기 하지 않아요
그런게 나중에 본인에게 약점 단점 공격으로 부메랑으로 돌아오거든요
그 제사 큰며느리 같은 경우 친구들에게 하소연 하들
니가 못나서 그런거지 하면서 속으로 비웃는 친구들도 있고 자기가 얼마나 시집에서 귀한 대우 받고
사랑받는 며느리인지 자랑하는 넌씨눈 친구들이 있거든요
오히려 그걸 빌미로 무시하는 사람이 한명은 있으니까요
글쎄요
제친구 외며느리인데
저는 별로안좋아보이던데
시부모님 아프기시작하면
며느리몫이죠
시누들은 한발빠지더라구요
돈내는것도 아들보다 덜내요
시누가 전업이라면 돈못보태는
경우도많고
병원통원이나 입원이나다 보호자따라붙어야하는데
전업며느리면 다 자기몫이라고 보면됨
동서가 있으면 시부모님 편찮으시면 함께 힘이될것 같죠?
그건 가족드라마 얘기고 교과서에나 나오는 얘기예요
결국 한사람이 독박쓰게 되어있어요
제사고 시부모고 일이 힘든게 아니라 감정이 힘든거예요.
차라리 외며느리였으면 내가 마음고생은 안할껄이란 생각 수천번도 더 했어요. 몸고생해서 수발하는 자식 과 뺀질거려도 예쁨받는??자식 따로 있는거 아시려나..대부분 모시고 사는 첫째의 수고는 하찮은것으로 치부되어 82에서도 두고두고 말나오잖아요.
돌아가시기 한달전부터 호스피스병동으로 병원입원하셨는데
그동안은 혼자 애들은 뒷전이고 밤새워 한달씩 몇주씩 병원간병인 노릇했지만 그땐 저도 돈주고 간병인 썼네요. 절대 혼자 몸고생 마음고생 할 필요가 없었는데 아프니 본인생각밖에 못하시는 시어머니 돈아깝다 하도 그러셔서 백수전업며느리가 다 했죠.
그때 간병인아줌마가 그럽디다.부모 편찮으시면 형제간의 의 상하고 사이나빠지는집 많은데 백이면 백 부모가 그렇게 만들어놓고 떠나더랍니다. 물론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다들 그렇게되었다고요. 몸고생해주는 사람 고마워할줄 알아야하는데 너무 당연시 여기죠.
그기다 가만있음 말도 안해요. 진짜 말도안되는 어거지나 쓰고있으니..
그 어거지의 근원이 아픈부모가 삐딱한 마음을 흘려서 그렇게 만들더라구요
저기 댓글 정신승리이신가.. 댓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ㅎㅎㅎ 하하하하
전 동서중에서 판사 있으면 자랑스러워서 친하게 지내려고 하겠어요
주변에 판사 볼수도 없어서.. 명절에 만나거나 하면.. 신기해서 잘해줄듯 ㅎㅎㅎㅎ
지병이 있어서 전업이 되었는데 친정도 좀 어렵고...
그런데 시댁이 없어서 눈치볼껀 없는거 같아요.
결혼할 때에는 몰랐는데 고아인 남편 만나 결혼했는데
전업이여도 맞벌이 얘긴 한 번도 안해서 고맙죠.
부업이라도 좀 해볼라 하면 남편이 전 그냥 건강만
잘 챙겨줘도 고마우니 무리하지 말라네요.
그래도 집안 일은 나름 열심히 합니다.
명절에도 어디 갈 데 없어서 그냥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거나 좀 멀리 있는 친정 가네요.
처음부터 시댁이 없어시리 사실 딱히 이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어요. 처음 결혼할 때에는 물질적인거 아닌
사소한거에도 비빌 언덕 없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제가 몸이 안 좋아서 그렇지 가족들도 잘 도와주는 편이고
경제적으로도 신혼 떄보다 많이 안정되었어요.
자기가 가진거 감사하며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 찾는게 정신승리 인가요?
그럼 세상에서 제일 부자고 제일 잘난(?)사람 말고는 행복하면 안되는가요?
원글님 감사하며 마음 나누며 사는 삶 이쁜데 정신승리냐는 댓글 참 심통 맞네요
근데...친정가난하고 시댁 가난한건 죄가 아니잖수? 가난한 부모님들이 특별히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지 않는데 가난하다는거 자체로 욕하는 니들은 니 자식들한테 그렇게 부자야? 요금 은수저 금수저 하는게 어린 학생들이 마는 말이 아니고 82 몹쓸 아줌마들이 가난한친정 가난한 시댁 욕하다가 만들어 낸거 아닌가 싶네
저는 친정도 시댁도 쥐뿔도 내세울것 없고
외아들인데
시어머니 예순도 안된 즈음,
젊어서 부터 제사 저한테 던져주고
제사 명절 상다리 부러져라 지냅니다.
요즘은 개신교 다니는 남자랑 결혼 할걸
괜히 성당 다니는 남잘 만났나
늦은 후회를 합니다.ㅠㅠ
벌써 신정 쇠는데 가슴이 턱 막힙니다.
가뜩이나 음식 하는게 무서운데....혼자서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차라리 동서라도 있으면 분담이라도 하지 에휴
저도 속 편하네요.
친정 가진거 없으나, 시댁도 없고 형제도 없고 제사도 일년에 한번 지내면 끝이네요.
시댁에서는 며느리 복도 없다 할지도 모름
원글님 부러워요.
저는 동서 없는 외며느리에 전업도 아니고 직장맘인데도... 참.... 울 시어머니 싫어요.
일년에 제사가 10번이 넘어요. 저는 제사 음식 다 제가 하고요.
동서가 있으면 어머님 선물도 같이 하고 하면 좋겠다고 제가 부러워했더니, 부모를 더 잘 모셔야지 그딴 소리한다는 정말 이해 안 되는 말도 들었고요...
얼마 전에 아파서 문안 전화(1주일에 1번 드림)를 2주 정도 안 했더니, 완전 삐지셔서 화내셨어요.
친정도 잘 살아서 아파트 구입할 때도 친정 도움이 컸는데, 그런 건 당연하게 생각하시나봐요.
그나마 친정 덕에 입 바른 소리 한 번씩 하는데, 아마 못 사는 집에서 데려온 며느리였음
쥐 잡 듯 잡으셨을 거에요.
더 웃긴 건...
시누이는 시댁 가지도 않아요. 못 사는 시댁이라고 얼마나 무시를 하는지...
그런 시누이가 저보고 자기 아이 생일 선물 안 한다고 난리를 치고,
시부모한테 더 잘 하라고 난리입니다.
더 웃긴 건...
시누이는 자기 시댁 가지도 않아요. 못 사는 시댁이라고 얼마나 무시를 하는지...
그런 시누이가 저보고 자기 아이 생일 선물 안 한다고 난리를 치고,
시부모한테 더 잘 하라고 난리입니다.
뿜었어요. 원글님 왜케 웃기셔요?
유머 짱이라고 느낀 거 저만 그런 건가 봐요.
덕분에 여러 시름이 가볍게 날라갔어요.
이런 분들 자주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