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 협착증 잘보는 대학병원이 어디일까요

어르신 조회수 : 12,348
작성일 : 2015-12-09 21:42:19

팔순의 시어머님께서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아프시다 해서

안양에 있는 척추전문병원 *은병원에 갔더니

신경이 세군데나 심하게 꼬이고 막혀 있다면서

지금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조만간 앉은뱅이가 되실꺼라고 하네요

수술말고 시술은 안되냐 조심스레 물어보니 시술로 하기엔 늦었다면서

수술 밖에는 길이 없다고 합니다

수술여부는.. 형제들하고 의논하고 다시 말씀 드리겠다 하고 나오는데

어머님께서는 수술비는 나도 좀 보텔테니 어서 하자... 하시네요

수술비 때문에 망설이는거로 보였나봅니다..ㅠ ㅠ

얼마나 아프시면 저러실까 순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우리어머님은 에지간 하게아픈건 자식들에게 말씀은 커녕 표현도 안하시는분이시거든요

저나 동생들이 걱정 하는건 어머님 연세도 있으신데 수술 하시는게 불안해서..

어머님 모시고 대학병원에 가서 거기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척추 잘보는 대학병원 또 선생님은 어느분께 가야할지

조언 주시면 대단히 감사 하겠습니다

내 어머니다.. 생각 하시고 도와 주세요~~^^

 

IP : 222.117.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5.12.9 9:57 PM (211.201.xxx.176)

    저희 엄마도 협착증이라서 시술 받으셨거든요.

    ebs 명의 프로 보니 순천향병원 신병준 교수가 척추 명의로 나오시던데.
    무엇보다 환자에게 친절하시더라구요
    다시보기 되니깐 방송 한반 찾아보세요.
    어머니 치료 잘 되시기 바랍니다.

  • 2. 저희
    '15.12.9 10:03 PM (118.176.xxx.165)

    저희 어머님도 척추협착증으로 이번주 금요일 시술 받으십니다.
    에지간한건 표시 안내는 것도 저희 어머님과 똑같으시네요.
    시술이 소용 없다는 말도 많아서 갈등 중입니다만 통증에 저리시다니 일단 해보려고요.
    저흰 mri 찍으니 시술하자 하네요.
    그래도 걱정인건 매한가지네요.
    웬만한 대학병원에선 척추협착증 시술 권하지 않는다 하네요.

  • 3. 전진
    '15.12.9 10:19 PM (220.76.xxx.231)

    시술은 해봐야 소용없어요 의사용돈 벌어주는것이지 원글님 어디사는지 모르지만
    (요통허리의모든것)카페가 있어요 거기에 정형외과 선생님이 잇는데 개오동이라는
    닉내임으로 나오세요 부산에서 병원하시는분 같아요
    안양에 정형외과도 평은좋아요 우리아파트 아줌마가 화곡동에서 척추협착 수술해도
    못일어났는데 그병원에서 수술하고 목욕탕에서 만낫어요
    mri찍으면 다나와요 사진가지고 대학병원 가보세요 나도디스크인데 다리만 저리고 아파요
    대학병원에서도 똑같이 나오면 병명은 같아요

  • 4. 어르신
    '15.12.9 10:20 PM (222.117.xxx.249)

    소중한 답변 고맙습니다
    우리 어머님도 mri 찍으셨는데 의사가 그거 보시더니 단번에 수술 하셔야 한다고 하셨어요
    시술은 해봤자 멸달 못간다면서 반드시 수술을 하셔야만 한다고..
    안그러면 앉은뱅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는 말씀을 듣고
    우리 어머님은 겁이 많이 나시나봅니다
    저는 그 연세에 몸에 칼을 대야만 한다는게 마음 아프고 혹여 잘못 되실까
    무척 겁이 납니다
    그래서 다른 선생님 의견은 어떠신지...
    거기서도 수술밖에 없다 하면 어쩔수 없이 해야겠지만
    그래도 대학병원에 모시고 가고 싶습니다만 아는병원도 의사도 몰라 답답하기만 합니다..

  • 5. ..
    '15.12.9 10:46 PM (180.70.xxx.150)

    네이버에 척추협착증, 디스크 관련 환자들의 모임? 같은 카페 있어요. 거기서 대학병원 정보, 의사 정보 오가더군요. 전에 관련 글 검색하다가 그 카페가 검색에 걸려서 알게 되었어요.

  • 6. 코피루왁
    '15.12.9 10:51 PM (121.166.xxx.35)

    강남세브란스 척추센터 있어요. 저희 엄마 여기서 몇년전에 협착수술하셨어요.

  • 7. ...
    '15.12.9 11:07 PM (58.233.xxx.123)

    되도록이면 큰대학병원에서 얘기 들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척추전문병원도 수술할 땐 위험한 경우가 많대요. 수술후 1년 정도는 조심해야 해서 그때 우울증 안 오시게 조심도 하고요. 저희 엄마는 수술하자 했는데 나이가 많으셔서 안 하고 아산중앙병원에서 풍선확장술 받았는데 별 차도가 없으시네요... 시어머님 치료 잘 받으셔서 호전되시길 바랄게요.

  • 8. ㅇㅇ
    '15.12.9 11:07 PM (58.145.xxx.34)

    저희 엄마는 4월달에 우리들병원에서 수술하셨어요.
    밤마다 잠 못들고 통증때문에 혈압관리까지 안되었었는데........

    지금 안아픈 거 만으로도 살 거 같다고 하시네요.

    제가 아산병원 이춘성선생님인가??TV에서 최대한 수술 하지 말라는 말 듣고 전하고 내가 아파 죽겠는데 뭔 소용이냐고.................

    1분 거리도 못걷던 분이 2-30분 걷기 운동 하시니 그래도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799 남편이 좋아서 매일 설레고 가슴 두근거린다는 친구가 있는데 14 궁금이 2015/12/14 6,806
508798 매직기 추천부탁드려요 조용한 밤 2015/12/14 983
508797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요리 수업 들어도 될까요? 8 다여트 2015/12/14 801
508796 겨울방학 종합반 어떨까요? 4 예비고3 2015/12/14 1,002
508795 혹시 약사나 의사 계신가요? 5 ㅠㅠ 2015/12/14 3,085
508794 고모입니다ㅠ조카선물 추천해주세요ㅠ 4 아일럽초코 2015/12/14 1,172
508793 이승환 콘서트 몇 시간 공연이던가요? 7 루리 2015/12/14 825
508792 장애아를 키우고있어요 12 ~~ 2015/12/14 5,178
508791 세월호60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 9 bluebe.. 2015/12/14 422
508790 지금 생활의 ** 만두.. 8 에휴 2015/12/14 4,136
508789 새침하고 도도한 여자들이 원래 인기가 많나요? 12 .. 2015/12/14 19,993
508788 마윈,알리바바가 어떤 기업인가요 4 알리바바 2015/12/14 1,261
508787 양쪽 집안반대로 헤어진 후, 남자도 아프긴 할까요? 5 아픔 2015/12/14 2,460
508786 겨울 데이트룩..어떻게 입는게 제일 이쁘던가요? 4 멋쟁이 2015/12/14 2,419
508785 청소기.. 2 2015/12/14 624
508784 미스트쿠션 헤라랑 아이오페중 11 질문 2015/12/14 2,495
508783 부천상동 예비고1 학원추천 부탁드립니다 1 꿍이마마 2015/12/14 897
508782 남산옆 서울역고가공원은 자해협박시위장소 만들 목적. 5 박원순깊은뜻.. 2015/12/14 744
508781 조국 교수는 뭐하는 인간입니까? 36 ..... 2015/12/14 6,302
508780 보통 출퇴근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2 2015/12/14 764
508779 종일 신해철 음악을 듣고 있네요. 3 우울한기분 2015/12/14 506
508778 조국 "구당모임, '수장'이 탈당했으면 같이 탈당해야지.. 12 샬랄라 2015/12/14 2,114
508777 양도세문의요. 1 마미 2015/12/14 695
508776 장희진 언제부터 연기를 그리 잘했나요?? 6 .. 2015/12/14 3,045
508775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 다녀보신 분 14 ........ 2015/12/14 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