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걱정병이 심해서.
사실 젊은 나이에 나와 살아 식습관이 아주 불량했어요.
라면, 튀김 이런거 좋아하고.
담배는 안하는데 술 엄~청 좋아하구요.ㅠㅠ
34살인데..그동안 지레 무서워서 내시경은 생각도 안했어요.
근데 두어달전부터 가슴부분이 화끈거리는 식도염 증상이 있더니
지금은 위까지 안좋네요. 답답하고 꽉 막힌 기분이고 아프고..
뭔가 얹힌것 같구요.
내일 내시경하기로 했는데 인터넷으로 위암만 찾아보고 있네요.
네살배기 아이 엄마라...정말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아픈거..죽는거요.ㅠㅠ
제가 지금 유일하게 괜찮을거란 끈으로 붙들고 있는건..
웃기지만..몸무게는 차근차근 서서히 오킬로 쪘거든요...ㅡㅡ;;;;
제 생애 최고 몸무게 찍고 있습니다. 임신때 제외하구요.
저 이럼 암 아니겠죠??? 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