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소송이 들어왔어요(도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15-12-09 16:24:54

이런거는 법무사나 변호사 통하면 더 자세히 알겠지만 법무사분을 내일 만나기로해서 지금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불편하여 일단 82쿡에 글을 올립니다.  조금이라도 아시는분들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략 10여년전에 저희 구역이 재개발 된다고하여 추진위원회가 생겼었어요.
정확한 년도는 기억 안 나지만 2007년쯤에 저희 아빠가 조합원으로 가입하셔서 잠시동안 활동 하셨어요.
제 기억에 한달에 70~80여만원 정도 받으셨어요.  추진위원회가 말도많고 탈도많다고 1년도 안하시고 나오셨구요..

그리고 재개발이 취소되면서 추진위원회도 해산이 됐고 저희 아빠는 2009년도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면서 오빠와 엄마 두분 이름으로 집을 상속을 받았고 얼마전에 오빠와 엄마가 집을 매매했어요.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매매한 집을 오빠가 현재 전세로 아직 살고 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재개발 추진한 건설회사에서 소장이 날라왔는데 10명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중 오빠와 엄마이름이 있는데 상속을 했기때문에 오빠는 6억정도 엄마는 4억정도 물어내라고 적혀있대요.

나머지 8명중 돌아가신분이 또 있는데 그분은 상속을 안해서 취하라고 나왔고 다른 사람들도
액수가 우리보다 훨씬 더 적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아빠는 하시기 싫은거 억지로 하신거라 연대보증을 하셨을리는 없구요(100프로 확실친 않습니다만)
추진위원장도 아니고 저 돈 받고 잠시 일하신건데 어떻게  우리집에 10억 소송이 들어왔는지
어떤 산출근거로 그 금액이 나온건지 정말 황당합니다.

집 매매가도 10억보다 훨씬 적은 돈이고 가진 재산이라고는 정말 쥐뿔도 없는 집인데
어떻게 이런일이 있는지 지금 가족들 모두 황당하고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상황이라 더 답답하고 미칠 노릇입니다


IP : 121.128.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9 4:32 PM (116.125.xxx.180)

    여기다 물어보면 어떡해요
    아줌마들이나 있는데..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세요

  • 2. ...............
    '15.12.9 4:34 PM (175.192.xxx.186)

    재개발 취소에 따른 재개발 추진전까지 들었던 비용은 매물비용이라고 해서 요즘 조합원 책임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그것과 다른가보죠? 월급은 받았었기 때문에 그 문제일까요?

  • 3. .....
    '15.12.9 4:36 PM (121.138.xxx.132)

    전문변호사랑 상담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절대 한 사람만 만나지 말고 여러 변호사를 만나다보면 가닥이 잡혀요.
    무료상담 가능한 변호사들 많으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상담받으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4. 안티유
    '15.12.9 4:37 PM (175.198.xxx.223)

    http://blog.naver.com/watergiant82
    변호사 무료 상담하세요; 전화도 되고요 카톡도 됩니다. 수임은 안하셔도 되요.
    요새 변호사 무료 상담 많은데 법무사 찾아가지 마시고 여기저기 찾아보시고 상담 받으신 후에
    선택하세요

  • 5. 볍무사가 싼대신
    '15.12.9 4:51 PM (123.199.xxx.188)

    법정에 못들어가고 법정에 들어가는대신 변호사는 비쌉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고
    소송이란게 증거가 있어야하는데요
    그들이 돈을 어떻게 지급했는지 자료나 증거를 제시해야 입증이 되고
    일단 후려쳐서 받아보자하고 막 부른거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이쪽에서도 가만 있으면 안되고 아버지가 받은 돈과 계약조건들을 꼼꼼히 챙겨보시고
    문서화해서 증거를 확보해두세요.

    무조건 증거입니다.
    명백히 죄가 없다면 벗어날수 있으니 손놓고 가만히 계시면
    그들이 제시하는 사기를 수용하는게 되니 이의신청이나 부당하다고 맞고소하면 됩니다.

    법원은 중재기관이니 소송한다고 무조건 당하지 않게 이쪽에서도 강력하게 대응하면 저쪽도 꼬리를 내립니다.

  • 6. 볍무사가 싼대신
    '15.12.9 4:55 PM (123.199.xxx.188)

    혹시 사기꾼들이 철이한참지난 보증이나 각종 현금거래 미수금 서류를 몇십원에 사들여서
    무작위로
    나이많고 신용불량자가 아니면
    얼추 몇푼 받으려고 인지대.송달료만 있으면 남발하는 사례가 있으니 알아보시길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무조건 집행은 못하니 대응하시면 되니 그렇게 무서워 마세요.

  • 7. 원글
    '15.12.9 5:02 PM (121.128.xxx.158)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안티유님께서 알려주신 카톡으로 오빠가 상담해볼거구요
    123.199님 제기억에 돈이 통장으로 들어왔는지 직접 현금으로 받았는지 모르겠구요
    그때 당시 문서화 할수있는 계약서를 작성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집에는 그런 계약서들이 없습니다
    아빠 성격에 계약서 작성했으면 갖고와서 우리들 보여주셨을텐데 계약서 얘기는 듣지 못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아빠가 돌아가셔서 많은걸 뒤집어 씌우려는게 아닌가 넘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다들 감사합니다

  • 8. ///
    '15.12.9 5:06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을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변호사를 선임했고 모두가 질거라는 재판도 이겼습니다.

  • 9. ///
    '15.12.9 5:0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몇군데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을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중 한 변호사를 선임했고 소송 건 쪽에서 질 거라는 재판도 아주 쉽게 이겼습니다.

  • 10. ///
    '15.12.9 5:08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부동산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몇군데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을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중 한 변호사를 선임했고 소송 건 쪽에서 질 거라는 재판도 아주 쉽게 이겼습니다.

  • 11. ///
    '15.12.9 5:09 PM (61.75.xxx.223)

    부동산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몇군데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료를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중 한 변호사를 선임했고 소송 건 쪽에서 저보고 100% 질 거라고 협박했던 재판도 아주 쉽게 이겼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112 제사날이 1 궁금맘 2015/12/13 939
509111 저도 강황 후기 1 1달 2015/12/13 3,156
509110 신민아 피부 왜이렇게 꿀피부인가요 ㅠㅠ 7 피부 2015/12/13 5,578
509109 세월호60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 11 bluebe.. 2015/12/13 560
509108 거실조명 문의요 8 조명 2015/12/13 1,503
509107 할머니들 크로스백 추천좀 해주세요 6 겨울여행 2015/12/13 2,793
509106 김장김치가 싱거우면? 5 릴렉스 2015/12/13 4,176
509105 82회원수가 얼마인가요? 9 a1dudd.. 2015/12/13 1,644
509104 극장에서 어처구니없는 여인네. 4 topy 2015/12/13 2,692
509103 붉은벽돌색 원피스에 어울리는 스카프색은요? 8 희야 2015/12/13 4,492
509102 옛친구가 좋다는 말...맞는 걸까요 2 손님 2015/12/13 1,408
509101 친구한테 상품권이나선물 보내주고싶어요 3 겨울 2015/12/13 728
509100 가구 진열된게 더 좋고 살땐 안좋은거 주나요? 5 궁금 2015/12/13 1,471
509099 중3년 내내 다닌 학원옆에 새 학원,, 보내도 될까요? 1 새 학원 2015/12/13 762
509098 남편에게 20년만에 여자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24 겨울나무 2015/12/13 7,706
509097 제주 사시거나 잘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4 제주 2015/12/13 1,444
509096 시각디자인과, 텍스타일 디자인과. 5 .... 2015/12/13 1,467
509095 요즘 아이돌들 촌스럽지않나요? 8 ㄴㄴ 2015/12/13 2,407
509094 님들 피임 어떻게하세요? 6 피임 2015/12/13 3,693
509093 '감사 불복' 비리 사학법인 처벌 못하는 교육청 '한숨만' 5 샬랄라 2015/12/13 618
509092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몸매.. 45 ... 2015/12/13 43,463
509091 응팔 본 우리 딸.. 6 ㅋㅋ 2015/12/13 4,545
509090 사시면서 부부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적 있으신가요? 14 ㅇㅇ 2015/12/13 6,719
509089 남편 직장 부부동반 모임 머리 및 의상준비 1 걱정 2015/12/13 2,788
509088 뜨개질 5 손재주 2015/12/13 1,725