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고1과 초딩 자녀를 두고있습니다
오늘 고입을 앞둔 중2중3 엄마들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살다오기도 했거니와 애들 교육정보에 그다지 재미를? 못붙여서 한심하게도 아직도 큰애에 대한 입시정보를 잘 몰라서 이제사 인터넷과 설명회등을 다니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난 엄마들은 아이들이 정말 공부를 잘해서 한명아이는 서울영재고에 합격결정되었고 또다른 두이이는 과고를 목표로 열심히 매진하는 우수한 아이들 이예요
엄마들이 어찌나 학원,학습,교육정보에 능통들 한지..줄임말, 경시대회이름, 학원이름등.. 대화하는 내내 저는 외계어를 듣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저는 외국나갔다 귀국한지 몇개월 되지않아서 아직 입시 정보등을 잘 몰라서 더욱 어리버리하긴 하지만., 오늘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젔어요
난 고딩인 우리딸에게 도움이 전혀 안되는 엄마라는 자격지심때문에요. 모르면 빨리 인터넷 등으로 알아보고 상담다니고 해야하는데 저는 그런것들이 왜이렇게 부담으로 느껴지는지..
오늘만난 엄마들은 자식 교육밖에 모르는 매정한 엄마들이 아니라 인간미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아이들 양육을 잘 하는 좋은 사람들이예요
저는 애들 밥먹이고 기분좋게해주고 그런건 어려움이 없는데
입시정보를 알아볼때는 너무 몰라서 그런지 두려움이 앞서고 알아보려는 의욕 자체가 생기질 않아요
딸이 어느학교 어느과를 지원해야할지, 이학교를 가려면 이런저런것들을 어떻게 준비해놔야하는지.
여러분들은 어디서 어떻게 교육,학습..학원 정보들을 알아보시나요. 어떻게들 그리 부지런하게 자식 교육에 올인 하시나요?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 올립니다.
많은댓글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관련정보들
이런저런정보들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5-12-09 20:34:49
IP : 211.44.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