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엄마예요

오늘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5-12-09 22:50:52
둘째 내년에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내년 3월이면 두돌쯤 되고,
어린이집 가는날만 기다리며 힘든것도 참았거든요

첫째도 두돌쯤부터 보냈어요
둘째가 태어나면서 어쩔수 없이요
요즘 둘째를 보며
아~우리 첫째가 저렇게 어릴때 기관에 갔구나 싶은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땐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ㅜㅜ
아마 외동이었으면 더 데리고 있었을것 같아요

둘째도 곧 가면
지난 4년간 육아로 고군분투했던 나도
이제 조금은 내 시간이 생기겠다
좋으면서도~
둘째는 예민하고 잠투정도 심한데...
점심만 먹고 데리고 올까 싶고~
첫째는 계속 종일반 했는데...
내년부터라도 반일반을 해볼까 싶고~
생각이 뒤죽박죽이에요

홀가분하면서도
더 데리고 있어야하나 고민되는 마음...
참 이상하죠?
애들 둘 보기가 너무 힘들어 운날도 많고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는데~
막상 보내려니 너무 일찍 보내나 싶어
죄책감 느껴지고요

그냥 주절주절 해봤어요^^
IP : 1.245.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멀었음
    '15.12.9 10:58 PM (58.146.xxx.43)

    일단 보내놓고
    집에 있을때라도
    후회없이 잘해주세요.

  • 2.
    '15.12.9 11:21 PM (116.121.xxx.213)

    종일반은제발 전 다시 애키우라고 하면 안보낼래요
    넘 후회되더라구요

  • 3. 집에있으면
    '15.12.10 12:47 AM (118.32.xxx.208)

    아이도 무료해요. 다만 너무 오랜시간 어린이집에 있는건 아이도 야근하듯 힘들어요.
    엄마가 집안일을 아예 재기고 아이와 편하게 보낼 수 있다면 집이 낫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자의 영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일찌감치 만나서.... 낮잠자고 4시즘이 좋은듯해요. 엄마랑 있는동안 찐하게 즐기면 가장 좋은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988 화상으로 생긴 물집 터뜨리나요? 6 손가락 2016/01/06 1,623
515987 윗층 인테리어공사 9 .. 2016/01/06 1,706
515986 팩트티비 생중계..위안부 한일협상무효! 수요집회 1 수요집회 2016/01/06 552
515985 인기있는 매일 야채반찬 뭐가 있을까요?? 11 배숙 2016/01/06 2,722
515984 도어락,, 터치 vs 버튼식,, 선택좀 해주세요.. 1 도어락 2016/01/06 1,231
515983 소녀상 지켜내고 영구 보존해야 한다 종달새 2016/01/06 392
515982 전세금 올려서 재계약시 계약서 다시 쓰나요? 4 전세 2016/01/06 951
515981 조선 중앙통신 "북한 핵실험 최종성공" 보도 2 ooo 2016/01/06 615
515980 보건직 공무원에 대해 Happy2.. 2016/01/06 1,237
515979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남편들 있으세요?! 3 ㅇㅇ 2016/01/06 954
515978 어릴적 도둑 들었던 날 기억 17 ㅇㅇ 2016/01/06 2,890
515977 동생 주민등록말소 2 동생 2016/01/06 1,163
515976 중국언론 진도 5 인공지진 : 히로시마 원폭과 같은규모 1 ooo 2016/01/06 588
515975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는데요... 7 ... 2016/01/06 1,669
515974 sbs 연예대상에서 강수지 김국진 진짜 서로 좋아하는 것 같아요.. 7 5678 2016/01/06 4,954
515973 최신 열애설2개 찌라시 떴네여... 18 ㅋㅋㅋ 2016/01/06 36,355
515972 연말정산 교복 체육복 어떻게 영수증 받나요 2 연말정산 2016/01/06 2,334
515971 첩년이 부러운 여자들이 왜 노소영은 안부러운지... 3 .... 2016/01/06 2,624
515970 여름나라 갈때 패디큐어 하시나요? 20 여행 2016/01/06 2,088
515969 군대간 아들. 가장 따뜻한 내복. 5 겨울 2016/01/06 2,000
515968 수면유도제 '레돌민' 드셔 보신 분,,,, 14 궁금 2016/01/06 5,529
515967 북한 12시 30분 중대발표 예고 35 000 2016/01/06 3,850
515966 밖에서 안들여다보이는 유리창 필름 붙여보신분 있나요 4 엘리 2016/01/06 2,287
515965 아산병원 입원하게 될 경우.. 2 참외반쪽 2016/01/06 1,530
515964 질문이요 공간아토. .. 2016/01/06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