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엄마,너무가까와졌나봐요ㅎ

llll 조회수 : 4,426
작성일 : 2015-12-10 00:32:00
온갖 교육 정보를 전화로 제게 물어 옵니다.
저는 다 털어줍니다.
그러면 절 미워합니다.
그집아이를 무시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아이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는 제가 느끼도록 표현하지요. 니가 싫어...구지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그걸 느끼고 뚱하면
그 다음엔 다시 수단방법 안 가리고
제 마음을 사지요.
단순한 저는 다시 홀랑
그 사람의 친절함에 넘어가지요.ㅜㅜ
그러면 바로 다시 절 불편하게 해요.
어쩌면 제 성격의 문제 일 수 있어요.
불편함을 못느끼는 곰도 못돼고
잠깐 잘해준다고 홀랑 넘어가니 여우도 못 돼고

에휴.
며칠 후 그 사람 집에서 모임이 열리는데
그 사람 보기싫어 가지 말까요?
아님 다른 사람이라도 만나려 갈까요?

IP : 183.96.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리하세요
    '15.12.10 12:35 AM (119.192.xxx.29)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상처만 받을 계예요.

    모임 가지 마세요.
    앞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면 자세히 대답해주지 마세요.
    그러면 연락 안올 겁니다.

  • 2. 핑크
    '15.12.10 1:32 AM (14.47.xxx.89) - 삭제된댓글

    근데 저런성격여자 진짜 많아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더라구요

  • 3. ..
    '15.12.10 4:0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밧어나는 방법은 단 하나예요.
    그 사람한테 니가 싫으니 다시는 아는 척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
    이거 못하면 둘 중 하나 이사가기 전까지 반복돼요.

  • 4. ...
    '15.12.10 5:39 AM (86.130.xxx.44)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ㅋㅋ
    전 외국인데 현지 엄마가 저한테 저래요. 제가 외국에서 와서 비리비리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그런지, 암튼 이상 야릇하게 지혼자 삐졌다가 내가 내 갈길 가고 다른 사람과 말하면 지혼자 또 다가와 호호거리길 반복하고 있어요. 임신도 했으면 맘씨를 곱게 써야할텐데 도대체 왜저러고 사나 싶어요.
    그냥 무시하는게 답일 것 같아요. 근데 한가지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 그러면 저한테 또 잘하더라구요. 전 아이학교때문이라고 엮여서 안볼 수 없는 사이니까 그냥 이 사람과 적정 간격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다시 이 사람이 잘해줘도 흔들리지 않으리라! ㅋㅋ 굳게 맘 다져먹고 있어요.

  • 5. ㅁㅁㅁㅁ
    '15.12.10 8:07 A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홀라당 넘어가는 나에게도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같은 경험 있거든요
    누가 조금 잘해주면 맘을 홀라당 열다가.. 결과는 안좋은 쪽으로...

    그냥 내 생활을,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숨김없이 얘기해주고 한 게
    결과적으로는 그 사람의 자격지심을 자극하고..
    나는 그 사람에 대해 비난하거나 못마땅하게 생각한 게 아닌데
    상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결국 그 상대는 자존심때문에 나를 자꾸 깎아내리고.. 나는 상처받고..

    솔직하게 오픈한다는 게.. 오히려 나쁜 결과를 가지고 오는..

    그 이후로는 사람과의 거리가 참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친한 듯 안친한 듯
    너무 가까워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그 사람과는 점점 멀어지세요
    모임도 두번할 거 한번만 하시고..
    대신 만나서 기분좋은 사람 한번 더 만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811 대학별 정시설명회도 가는게 도움이 되나요? 4 .. 2015/12/10 1,230
507810 형제 많은 집의 막내인 남자 49 선볼때 2015/12/10 1,913
507809 컴앞대기)모100% 니트 드라이 맡기는게 좋을까요? 4 셀프드라이클.. 2015/12/10 1,931
507808 수시와 정시로 입학할때요 10 감떨어져 2015/12/10 2,245
507807 난소 기능저하와 난소낭종과 관련된 질문합니다. 11 도와주세요 2015/12/10 2,978
507806 국제감시단 “한국 경찰, 민중대회 물대포·차벽은 인권침해” 1 세우실 2015/12/10 545
507805 보일러 ? 3 2015/12/10 684
507804 직장다니니 살이 찌네요 3 안빠지네요 2015/12/10 1,762
507803 공부는 못하지만 성격좋은 둘째 14 1111 2015/12/10 3,006
507802 디젤 차 처음 사게 됐는데 특별히 주의할게 있나요? 6 ... 2015/12/10 1,054
507801 소가죽 개껌 국산이나.. 아님 대체할만한거 없나요(돼지껍데기 말.. 1 gk 2015/12/10 1,284
507800 정시합격 예측서비스에서 불합 뜨면 무조건 안 되죠? 17 정시지원 2015/12/10 12,480
507799 장사나 1차산업 종사 남편들이 6 유세 2015/12/10 1,365
507798 중동쪽 미인들은 주로 6 2015/12/10 2,868
507797 미샤득템제품 뭐있나요 2 삼산댁 2015/12/10 2,471
507796 밖에서 아저씨 아줌마들이 노골적으로 쳐다보는것 너무싫지 않나요?.. 25 dd 2015/12/10 12,856
507795 헤어졌는데 힘드네요 ㄴㄴ 2015/12/10 977
507794 집에서 다양하게 맛난거 해드시는 분들은 남편이 잘 호응해주시나요.. 5 궁금 2015/12/10 1,246
507793 영어도서 출판관련일은 5 ㅇㅇ 2015/12/10 990
507792 대구시 성당동쪽에 경락 잘하시는 분 계실까요? 1 경락맛사지 2015/12/10 660
507791 시험기간인데.생일이라 .. 6 ss 2015/12/10 764
507790 시댁에서 이상한 소리할때 남편분은 어쩌고 있나요? 14 aj 2015/12/10 3,217
507789 영어듣기 도대체 뭘 들려줘야하나요 6 예비초4 2015/12/10 1,583
507788 대전 백화점 (무플 절망) 3 bb 2015/12/10 1,239
507787 정청래는 "공갈"한마디로 당직 박탈당했습니다 5 ㄱㄱㄱ 2015/12/10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