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껏 살면서 가장 감사한 점?
1. ...
'15.12.9 7:19 PM (175.113.xxx.238)저도 우리부모님 자식으로 태어난거... 특히 엄마 자식으로 태어나는거..??? 엄청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엄마랑 살았던 32년세월이 저한테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아마 다시는 그렇게 까지 행복할수 있을까 싶어요..
2. ㅇ
'15.12.9 7:22 PM (121.138.xxx.106)타고난 미모요 ㅎㅎㅎ
3. ...
'15.12.9 7:22 PM (109.150.xxx.45) - 삭제된댓글지금 남편 만나서 결혼할 수 있었던 거요...
내 인생의 딱 절반을 남편과 함께 했는데... 살면 살수록 감사한 마음입니다.4. ᆢ
'15.12.9 7:23 PM (114.206.xxx.113)원글님~맘이 너무 따뜻해요.
우리 아이들이 저와의 시간을 그렇게 회상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요.5. 오렌지
'15.12.9 7:26 PM (1.229.xxx.254)저도 남편 만난거요 .. 덕분에 착하고 예쁜 아이도 따라왔어요
6. ...
'15.12.9 7:27 PM (58.146.xxx.43)저도 넉넉치않았지만
지지해주고 사랑해주시는걸 한번도 의심한적이 없네요.
심지어 저 어렸을때 혈액형검사가 잘못되었어서
중학생이 되도록 오형인데 비형인줄 알았어요.
근데 부모님은 에이형, 오형.
저같은 비형이 나올수가 없다는걸 알게된 후에도
사춘기에도 제가 친딸아니라는 의심은 한번도 안들더라고요.7. ...
'15.12.9 7:37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어려운 환경 변화에도 극복하고
훌륭히 학업도 마치고
잘 성장해 준 자식들이 감사하네요.
모친으로써~8. ...
'15.12.9 7:38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남편 만나 아이들 낳고 사는거라고 쓰려다가
댓글 읽고보니 부모님 생각을 못했네요
부모님과 남편과의 결혼, 두 아이 낳은 것이 감사하네요9. ...
'15.12.9 7:38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남편 만나 아이들 낳고 사는거라고 쓰려다가
댓글 읽고보니 부모님 생각을 못했네요
부모님께 감사하고
남편과의 결혼, 두 아이 낳은 것이 감사하네요10. 감사한점
'15.12.9 7:39 PM (203.228.xxx.204) - 삭제된댓글남편과 결혼 한 것
그 동안
원하는 것 모두 성취하고
인생에 큰 실패가 없어
교만하고 제 잘난 맛에 살았는데
남편과 큰 어른인 시어른을 만나고
많이 배우고 삽니다11. ....
'15.12.9 7:4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저도 엄마 아빠가 우리 부모라는 점도 좋지만
무엇보다 남편 ~~~~~~~!!!
오늘까지는 내 남편이 내 평생 짝지가 되어준건 감사해요.^^
아직까지 마음고생 해본적 없어요.12. 저는
'15.12.9 7:53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부모님과 살던 때 만큼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해 주는 남편한테 감사해요.
내가 뭘 하든 뭘 실수하든 걱정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무엇보다 너무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렇게 좋고 안정된 환경에서 사는 것
내 일을 마음 편히 할 수 있게 외조해 주는 것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책임감있는 가장 노릇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는 것 다 너무 감사합니다.13. ...
'15.12.9 8:20 P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저도요~
우리 부모님 딸로 태어난 거요.
정말 부모복있구나 싶을 정도로 나이들면서 감사해요.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14. ..
'15.12.9 8:21 PM (122.34.xxx.220)저도요~
우리 부모님 딸로 태어난 거요.
정말 부모복있구나 싶을 정도로 나이들면들수록 감사해요.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15. ...
'15.12.9 8:59 PM (61.254.xxx.53)외벌이 공무원 집안이라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엄마가 교육에 관심이 많으셔서 형편에 비해 참 많은 걸 누리고 자랐어요.
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셨지만
책도 많이 사 주셨고, 여기저기서 많이 빌려다 주셨고
학원도 많지 않던시절에 지방 소도시에서 제가 다니고 싶어하면
피아노, 미술, 발레, 한국무용 다 배우게 해 주셨죠.
길게 보니까 그 때 예체능들 배워둔 게
나중에 인생살이에서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문화 생활할 때 어느 정도 기초지식이 있으니 좋아요.16. ᆢ
'15.12.9 9:21 PM (180.229.xxx.156)예쁜이들 엄마한테 와줘서 고맙다.
17. 저도 부모님께..
'15.12.9 9:49 PM (121.129.xxx.117)없는 살림에 공부시켜 주신 것,
지금까지 제 멋대로 살아도 응원해 주신 것, 등등...
모두 감사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감사한 것은-
저를 이렇게 긍정적인 사람으로 키워주신 점이요.
절망스러워야 할 상황에서도 외풍에 그닥 흔들리지 않아서,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저도 깜짝깜짝 놀라요.
이건 다 부모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18. ㅎㅎ
'15.12.9 10:04 PM (221.159.xxx.68)저도 부모복요~ 특히 부모님은 제게 작은거에도 기뻐하고 베풀줄도 알며 긍정의힘을 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사는게 즐거워요.
아직까진 남편복도 많고
자식복은 아직 초딩들이라..건강하고 학교 잘 다니고 잘 먹는것만 봐도 행복해요^^19. ..
'15.12.9 11:40 PM (180.229.xxx.230)저도 남편이요.
제인생은 남편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내게 와줘서 너무 감사하죠.20. 부럽다
'15.12.10 1:29 AM (112.154.xxx.98)저는 우리부모님에게 태어난거 제일 싫은데..
차별 특히나 공부 못하게 하고 돈벌어 아들들 뒷바라지 시킨거 평생 한으로 남는데 참 부럽네요
그러나 손재주, 호감가는 외모 물려받은건 감사해요
여려운 여건속에서 지금 남편 만나 그래도 풍족하고 여유롭고 행복하게 사는거 감사해요
내 아이들이 나중에 저를 감사하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21. ......
'15.12.11 12:01 AM (211.36.xxx.122)글들 모두 좋아서 저장해요..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4129 | 19금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8 | ..... | 2015/12/31 | 4,266 |
514128 | 봉사시간 개인적으로 몇시간 해야하나요? 10 | 중학교 봉사.. | 2015/12/31 | 1,129 |
514127 | 감정표현 불능증 치료하신 분 있나요? 1 | 흠 | 2015/12/31 | 1,805 |
514126 | 집이 좀 어두울경우.. led? 4 | 차니맘 | 2015/12/31 | 1,601 |
514125 | 사주단자 | lemont.. | 2015/12/31 | 858 |
514124 | 상여금 받았는데 찝찝해요 6 | 쫑알엄마 | 2015/12/31 | 3,112 |
514123 | ㅊ ㅌ ㅇ 씨가 고백한 이유 10 | 설에 따르면.. | 2015/12/31 | 15,467 |
514122 | 1년된 푸들이 집에 왔어요... 10 | 푸들 | 2015/12/31 | 2,918 |
514121 | 임플란트vs틀니 선택해야해요 5 | 70대친정아.. | 2015/12/31 | 2,096 |
514120 | 첩은 전남편과 사이에 아들은 어떻게 한건가요? 8 | ㅇㅇ | 2015/12/31 | 5,745 |
514119 | 남자들 그렇게 술이 좋은건가요? 4 | 으니쫑쫑 | 2015/12/31 | 897 |
514118 | 겨울에 송도에 놀러가기 괜찮을까요? 어디가 좋을까요? 3 | 송도 | 2015/12/31 | 1,180 |
514117 | 고딩딸 조용한 adhd 검사... 8 | ytk | 2015/12/31 | 6,101 |
514116 | 매트리스가 이상한걸까요 제몸이 이상한걸까요 | 아이침대 | 2015/12/31 | 658 |
514115 | 근데 최태원이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가요? 35 | 1234 | 2015/12/31 | 20,713 |
514114 | 암보험 진단비 최소한 얼마정도는 준비해야 할까요? 7 | 헤라 | 2015/12/31 | 2,699 |
514113 | 급질 강남터미널근처 여자목욕탕 괜찮은데 있는지요? 3 | sh | 2015/12/31 | 981 |
514112 | 의대보내는 이야기 나와서 그럼 로스쿨은 10 | 아래 | 2015/12/31 | 4,504 |
514111 | 점을봤는데 부엌 수리를 하지말라합니다. 10 | .. | 2015/12/31 | 2,852 |
514110 | 본인을 사모님이라고 칭하는 사람 14 | 흠....?.. | 2015/12/31 | 3,339 |
514109 | 딤섬 찜기 어디서 파나요? | 까까 | 2015/12/31 | 587 |
514108 | 남편의 재테크.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8 | 먹고살기 | 2015/12/31 | 2,697 |
514107 | 국어 과학 내신준비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1 | 예비고등 | 2015/12/31 | 757 |
514106 |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54 | 한심 | 2015/12/31 | 6,049 |
514105 | 클라란스 더블세럼 쓰시는분 계신가요? 4 | 겨울 | 2015/12/31 | 1,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